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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엘로드] 미라클모닝 -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기적 아침 6분이면 충분하다

일루젼 2024. 6.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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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할 엘로드 / 김현수

원제 : The Miracle Morning:The 6 Habits That Will Transform Your Life Before 8 A.M.
출판 : 한빛비즈
출간 : 2016.02.22


       

구간들을 읽어나가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어떤 책들은 집어든 자리에서 쭉 읽히지만, 또 어떤 책들은 읽어볼 마음이 들었는데도 눈이 계속 헛돌게 된다. 이전이라면 조금 더 노력해서 어떻게든 읽어보려 했을 텐데 지금은 그렇게 힘을 빼고 싶지 않다. 잘 읽히는 책들 위주로 빠르게 읽어나가는 것이 목표다.

 

<미라클모닝>의 경우 한국에서 상당히 유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제를 확인해 보면 놀랍게도 아침 8시 기상이다. 뭐, 본문을 다 읽어보면 그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저자는 처음부터 '더 노오오력하세요' 같은 극기를 말하려던 게 아니었으므로. 좋은 메시지를 한국의 현실에 맞추어 전하려 한 출판사의 혜안이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본다.

 

내가 받아들인 이 책의 핵심은 '더 일찍 일어나 갓생을 살라'가 아니다. 그보다는 '삶에 방향성을 갖추라'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무엇'을 목표로 살 것인가. 그것을 항상 잊지 않고 되새길 수 있도록 고요하게 눈을 뜨고 집중하는 시간을 갖추라는 것이다. 심지어 본문에서는 눈을 뜨는 순간이 가장 좋고, 기왕이면 아침인 게 좋지만 '반드시 아침일 필요는 없다'고도 말하고 있다. (그래도 기상하는 순간 시작해야 하긴 한다)

 

'그렇지 그렇지'하며 읽다가 문득 지금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생각해봤다. 사람에게는 단기, 중기, 장기 목표가 있는 것이 건전하다고 하는데, 현재 나는 중기 목표를 상실한 상태다. 단기 목표는 집안을 정리하고 쌓인 독소들을 배출하는 것. 하지만 그렇게 갖춘 '활기찬' 상태로 중기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관해서는 아직 공란이다. 

 

조급하게 굴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현재로서는 그것을 찾기 위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름으로 보낼 계획이다.

쌓여있는 줄도 몰랐던 것들이 사실은 어마어마했다는 걸 매일 체험하고 있으므로. 

그리고 이런 상태로도 잘 굴러와준 과거의 나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내기에도 바쁘므로. 

와. 진짜 이런 상태였다니. 

 

내일은 눈을 뜨면 어디를 정리하고 청소할까를 생각하는 것도 나름대로 행복한 일상이다.

다음 책을 고르러 가야겠다. 

끝.  

            


   

 

 

- 할 엘로드 Hal Elrod
할 엘로드는 우리 모두에게 역경을 극복하고 가장 비범한 삶을 창조할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산증인이다. 가장 빛나던 스무 살의 나이에 음주 운전을 하던 대형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고, 6분간 사망했으며, 열한 군데의 골절과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으며,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는 의사들의 논리를 거부하고, 피해자가 되는 쉬운 길로의 유혹을 뿌리쳤다. 66년 전통의 미국 주방용품 전문 회사컷코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영업의 달인, 울트라마라토너, 베스트셀러 작가, 힙합 아티스트, 남편, 아버지, 그리고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로 거듭났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지난 십여 년간 10만 명이 넘는 청중에게 강연을 통해 영향을 주었고, 수십 개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의 이야기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실리기도 했다.
 
