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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 에커] 백만장자 시크릿 - 부를 끌어당기는 17가지 원칙을 알려주는 부자 매뉴얼

일루젼 2024. 7.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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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브 에커 / 나선숙 / 편기욱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출간 : 2008.07.16


        

자기계발서와 영성도서가 그리 다르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삶의 목표가 '성공'이냐 '깨달음'이냐 정도의 차이일 뿐, 그 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방법은 대동소이하다.

결국 질문은 언제나 같은 지점으로 돌아온다. 

"무엇을 원하는가?"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얻는 방법이 아닌 얻고자 하는 것이라는 걸.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라는 걸.

주변에서 속삭이는 대로, 상황이 주어지는 대로 흘러가지 말고 원하는 것을 '주문'해야 한다는 걸.

 

내가 그것을 정말로 원하는지는 얻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가장 큰 장애물이 자기 자신이라는 점.

스스로의 무의식적 믿음을 바꾸지 않는 한 표면적인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 

 

부자가 되기 위한 책에서 자기 수양을 위한 책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게 이상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바로 그 지점이다.

'부자'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에 대한 답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당신의 자산 또한 바뀌게 될 것이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그러하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산 증식에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사실 근로소득으로 긴 노후를 대비하기란 쉽지 않다. 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의 질을 포기할 생각이 없으므로, 그리고 매년 조금씩 더 나아지는 삶을 꿈꾸고 있으므로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돈 공부를 시작해볼까 한다. 관련 도서들은 -언제나처럼- 상당량이 축적되어 있으므로 읽고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것이 언제나 가장 큰 문제다. 

실천. 

 

하반기를 기대해 보며.  

   


   

 

사실 지금 소개하려는 이 책만큼 감수자가 손볼 곳이 없는 책도 드물다. 그리고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을 밑줄 긋고 읽으려 한다면 아마 책 전체가 형광펜으로 색칠이 되어버릴 것이다. 세상의 돈이 한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가면 내 기회를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기만 소유하고 싶어 할, 자기 혼자만 보고 싶어 할 그런 책이다. 그런가 하면 세상의 풍요로움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만큼 나누어 가저도 끊임없이 솟아나는 무한함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함께 나누고 함께 공유해야 할, 부자로 가는 초특급 노하우 정리집이라고 할 수 있다. 

- 편기욱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 세미나를 시작하면서 첫마디로 "내 말을 믿지 말라."고 하면 모두들 황당해한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내가 하는 말은 오로지 내 경험을 토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공유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통찰들은 진실도 아니고 거짓도 아니며, 옳거나 그르지도 않다. 내가 이뤄낸 결과와 나의 세미나에 참석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직접 체험한 일들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 그러나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알려주는 원칙들을 활용한다면 당신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을 그냥 읽지 말라. 목숨이 달린 것처럼, 인생이 걸린 일처럼 간절히 읽고 소망하고 연구하기 바란다. 그러고 나서 이 원칙들을 직접 시험해 보라. 효과가 있는 것은 계속해나가고 효과가 없는 것은 미련 없이 내던져라.

- 단언컨대 돈에 관한 한 이 책이 당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책이 될 수 있다. 너무 자신만만하다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하여 당신은 성공하고 싶은 욕망과 성공이라는 결과물 사이의 간극을 확실하게 메울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하고 싶은 욕망과 성공이라는 결과물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독자들은 부동산, 주식, 비즈니스 등 각 분야에 대한 책을 읽고, 테이프를 듣고, 강연회에 다니며 부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부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후에 어찌 되었는가? 대개의 경우 도로 아미타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깐 반짝이는 것 같다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 이제 드디어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답은 간단하다. 이것은 원칙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당신의 무의식에 내재된 '경제 청사진'이 성공 쪽으로 '세팅' 되지 않으면 무엇을 배우든, 얼마나 많이 알든, 무슨 일을 하든, 달라지는 건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 이 책에서 여러분은 그동안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을 알게 될 것이다. 왜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왜 어떤 사람은 하루하루 먹고살기에 급급한 것인가. 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 경제적으로 실패한 사람들이 나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우선 그 이유를 알아보고 난 이후에 당신의 경제적인 미래를 180도로 바꾸는 대장정이 시작될 것이다. 어릴 때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어떻게 각 개인의 경제 청사진을 형성하게 되며, 이런 영향력들이 어떻게 자기 패배적인 사고방식과 습관으로 이어지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전반적인 방법론, 즉 쓸데없고 비생산적인 생각을 생산적인 생각으로 바꿔주는 힘의 '선언'은 물론이고, 부자들과 같은 생각과 행동을 통하여 성공에 이르도록 만들어주는 '마인드'와 보다 많은 소득을 올려 부를 축적해 나갈 수 있는 실용적이고 단계적인 전략들을 알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제1부에서는 돈에 관하여 우리가 어떤 가르침을 받았으며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조건화되어 있는지 설명하고, 돈과 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릇된 생각들을 수정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전략이 소개된다. 제2부에서는 부유층, 중산층, 저소득층이 갈릴 수밖에 없는 사고방식의 차이를 분석하고, 17가지 백만장자마인드와 더불어 당신이 지속적으로 영원히 성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행동지침들이 제시된다. 책 전반에 걸쳐 나의 세미나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경험담과 그들이 체험한 놀라운 변화도 사례로 제시될 것이다.

- 그럼, 나의 경험은 어떠했냐고, 나의 시작은 어땠냐고 묻고 싶은가? 처음부터 줄곧 성공가도를 달려왔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 남들처럼 나도 '잠재된 능력'은 꽤 있었을 테지만 그걸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 책을 읽고, 온갖 테이프를 듣고, 세미나에 수도 없이 참석했다. 정말, 무지하게, 미치도록 성공하고 싶었다. 돈 때문인지, 자유 때문인지, 성취감 때문인지, 그저 부모님에게 썩 괜찮은 아들이라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어서였는지. 하여튼 나는 성공에 심하게 집착했다. 20대 시절에 대여섯 가지 사업을 벌였는데 분명히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꿈에 부풀어 시작했다가 결국에는 비참하게 좌절하고 더 처참해지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뭔가 이뤄보려고 무진장 애를 썼지만 늘 실패했다. 네스호의 괴물을 찾아내려는 사람처럼 '수익'이라는 괴물을 찾아 헤맸지만, 나는 그 녀석을 구경 한 번 하지 못했다. 사업 아이템을 제대로 고르면, 기회를 잘 잡으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이 마지막 부분이 나의 머리를 강타했다. 똑같은 사업인데 왜 다른 사람들은 성공하고 나는 왜 계속 실패하는가? 나의 '잠재력'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가? 

- 나는 진지하게 나의 내면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박혀 있는 믿음과 사고방식을 점검한 결과, 내가 입버릇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실은 불안과 걱정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실패할까봐 두려웠고, 성공을 하더라도 그 후에 일이 틀어져서 그걸 모조리 잃게 될까 봐 두려웠다. 그렇게 되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시시한 놈이 될 것이었다. 게다가 나를 지탱해 주는 한 가지, 나에게 성공할 잠재력이 있다는 나의 믿음마저 사라질 것이었다. 내가 결국 성공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게 밝혀진다면, 평생 가난뱅이로 살아야 할 운명이라면 어쩔 것인가? 

- "하브, 나도 처음에는 너하고 똑같았어. 되는 일이 없었단다."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군. 난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못 들은 척 벽 쪽을 쳐다보았다. 아저씨의 말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 후에 내 인생을 바꾼 충고를 듣게 되었어. 너한테도 그걸 알려주고 싶다."
이런 제기랄,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는 설교잖아. 이 사람은 내 아버지도 아닌데!
마침내 그가 비밀을 알려주었다.
"하브, 네가 원하는 만큼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다면, 그건 네가 모르는 게 있어서 그런 거란다."

 

- 당시에 꽤나 시건방졌던 나는 모든 걸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슬프게도 나의 통장이 보여주는 현실은 달랐다. 그래서 나는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아저씨가 계속 말했다.
"부자들의 생각이 비슷하다는 거 아니?"
"아뇨, 그런 생각은 못 해봤어요."
내가 대답하자 아저씨가 다시 말했다.
"100% 정확한 건 아니다만, 대개의 경우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생각은 전혀 달라. 그런 사고방식이 그들의 행동을 결정하고 결과도 결정하지. 부자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너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아주 자신 있게 대답했던 것 같다.
"그럴 것 같아요."
아저씨가 말했다.
"그럼 너도 부자들처럼 생각하면 돼."