- 아침을 기적으로 만드는 팁 : 바로 지금 당신이 삶의 어디에 와 있든지 - 최고의 성공을 거두며 인생의 정점에 서 있든, 혹은 역경과 싸우며 길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든 간에 나는 우리에게 적어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마 하나보다는 훨씬 많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하나라는 말이다.) 그 하나는 바로, 우리는 바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끊임없이 욕망한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아침 별다를 게 없는 삶인 것처럼 일어나고, 살아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받아들이고 삶이 그들에게 주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심지어 사업처럼 어느 한 방면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도 건강이나 인간관계 같은 다른 방면에서는 평범함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세스 고딘이 아주 잘 표현했듯이 '평균과 평범함에 차이가 있을까? 별로 없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다고 해서 당신까지 원하는 것보다 못한 상태에 적당히 안주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 '대부분의 사람들'에 당신의 친구, 가족, 동료들이 포함된다고 해도 말이다. 당신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동시에 눈부신 성공을 거두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행복, 건강, 돈, 자유, 성공, 사랑. 정말 이 모두를 가질 수 있다.

- 만약 삶의 성공, 만족, 성취 정도를 0부터 10까지 등급을 매긴다면, 우린 모두 10등급을 원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나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아뇨, 전 건강은 7등급을 원해요. 너무 건강하고 너무 기운이 넘치길 바라지 않아요." "저는 인간관계는 5등급 정도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배우자와 싸워도 상관없고, 제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리고 둘이 너무 죽고 못 살아서 다른 커플들을 짜증 나게 하는 그런 커플은 정말 되고 싶지 않아요." 

-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되는, 행복해지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힘들게 사는 보통의 사람들을 상상해 보자.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그들이 태초부터 그리던 삶의 목표였을까? 당연히 아니다. 그들은 그런 고달픈 삶을 꿈에도 그려보지 않았다. 누구도 고단한 삶을 원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원하는 사람과 함께하길 원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 삶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나의 일을 사랑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다. 

- 하지만 성공은 어디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설계가 필요하다. 스스로 정의 내린 특별한 성공에 이르는 삶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평범함이 당신이 원하는 삶을 당신으로부터 훔쳐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는 스스로를 한계에 가두는 룸미러가 하나씩 붙어 있다. 우리는 그 거울을 통해 끊임없이 과거를 재현하고 다시 체험한다. 과거의 나를 지금의 나로 착각하고, 과거의 한계에 근거해 지금 내가 가진 가능성을 제한한다. 나는 이를 '룸미러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 룸미러가 우리를 평범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 룸미러는 우리의 모든 선택을 필터링한다. 이 거울은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날 것인가?' 같은 작은 선택뿐만 아니라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가?' 같은 큰 선택을 내릴 때도 과거에 경험한 한계들로 제한선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더 나은 삶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과 어떻게 다른지 구분할 수 없게 만든다. 

- 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에 5만~6만 가지 생각을 한다. 문제는 그 생각의 95퍼센트가 전날, 전날의 전날, 전날의 전날의 전날에 한 생각과 똑같다는 것에서 발생한다. 그러니 오늘도, 내일도, 이번 달도, 내년에도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는 게 이상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우리는 습관처럼 스트레스와 두려움과 걱정을 어제로부터 오늘로 끌고 온다. 그리고 룸미러로 과거를 끊임없이 확인한다. '예전에도 성취해 본 적이 없어. 계속 실패만 했잖아. 심지어 해본 적도 없는 걸!' 힘든 일에 부딪혀도 룸미러부터 찾는다. '그래, 내 팔자가 그렇지. 이런 거지 같은 일은 꼭 나에게만 일어나지. 그냥 포기해 버릴 거야. 늘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리고 안도한다.

- 과거로부터 벗어나 한계를 초월하고 싶다면, 룸미러에 의지하지 마라. 당신의 삶에는 무한한 가능성만이 존재한다고 믿어야 한다. '나의 과거는 나의 미래와 같지 않다'라는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야 한다. 모든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라. 

- 물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처음부터 가지기는 힘들다. 어쩌면 이런 믿음은 당신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말하다 보면 잠재의식이 긍정과 확신의 말을 받아들이기 시작할 것이다.

- 불필요한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 생각보다 더 크게 생각하라. 스스로에게 허락했던 생각의 범위보다 더 크게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고, 매일 그것에 집중하고 확인하라.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에 스스로를 길들여라. 그리고 모든 것이 가능해질 때까지 끊임없이 나아가면 된다. 