- "부자들은 집중력이 있어. 그리고 내가 지금 집중할 일은 카드게임이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난 이만."
아저씨는 자리를 떠났지만 그 말은 내 마음속 깊이 스며들었다. 내 인생은 어차피 잘 굴러가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니 손해 볼 게 무언가. 나는 부자와 부자들의 생각을 연구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주로 돈과 성공의 심리에 관심을 기울였다. 아저씨의 말은 사실이었다. 정말로 부자들의 생각은 가난한 사람이나 중산층 사람들과 달랐다. 결국 나는 나를 부자가 되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이 나 자신의 생각이라는 걸 깨달았다. 더 나아가 부자들과 똑같이 생각할 수 있도록 나의 생각을 재구성하는 실제적인 기법과 전략을 터득했다. 

- 한편으로는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나의 정신력을 무장시켰다. 전에는 내 머릿속에서 하는 말이 진실이라고 믿었지만 성공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나의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된 이상 부자가 되겠다는 나의 비전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하는 생각은 가차 없이 버리기로 했다. 이 책에 나오는 원칙들을 하나하나다 사용했다. 효과가 있었냐고? 두말하면 잔소리다! 

- 그렇게 미국과 캐나다를 넘나들며 열정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동안 나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두 사람이 똑같은 공간에 나란히 앉아 똑같은 원칙과 전략을 배운다. 그런데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배운 바를 활용하여 성공으로 직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은? 말짱 도루묵이다! 세계 최고의 '도구'를 갖고 있어도 그 '도구함'에(이 부분에서 나는 내 머리를 가리킨다.) 구멍이 뚫려 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명백해지는 순간이다. 아무리 뛰어난 원칙과 전략을 배웠더라도 당신의 마음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나는 돈과 성공의 내면 게임을 바탕으로 한 '부자원칙 집중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우리 강의를 들은 모든 사람들이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여러분도 이 책에서 그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머니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면의 힘을 강화시키는 법, 부자처럼 생각하여 부자가 되는 법을 말이다!  

- "이 자리에 배우러 오셨습니까?"
약간 교묘한 질문이다. 작가 조시 빌링스 Josh Billings의 말처럼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을 몰라서가 아니다. 잘못된 것을 알고 있는 그것이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배우는 것뿐 아니라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당신의 생각과 행동방식이 당신을 지금 이 자리에 데려다 놓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 진정한 부자이고 진정으로 행복하다면, 좋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현재의 사고방식이 옳다거나 적합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당신의 도구함에 잘못된 내용물이 들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 "거기 누구 없어요? 도와주세요!"
아무런 대답이 없다. 그는 계속해서 간절하게 소리친다.

"거기 누구 없어요? 나 좀 도와주세요!"
마침내 커다랗게 울리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신'이다. 내가 도와주마. 나를 믿고 손을 놓아라."
그다음에 들리는 소리는 이렇다.
"거기 다른 누구 없어요? 도와주세요!"
알겠는가? 삶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려면 과거의 생각과 행동방식을 일정 부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결국에는 결과가 이야기할 것이다. 