- 두려워할 필요 없다. 당신은 실패할 수 없으니까. 오직 배우고,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이면 충분하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과거에 내가 있었던 곳'의 결과지만, '앞으로 가게 되는 곳'은 바로 지금부터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선택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들은 이상한 표정을 짓거나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똑같이 물어보겠다.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 당신은 어떤 대답을 들려줄 것인가? 

- 보통 사람들은 삶의 목표를 분명하게 말하지 못한다. 매일 아침 그들을 눈뜨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강력한 '이유' 말이다. 사람들은 하루를 버텨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어려움이 가장 적을 것 같은 길을 선택한다. 나를 성장하게 하는 고통과 불편을 회피하고 찰나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 하브 애커는 그의 책 <백만장자 시크릿>에서 '당신이 어떤 것 하나를 하는 방식이 곧 당신이 모든 것을 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생각과 선택과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하고, 결국 삶의 질을 결정한다. 당신이 옳은 일 대신 쉬운 일을 선택하게 되면 당신은 옳은 일 대신 쉬운 일을 하는 유형의 인간이 된다. 우리의 모든 선택과 행동의 결과와 영향력은 이처럼 엄청나다.

-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면, 옳은 일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옳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스스로를 단련하라. 단련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한다.

- 우리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명의 평균에 수렴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당신과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만약 게으르고 의지가 약하고 변명만 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당신도 그들과 같아질 것이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성공을 부르는 그들의 태도와 습관이 당신에게 흡수될 것이다. 그게 누구든, 당신은 점점 더 그들처럼 된다. 성공, 건강, 행복뿐만 아니라 몸무게, 수입 등 모든 것들이 닮아간다. 평균 연봉이 10만 달러인 그룹에 있다면, 수입이 훨씬 적은 상태에서 그 그룹에 들어갔더라도, 당신의 수입도 그와 비슷해질 것이다. 반면 주변 사람들이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들은 당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자극하거나 영감을 주지 못한다. 

- 불행하게도 본인은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 사람이라면 마음 독하게 먹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줄이도록 하자. 당신을 믿고 존경하며, 목표지점까지 삶을 이끌어주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그런 사람은 우연히 당신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영향력 집단을 강화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 홀로 불행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평범함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의 두려움, 불안, 제한적 사고가 당신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향력 집단을 끊임없이 주도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고, 삶에 가치를 더하고, 최선을 이끌어내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내가 가장 존경하는 멘토인 짐 론은 "성공의 정도는 자기 계발의 정도를 초과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성공은 우리가 만들어낸 바로 그 사람이 끌어오는 것이다. 내가 성취할 수 있는 성공의 등급은 나의 지식과 기술, 신념, 습관의 등급과 평행한다. 

- 삶이 슬픈 것은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하는 일이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하고, 그에 따라 삶의 질과 방향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특별한 삶을 창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 노력하지 않는다면, 내일도 다음 주도 다음 달도 달라지는 건 없다.
그래서 오늘을 마지노선으로 그어야 한다.

- 마지노선을 긋는다는 것은 당장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결정한다는 의미다. 내일도 아니고 다음 주도 아니다. 지금까지의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은 특별한 삶으로 바꾸기 위해서 오늘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성취하지 못했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노력을 기꺼이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당신이 원하는 삶과 당신이 되고 싶은 존재가 손에 잡히지 않는 먼 곳에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지는가? 그 삶과 그 존재가 어디 있는지도 알고 눈에도 보이는데 절대 잡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 누군가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이유가 그 사람이 모든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만약 그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이 당신도 이미 알고 있던 것이었다면 당신도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었을까? 

- 우리는 거대한 가능성의 극단에 서 있다. 우리가 서 있는 곳 반대쪽에는 우리가 되려는 존재가 서 있다. 의욕과 노력과 성과의 일관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리가 되려는 존재는 지금의 우리와 멀어졌다. 그리고 우리는 그 간극의 크기만큼 좌절한다.
우리는 이미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 왜 행동하지 않는가?