- 우리는 상충되는 두 요소가 공존하는 이중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 위와 아래, 빛과 어둠, 뜨거움과 차가움, 안과 밖, 빠름과 느림, 오른쪽과 왼쪽, 이외에도 수천 가지 사례가 있다. 한쪽이 존재하려면 다른 쪽도 존재해야 한다. 왼쪽이 없는 오른쪽이 있을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이쪽의 하나 없이 다른 쪽 하나는 존재할 수 없다. 돈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돈의 외부 원칙이 있으면 내부 원칙도 있다. 사업 지식, 돈관리법, 투자 전략 같은 것들이 외부 원칙이다. 이런 것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내부 원칙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목수와 그의 장비를 예로 들 수 있다.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있더라도 그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아는 일류 목수가 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 다시 말하면 성공으로 향한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가? 무엇을 믿는가? 어떠한 습관과 기질을 가지고 있는가?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자신을 얼마나 신뢰하는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떤가? 타인을 얼마만큼 믿는가? 진심으로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두려워도, 걱정스러워도, 불편해도, 귀찮아도 행동할 수 있는가?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방금 분명히 지웠는데! 이번에는 더 커다란 지우개로 더 열심히 오랫동안 박박 지운다. <효과적인 지우개 사용법>이라는 300페이지짜리 안내서까지 연구해 본다. 이제 필요한 도구를 다 갖췄고 필요한 지식도 다 알아냈다.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 인쇄하기를 다시 눌렀는데 또 그대로다! "이럴 수가!" 기가 막혀서 비명이 터진다. "왜 이래? 대체 무슨 일이야? 내 눈이 잘못됐나?" 인쇄물, 즉 물리적 세계에서는 문제를 수정할 수 없다. 프로그램에 입력되어 있는 정보, 즉 정신과 감정과 영적 세계에 입력된 정보를 바꿔야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 돈은 결과다. 부자는 결과다. 건강도 결과다. 질병도 결과다. 당신의 몸무게도 결과다. 우리는 원인과 결과의 세상에 살고 있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 세상 말이다.
돈이 없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이제 내 말을 들어보라. 돈이 없는 건, 전혀, 절대로, 결코, 문제가 아니다. 그 이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제가 드러내는 증상일 뿐이다.

- 그 원인이 되는 뿌리는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외적인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오직 하나, 내적인 세계를 바꿔야 한다.

- 당신의 결과는 어떤가? 부자이건 가난하건, 좋은 결과나 나쁜 결과, 긍정적인 일이나 부정적인 일 무엇이든, '당신의 외적인 세계는 내적인 세계를 비추는 거울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겉보기에 인생이 잘 돌아가지 않으면 내면에서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 세미나에서는 빨리 배우고 배운 것을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학습 촉진 기법을 사용한다. 중요한 건 체험이다.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며,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라는 옛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도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을 설명하고 마무리할 때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선언'을 한다. 그다음에 집게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다시 한번 선언을 한다. 선언이라는 게 뭔가? 큰 소리로 단호하게 긍정적인 말을 외치는 것이다.

 

- 선언이 왜 중요할까? 모든 것은 '에너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모든 에너지의 흐름에는 빈도와 진동이 필수적이다. 선언을 할 때마다 진동이 생기고 빈도가 늘어난다. 큰 소리로 선언을 하면 그 에너지가 몸속에 있는 세포 하나하나를 통해 진동하며 우리의 몸에 독특한 반향을 일으킨다. 선언은 우주에 특별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뿐 아니라 당신의 무의식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다. 

- 선언과 확언이 언뜻 비슷한 것 같지만 둘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확언이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단언하는 '긍정적인 진술'이다. 선언이란 특정 상태를 선택하거나 특정 행동을 감당하려 하는 '공식적인 진술'이다. 확언은 목표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현실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난 것처럼 확언할 때 우리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가 "이건 사실이 아니야, 헛소리야."라고 반응할 때가 많다는 점이다. 반면에 선언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무엇이 되겠다는 의지나 행동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말한다. 이 정도는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도 수긍할 만하다. 지금 당장은 사실이 아니지만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밝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선언은 공식적이다. 자신에게, 그리고 우주에게로 보내고자 하는 에너지를 공식적으로 밝힌다.

- 선언의 정의에 '행동'이라는 중요한 단어도 포함되어 있다. 목적을 현실로 이루려면 필요한 모든 행동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이쯤에서 아주 중요한 공식 하나를 배워보자. 당신의 현실과 부를 창출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공식이며 잠재력 계발 분야의 스승들도 이 공식을 토대로 가르치고 있다. '명시 과정'이라고도 부른다.
T  F  A  R
(T-Thoughts, F-Feelings, A-Actions, R-Results)
생각이 감정을 낳는다. 감정이 행동을 낳는다. 행동이 결과를 낳는다.

 

- 경제 청사진에는 돈과 관련된 당신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이 모두 혼합되어 있다. 이러한 경제 청사진이 어떻게 형성되는가? 답은 간단하다. 과거에 특히 어렸을 때 당신이 받아들인 정보 혹은 ...

-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이 이런 분노와 반항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사회에 진출해서 부자가 되거나 최소한 부자가 되려는 의욕을 불태운다. 그런데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다. 실은 커다란 문제다. 그런 사람들은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려고 무진애를 쓰긴 하지만 대체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이유가 뭘까? 돈을 벌어 성공하겠다는 의욕의 뿌리가 분노와 원망이라서 그렇다. '돈'과 '분노'가 그들의 마음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거나 성공하려고 노력할수록 그만큼 분노도 커진다. 결국 그들의 차원 높은 상위 자아가 중얼거린다, "화내는 것도 피곤해. 이제 지쳤어. 맘 편하게 행복해지고 싶어." 그래서 그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마음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본다. 그들의 마음은 이렇게 대답한다. "분노를 없애고 싶으면 돈을 다 없애버려." 그들은 그 요구대로 한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돈을 없앤다. 과소비를 하거나 잘못된 투자를 하거나 경제적으로 손해가 막심한 이혼을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성공을 망가뜨린다. 그래도 상관없다. 이제 그들은 행복해질 테니까. 정말 그럴까? 아니다! 상황은 전보다 더 심각해진다. 이제 그들은 분노를 안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돈 한 푼 없이 분노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잘못된 쪽을 던져버렸다! 분노 대신에 돈을, 뿌리가 아닌 열매를 던져버린 것이다. 진짜 문제는 그들이 부모에게 가지고 있는 분노였는데 말이다. 그 분노를 해결하기 전에는 돈이 많건 돈을 다 없애버렸건 간에 진정으로 행복하거나 평화로워질 수 없다.

- 돈을 벌려는 이유나 성공하려는 동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두려움, 분노, 자신을 '증명'해 보이려는 욕구처럼 비생산적인 뿌리에서 출발한 동기라면 당신의 돈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다. 왜냐고? 돈으로는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예로 들어보자. 세미나를 할 때 참석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성공하려는 분이 얼마나 되죠?" 손드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 후에 "안전해지기 위해 성공하려는 분은 얼마나 됩니까?"라고 물어보면 거의 모두가 손을 든다. 생각해 보라. 안전해지고 싶다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은 사실상 '똑같은' 동기다. 안전을 바란다는 것은 불안하기 때문이고 이러한 불안감에는 두려움이 깔려 있다. 

- 돈을 많이 벌면 두려움이 해소될까? 그럼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결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이유는? 문제의 뿌리가 돈이 아닌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두려움이 단순한 문제에 그치지 않고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는 데 있다. 돈을 많이 벌면 두려움의 종류가 바뀔 뿐이다. 돈이 없을 때는 앞으로 계속 무일푼상태로 남거나 필요한 돈을 벌지 못할까 봐 두렵다. 그런데 성공을 하고 나면 두려움이 바뀐다. "이 돈이 다 없어지면 어쩌나" "다들 나한테 손 벌리면 어쩌나." "세금으로 다 날아가면 어쩌나." 즉 문제의 뿌리로 파고들어 가 두려움을 없애기 전에는 돈이 아무리 많다 한들 소용이 없다. 물론 선택을 해야 한다면 돈이 전혀 없는 쪽보다 돈이 있는 상태에서 없어지는 걸 걱정하는 편이 낫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건 행복한 삶의 방식은 아니다.

- 두려움 때문에 성공하려고 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잘난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려고 성공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이 문제는 제2부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고, 지금은 우선 돈의 많고 적음이 당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지 못한다는 걸 알아두자. 돈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당신을 다른 그럴싸한 인물로 바꿔주지 못한다. 두려움과 마찬가지로 "항상 자신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는 것도 살아가는 습관이 된다. 그 때문에 자신이 고갈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한 채 자신을 성공지향적인 사람, 노력파, 의지가 강하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이런 특징들이 나쁜 건 아니다. 나름대로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다만 그 기저에 깔려 있는 이유가 문제다. 그것을 추구하게 만드는 동력, 그 뿌리가 무엇인가?