- 지금의 나와 되고 싶은 나의 차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어쩌면 몇 가지 작은 변화로 충분히 좁힐 수 있는 차이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간극이 너무 벌어져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이것만은 확실히 해두자.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내가 될 수 있다. 차이를 뛰어넘는 것은 가능하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감당하고 유지하고 살아내기 급급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지 못한다.
바로 '삶'이다.

- '상황'과 '삶'의 차이는 무엇일까? '상황'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 환경, 사건, 사람, 장소의 집합이다. 그래서 상황은 내가 누구인지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가 겪는 상황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반면 '삶'은 가장 심오한 단계의 '나'다. 삶은 태도와 사고방식으로 구성되며, 언제라도 상황을 고치고 향상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삶은 건강과 에너지를 관리하는 부분과 정신, 지능, 생각을 관리하는 부분, 감정, 기분, 태도를 관리하는 부분, 영혼, 마음을 관리하는 부분으로 다시 나누어진다. 여기에 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고차원적인 힘이 더해진다. 

- 새로운 감정, 관점, 신념, 태도를 창조하는 힘은 우리 내부에 있다. 그것이 바로 '삶'이다. 상황(환경, 관계, 성과 등과 같은 외부 영역)이 어떻든 삶은 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우리의 외부 세계는 우리 내부 세계의 반영이라고 많은 현자들이 가르쳐주지 않았는가. 삶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을 발전시키고 더 나은 버전의 내가 되기 위해 매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상황은 분명히 바뀔 것이다.
장담할 수 있다.

- 첫 번째 삶에서 나는 말도 안 되는 핑계들로 평범함과 평균에 안주했다. 하지만 새롭게 선물 받은 두 번째 삶에서는 불가능해 보였던 목표를 성취하는 나로 살고 있다. 하루하루 새로운 버전의 내가 되기 위한 노력은 지금의 나를 되고 싶던 나로 끌어줄 것이다.

-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확신의 말을 활용하면 과거의 두려움과 불안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확신의 말은 다음 단계의 삶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생각, 믿음)을 설계하고 발전시킨다.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사람 중에 꼭 미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무의식의 나와 과거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의식과의 대화는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중요한 행동이다. 이때 확신의 말은 사고와 행동의 제약을 극복하는 힘이 되고, 긍정적이고 주도적이며 원하는 가치가 더해진 삶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된다.

- 확신의 말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성취하고자 하는 것들, 성취하기 위해 되고자 하는 존재와 내가 일치하도록 확신의 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잠재의식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이상적인 삶이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확신의 말을 만들어라. 건강에 관한 것이든, 사고방식과 관한 것이든, 인간관계에 대한 것이든 무엇이라도 상관없다. 확신의 말은 각 부분에서 정말로 원하는 상태를 분명히 하고 종이에 적는 것으로 시작한다. 

-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고 성공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라이징스톡의 회장 애덤 스톡은 "'현명함 Wise'은 '왜 Whys'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평범함을 극복하고 최고 등급의 삶을 쟁취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마음 깊은 곳에서 '왜'라는 강렬한 질문을 발견해 냈다는 것이다. 그들이 발견한 질문은 삶의 목표를 가로막는 무수한 장애물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매일 아침 일어나 목표를 향해 걸어가게 했다. '왜'라는 질문이 당신을 움직이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 가장 깊은 곳의 '왜'를 향해 끝없이 파고들어야 한다. '왜'를 발견하면 삶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게 될 것이다. 

- 내 인생은 내가 나아진 뒤에야 나아질 수 있다. 나를 개선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투자한 후에야 외부 세계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되어야만 하는 존재가 되고 해야만 하는 것을 할 때 살아보고 싶은 삶을 살 수 있다.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 분명하게 해야만 다음 단계 또는 그 이상으로 도약할 수 있다. 