- 자신을 증명해 보이려는 사람들에게 돈의 양은 내면의 상처로 인한 고통을 완화시키지 못한다. 내면의 상처가 그들의 삶에 있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을 '충분치 않게' 만든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사실 다른 무엇이 있어도,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 다시 말하지만 열쇠는 당신에게 있다. 당신의 내면세계가 외적인 세상에 반영된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믿으면 그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부족한 현실을 만들어낼 것이다. 반면에 풍부하다고 믿으면 그 믿음을 입증하듯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왜냐고? 당신의 뿌리에 배어 있는 '풍부함'이 자연스러운 결실을 맺을 것이기 때문이다. 분노, 두려움, 자신을 증명하려는 욕구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동기를 끊어내면 '목적' '기여' '기쁨'이라는 새로운 동기를 찾아낼 수 있다. 당연히 행복을 위해 돈을 없애야 할 필요도 없다.

- 모든 변화의 일차적인 단계는 '인식'이다. 자신을 지켜보라. 의식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두려움, 습관과 행동, 게으름까지 다 관찰해보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이 자신을 들여다보라. 자신을 연구하라. 

 

-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나는 어떤 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려는 것이 아니며, 그들의 상황에 연민이 없는 것이 아니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부자는 돈이 더 많을 뿐이다. 이 점을 분명히 알아주기 바란다. 내가 이 책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단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일 뿐이다. 

- 둘째, 내가 부유층, 중산층, 저소득층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회적인 가치나 그들이 벌어들이는 실질적인 돈의 액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다른가에 대해, 즉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 셋째, 나는 과감하게 일반화시킬 것이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모두 나의 설명과 부합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각각의 원칙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나의 일차적인 목표다.

- 넷째, 웬만하면 중산층을 특별히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보통 중산층은 부유층과 저소득층의 사고방식을 혼합해서 가지고 있다.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더 많이 부자처럼 생각함으로써 지금보다 더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의 목표다.

 

- 다섯째, 여기 제시되는 몇 가지 원칙은 사고방식이라기보다 습관과 행동에 대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명심하라. 우리의 행동은 감정에서 나오고, 감정은 생각에서 나온다. 부자가 되는 생각이 우선되어야 부자가 되는 행동이 나올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옳아야 한다.'는 속박에 묶이지 말기 바란다! 이게 무슨 뜻일까. '나는 내 식대로 해야 한다'는 구속에서 벗어나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방식은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에 데려다 놓았을 뿐, 다른 곳으로 데려다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과 똑같기를 바란다면 이대로 계속 당신의 방식대로 해도 좋다. 하지만 아직 부자가 못되었다면 달리 생각할 때가 되었다. 실제 부자들에게서 나온 방식, 그리고 다른 수천 명을 부자의 길로 올려놓은 방식을 활용하라는 말이다. 싫으면 할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할 일이다

- 물론 어느 누가 일등에 당첨되고 싶지 않겠는가. 부자들도 가끔은 재미 삼아 복권을 산다. 하지만 우선, 그들은 그런 종잇조각에 한 달 수입의 절반을 쏟아붓지 않으며 둘째, 그들은 로또 당첨을 부자가 되는 최우선 전략으로 삼지 않는다. 당신을 성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당신이다. 당신을 중산층으로 만드는 사람도, 하루하루 돈에 안달하며 살아가게 하는 사람도,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간에, 그 사람은 어차피 당신이다. 

 

-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 삶에 일어나는 일에 책임을 지는 대신 피해자처럼 군다.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나는 불쌍해.'이다. 그 말은, 끌어당김의 원칙에 따라 금방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들은 불쌍해진다. 실 그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피해자 역할을 할 뿐이다. 그렇게 해서 뭔가 얻어지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피해자처럼 구는 것이다. 이 문제는 조금 있다가 자세히 이야기해 보자. 

-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들이 드러내는 특징 3가지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특징을 이야기하기 전에 할 말이 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이런 사고방식과 전혀 상관이 없을 것이다. 다만, 어쩌면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당신이 아주 잘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이 내용을 주의 깊게 읽기 바란다. 