-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 살을 빼고 싶은가? 그렇다면 확신의 말은 '나는 일주일에 5일 헬스클럽에 갈 것이다. 최소 20분간 러닝머신을 뛸 것이다. 20분 동안 온전히 뜀박질에 집중할 것이다' 같은 계획이 되어야 한다. 빈도(얼마나 자주)와 양(얼마나 많이)과 정확한 시간(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낼 것인지)을 포함시키도록 하자. 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 작게 시작하라. 일주일에 하루도 헬스클럽에 가지 않았는데 일주일에 다섯 번 간다는 목적은 이룰 수 있을까? 감당할 수 있는 보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게 잡은 목표에 지레 좌절하지 말고 작은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을 쌓아라. 목표는 키워나갈 수 있다.

- 1단계: 머릿속 비우기
눈을 감고 머릿속을 비운다.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클래식(나는 바흐의 곡을 주로 틀어놓는다) 선율을 배경으로 앉은 자세를 잡는다. 의자, 소파, 바닥 어디라도 좋다. 척추를 곧게 핀 상태로 깊이 호흡한다. 이제 준비가 끝났다. 

- 2단계: 두려움 극복하기
의외로 사람들은 성공한 모습을 그리는 것을 불편해하고, 심지어 두려워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95퍼센트의 사람들을 뒤처지게 한다는 것이다.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마리안 윌리엄슨이 쓴 <사랑으로의 회귀 A return to love>의 문장이 도움이 될 것 같다. 

-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두려움은 우리가 부족하다는 게 아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에게 엄청난 힘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를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우리의 어둠이 아니라 우리의 빛이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뭔데 뛰어나고 멋지고 재능 있고 굉장한 사람이 될 수 있겠어?' 도대체 당신이라서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스스로를 하찮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 우리 곁의 누군가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내 가능성을 움츠리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막 태어난 아기처럼 빛나야 마땅하다. 우리가 가진 빛을 숨기지 않고 환히 빛날 때,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우리의 존재가 저절로 다른 사람들을 빛나게 하고 자유롭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우리가 가진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며 사는 것이다.  

- 논리, 한계, 현실은 모두 잊자.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가질 수 있고 할 수 있으며 될 수 있다면 무엇을 가질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이 될 것인가?
내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킬만한 원대한 목표, 간절한 바람, 설레는 꿈을 그려본다. 꿈의 구석구석을 보고 느끼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감각을 쏟는다. 그림이 생생하면 생생할수록 현실로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여도 좋고, 더 먼 미래도 상관없다. 핵심은 성취하고자 했던 성공을 성취하는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고, 끝내 성취했을 때의 끝내주는 기분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다. 

- "당신 삶의 모든 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각의 수행법들이 존재합니다. 개선과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 어떤 기술을 적용할지 배우고 본인에게 이롭게끔 활용하여 스스로의 조화와 균형을 찾는 것이 요가의 핵심 열쇠입니다. 균형 잡힌 요가 수련은 삶을 정말 여러 면에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조화가 깨진 부분을 치유하고, 정체되었거나 막힌 기운을 전신으로 통하게 하며, 체액이 돌고, 혈액이 흐르고, 기운이 순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당신이 몸의 소리를 잘 들은 뒤 준비되었다고 느낄 때 새로운 동작들을 시도해 보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축복과 사랑을 전하며, 다샤마


- 나는 어떤 책을 읽다가 그 책이 내 삶에 정말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으면 처음 한 번 다 읽자마자 바로 다시 적어도 내가 밑줄 긋고, 동그라미 치고,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만이라도 읽는다. 내 책꽂이에는 다시 읽고 싶은 책들만 따로 꽂아두는 칸이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같은 책은 세 번 읽었고, 지금도 간간히 다시 열어보기도 한다.

- 다시 읽기에는 단련이 필요하다. 어떤 것에 통달한 사람이 드문 것은 반복이 지루하고 싫증 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 번도 읽지 않았던 책이 더 재미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읽기라는 반복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더 단련시킬 수 있다.

- "우리는 우리가 읽는 바로 그 책이 된다."

- 매튜 켈리


- 일기 쓰기는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미래에 실천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예방한다. 교훈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살면서 배워온 모든 교훈을 일기에서 꺼낼 수 있다.

- 1년 전 일기를 다시 꺼내 읽는 동안 스스로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 자체로도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변할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주는 것과 다름없다. 

- 앞서 라이프 세이버를 활용해 '차이'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알아봤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차이'에 집중한다. 내가 지금 서 있는 지점과 서 있기를 원하는 지점 사이의 차이, 현재 성과와 아직 성취하지 못한 성과 사이의 거리, 지금의 나와 이상적인 나의 모습 사이의 간극 때문에 괴로워한다.

 

- 이렇게 끊임없이 차이에만 집중하면 자신감을 상실할 수도 있다. 충분히 갖지 못했고, 충분히 성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성취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이런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성취도가 높은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이 이룬 성취를 무시하고 축소하며 스스로를 몰아세운다. 그들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차이를 없애고자 하는 욕망이 성취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 그와 동시에 성취도가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본인의 성취를 인식하고 현재 위치에서 평화를 느낀다. 그들은 안정된 삶을 누리며 10등급의 성공을 성취하는 데 집중한다. 서로 상충되는 생각이 공존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반된 생각이 서로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결핍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동시에 차이를 뛰어넘기 위한 동기와 노력을 강화한다. 

- 우리는 하루에 수십 수백 가지 일을 제대로 해낸다. 단지 몇 가지 실수 혹은 잘못을 저지를 뿐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그 몇 가지 실수와 잘못이다. 우리가 제대로 해낸 100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확실한 것은 잘한 일에 집중하는 게 훨씬 더 즐겁다는 사실이다. 

-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일기를 쓰면 나의 성과와 감사와 결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하루를 더 깊이 즐길 수 있게 되고 스스로 이룬 발전에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게 된다.

- 사람들은 책 한 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누구나 세상에 내놓을 만한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들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아침 시간을 활용해 일기를 쓰는 동안 내가 쓰고 싶은 주제, 내가 가진 특별한 가치를 정리할 수 있다. 문장을 많이 써보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라클 모닝이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 질문으로 시작해 보겠다. 미라클 모닝은 언제 해야 할까?

- 미라클 모닝은 꼭 아침에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읽은 말이 지금까지 읽은 내용과 모순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끝까지 들어보기 바란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하루의 주도권을 잡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다. 하지만 야간 근무를 하거나 늦은 밤까지 일하는 사람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불가능하다. 미라클 모닝의 의도는 눈뜨고 처음 하는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매일 스스로를 개선하는 데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남은 아침잠을 이불과 함께 떨쳐내게 만드는 것이다. 짧으면 6분 만에도 해낼 수 있고, 주말에 여유가 있다면 시간을 좀 더 투자해도 괜찮다. 

- 아침 식사를 언제 해야 하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식사는 언제 할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을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더 중요한 문제는 그것을 먹기로 선택한 이유를 밝혀내는 것이다. 

-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식사량이 많으면 소화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고, 결국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밥을 많이 먹는다고 힘이 나는 게 아니다. 기왕이면 아침 식사는 미라클 모닝을 모두 끝낸 이후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공복 상태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온전히 미라클 모닝에 사용하게 한다. 일어나자마자 뭔가 먹어야 한다면 신선한 과일이나 소화하기 쉬운 스무디 정도를 가볍게 섭취하도록 하자. 

- 장을 볼 때,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고를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처럼 맛에 근거해서 음식을 고르는가? 아니면 식감이나 신념 때문에 그 음식을 골랐는가? 음식을 선택한 이유를 깊이 파고들어 보면 우리의 감정적 애착을 발견할 수 있다. 맛은 감정적인 즐거움을 선물한다. 문제는 그 음식이 건강에 얼마만큼의 가치를 더해주는지, 또는 얼마만큼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주는지에 관한 고민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싶다. 아프지 않은 건강한 삶을 원한다. 그렇다면 그 음식을 왜 먹는지에 관한 고민이 당연히 필요하다. 맛없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맛과 영양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음식을 골라야 한다. 

-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나를 말한다. 몸을 잘 돌보면 몸이 나를 잘 돌봐줄 것이다.

- 미라클 모닝 실천가들은 눈앞의 목표뿐만 아니라 자신의 최종적인 꿈에 집중하는 데 아침 습관들이 최적화되어 있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책을 쓰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 할 때 특히 그렇다. 최적화된 미라클 모닝은 목표에 집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 확신을 주는 말을 만들 때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생각하고 믿고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둬야 한다. 그래야만 확신의 말에 흔들림 없이 집중할 수 있고, 100퍼센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 결과를 상상하며 그릴 때도 마찬가지다. 모든 감각을 동원해 성과를 선명하게 그려야 한다. 성과의 구체적인 결과를 보고 느끼고 맛보고 만지고 냄새까지도 맡을 수 있어야 한다. 생생한 그림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의욕을 효과적으로 상승시킨다. 

- 나는 매일 미라클 모닝이 지루해지거나 진부해지지 않도록 다양한 요소를 첨가하고 있다. 이게 다 '재미'를 위해서다. 예를 들어, 아침 운동을 달마다 바꾼다거나, 구글에서 새로운 명상법을 검색해 시도해 볼 수도 있겠다. 비전보드를 새로 그려도 좋고 확신의 말을 업데이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인간은 다양함을 필요로 한다. 일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마다 첫 번째 멘토가 해준 말을 기억한다. "그게 지루해지는 게 누구 탓일까? 그걸 다시 재미나게 만드는 건 누구의 책임일까?" 이 교훈을 나는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 우리의 일상과 인간관계를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삶의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순간 삶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사실만 기억하도록 하자.

- "당신을 시작하게 하는 것은 의욕이다. 그리고 의욕을 지속시키는 것은 습관이다."

- 짐론


- 삶의 질은 습관의 질에 의해 완성된다. 만약 누군가 성공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성공을 창조하고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갖췄기 때문이다. 만약 원하는 만큼의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면 그에 필요한 습관을 들이는 데 실패한 사람인 것이다.

 

- 습관이 삶을 완성한다면, 우리가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은 습관을 통제하는 기술이다. 가능성을 제한하는 부정적인 습관을 버리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습관들을 찾아 실천하고 유지해야 한다.

- 습관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삶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만약 습관을 통제하지 못하면 습관이 우리를 통제할 것이다.

-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긍정적인 습관을 실천하고 유지하는 법을 공식적으로 배운 적이 한 번도 없다. 학교 수업 시간에 '습관을 정복하는 법을 배워본 적이 있는가? 나는 이런 수업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수업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 즉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최고 등급의 성공을 거두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수업이기 때문이다.

-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 유지하는 30일 성공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다. 매일 아침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간단한 변화만으로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목표에 집중하게 만들고 성공을 가늠하는 결정적인 발판을 내 안에 만들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적, 직업적,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존재로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기적이 이뤄지는 30일 후에는 미라클 모닝의 의도도 '시도해 볼 만한 것'에서 '끊임없이 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로 달라질 것이다. 예전에 경험했던 성과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 미라클 모닝은 성공을 위한 습관들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내적 세계와 외적 세계 모두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사고방식도 발전시킨다. 침묵, 다짐, 상상, 운동, 독서, 일기라는 작은 습관이 주는 커다란 혜택도 잊으면 안 된다. 삶은 분명히 더 즐거워질 것이다. 가장 원대한 목표와 오랫동안 미뤄왔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의욕이 내 안에 충만해지기 때문이다.

- 구조대원들은 나를 즉시 구조헬기에 태웠고,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결연하게 움직였다. 6분 후, 그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다.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나는 깨끗한 산소를 들이마셨다. 감사하게도 나는, 살아 있었다. 6일을 혼수상태로 보내고 깨어났을 때, 처음 들은 얘기는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이었다. 걷는 법을 처음부터 다 다시 배워야 했다. 고난의 7주를 보내고 나서야 다시 진짜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열한 군데의 골절, 영구적인 뇌 손상, 그리고 병원에서 내게 결별을 고한 여자친구... 삶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을 수 없었다. 

- 그러나, 믿기 어렵겠지만, 이 모든 게 결국은 좋은 일이 되었다.

- 새로운 현실을 직면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불쑥불쑥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내겐 내 삶을 되찾아야 할 책임이 있었다. 내 인생은 이러이러해야 마땅하다고 불평하는 대신, 나는 내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내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이라고 망상하는 데 에너지를 더 이상 허비하지 않기로 했다.

- 대신 내가 가진 것에서 최선을 만들어내는 데 100퍼센트 집중했다. 과거를 바꿀 능력은 없었기에 앞으로 나아가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나는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성취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을 찾는 데 삶을 바치기로 했다. 내가 가진 모든 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은 깨끗이 인정하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내는 것에 대한 책임이 온전히 내게 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 그 결과, 이 충격적인 교통사고는 내게 일어난 모든 일 중 가장 좋은 일이 되었다.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말을 믿었고, 살아가면서 내린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내게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나는 그 사고를 성공적인 재기를 위한 연료로 삼기로 했다.

- 부모님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지만, 나는 아니었다. 내가 그때의 교통사고에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삶의 단면들을 곱씹고 속상해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러지 않았다. 또 한 가지 배운 것은, 우리가 처한 난관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집중한다면, 어떤 역경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했다. 

- 내 이야기를 공유한 이유는 어떤 것을 극복해 낼 수 있고, 또 성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가 되기 위해서다. 바로 지금, 당신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 서 있든, 얼마나 힘든 난관에 봉착해 있든 간에 말이다.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했고, 다시 걸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으며, 극심한 우울증 때문에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수도 없었던 내가 늘 원했던 삶을 만들어냈다면, 당신에게도 당신이 원했던 모든 것들의 성취를 막는 제약들을 극복하지 못할 거라는 타당한 구실은 있을 수 없다. 전혀 하나도 아무것도. 

- 다른 사람들이 극복하거나 성취한 것들은, 우리의 과거나 현재의 상황이 어떻든 간에, 우리 역시 정말 그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가능하다는 아주 당연한 증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이런 관점이 아주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시작은, 삶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나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 탓을 그만두는 것이다.

- 삶의 모든 것들에 대해 당신이 책임을 인정하는 만큼, 딱 그만큼 당신 삶을 바꾸거나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 '책임'은 누구의 '탓'과는 완전히 다르다. '탓'은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결정하는 반면, '책임'은 누가 무언가를 개선시키는 데 얼마나 열성을 다하는지 결정한다. 내가 당한 사고를 다시 떠올려보자. 술에 취한 운전자 '탓'에 사고가 났지만, 내 삶을 개선시켜야 할 '책임'은 내게 있다. 그 책임은 나를 둘러싼 상황을 내가 원하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었다. 잘잘못을 가리는 일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일은 당신과 내가 과거는 과거로 묻어두고 우리의 삶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데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다. 바로 오늘부터.

- 바로 지금, 당신이 인생의 어느 지점에 서 있든, 그곳은 잠시 지나가는 곳인 동시에 당신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임을 알아야 한다. 지금 그곳에 서 있는 이유는, 당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그 자리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삶이 어렵고 힘들 때마저도, 아니, 삶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특히 현재는 언제나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고, 예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다. 

- 우리는 지금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써나가는 과정에 있고, 좋은 이야기에는 반드시 자기 몫의 역경을 극복해 내는 주인공이 있기 마련이다. 사실 역경이 더 험난할수록 더 좋은 이야기가 된다. 아무 제약도, 제한도 없이 당신의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다면, 다음 페이지에 무슨 이야기를 채우고 싶은가?

-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지금 당장 시작해도 삶의 무엇이든 바꾸거나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당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노력하지도 않고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럴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만 한다면, 빨리, 그리고 쉽게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끌어당기고 만들어낼 수 있다. 당신이 삶에서 원했던 모든 것들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다. 한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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