-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개 '비난하는 게임'에 능숙하다. 부자가 못 되는 이유에 대해 자신에게 손가락질이 돌아오지 않게 되도록 많은 사람과 되도록 많은 환경에 손가락질을 한다. 피해자들에게는 그것이 재미있는 놀이일 수 있다. 하지만 운 나쁘게 그 주위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겁지 않은 일이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손쉬운 과녁이 되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경제를 탓한다, 정부를 탓한다, 주식시장을 탓한다. 증권사 직원을 탓한다, 직원들을 탓한다, 상사를 탓한다, 경영진을 탓한다, 상층과 하층을 탓한다. 고객 지원 센터를 탓한다, 배송 부서를 탓한다, 동업자를 탓한다, 배우자를 원망한다, 신을 원망한다. 그리고 당연히 그들의 부모를 원망한다. 비난과 원망의 대상은 언제나 다른 사람이거나 다른 무엇이다. 그들을 제외한 모든 상황과 모든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 

-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들은 비난하지 않을 때는 자기 상황을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한다. "돈은 중요한 게 아니야." 이런 식의 말로. 여기서 하나 물어보자. 남편이나 아내에게,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에게, 동업자나 친구에게 "넌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 당신의 곁에 어느 누가 오래 남아 있을까? 아마도 남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돈도 마찬가지다! 

- 세미나를 진행하다 보면 나에게 다가와 항상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그럼 나는 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물어본다.
"무일푼이시군요! 그렇죠?"
그들은 흔히 시선을 내리깔고 이런 식의 대답을 한다.
"지금 경제적으로 좀 힘들긴 하지만..."
나는 곧바로 반박한다.
"아뇨, 지금만 그런 게 아니라 항상 그랬을 겁니다. 항상 무일푼이었거나 비슷했을 겁니다. 안 그래요?"
이쯤에서 그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로 돌아간다. 그제야 돈을 하찮게 여기는 생각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큰 파국을 몰고 왔는지 깨닫고는 배울 준비를 한다. 그들이 빈털터리인 건 당연하다. 중요하다고 생각지도 않으면서 오토바이를 사겠는가? 그럴 리 없다. 중요하다고 생각지도 않으면서 애완동물을 기르겠는가? 물론 아니다. 마찬가지로 돈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그것을 갖지 못한다. 

- 돈이라는 것은 돈이 효과를 발휘하는 분야에서는 지극히 중요하고,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분야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사랑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는 있지만 병원이나 교회나 집을 지어주지는 못한다. 누구 입에 밥을 넣어줄 수도 없다. 부자들은 돈을 하찮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 설득력 부족으로 인해 당신이 아직도 돈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면 딱 한마디밖에 할 말이 없다. '무일푼이시군요.' 앞으로도 당신은 계속 그 상태일 것이다. 당신의 경제 청사진에서 아무런 쓸모도 없는 '무일푼 생각 파일'을 들어내기 전까지는. 

- 불평불만은 당신의 건강과 부자 되는 길에 가하는 최악의 행위이다. 정말 최악이다! 왜냐고?
"당신이 집중하는 곳이 커지기 마련이다."라는 게 우주의 원칙이다. 불평할 때 당신은 어디에 집중하는가? 인생의 제대로 된 부분인가, 잘못된 부분인가? 분명히 잘못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것이다. 집중하는 곳은 커지기 마련이니까 잘못된 부분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자기 계발 분야의 지도자들은 유인력의 원칙을 이야기한다. 비슷한 것끼리는 잡아당기게 되어 있다. 당신이 불평을 하면 자기 인생에 '쓰레기'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뜻이다. 불평 많은 사람들의 인생은 고달프다.

 

- "내가 불평이 많다고? 내 인생이 얼마나 거지 같은지 보란 말이오."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들에게 당신이 해줄 수 있는 말을 알려주겠다.
"아니에요, 당신이 불평만 하니까 인생이 그렇게 꼬이는 거예요. 입 다물고... 내 옆에 얼씬도 하지 말아요!"


- 여기에 또 하나 핵심이 있다. 불평 많은 사람들 근처에는 절대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 피치 못하게 옆에 있어야 한다면 강철 보호막을 펼쳐두어라. 자칫하면 그들에게 갈 쓰레기가 당신에게 튈 수도 있다! 
부정적인 에너지에는 전염성이 있다. 따라서 불평 많은 사람들과는 되도록 멀리 떨어지는 게 상책이다. 그런데 간혹 불평을 귀담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자기 차례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겨우 그 정도예요? 이번엔 내 얘기를 들어보세요!" 

- 불평할 때 당신은 세상의 모든 나쁜 것을 빨아들이는 살아 숨 쉬는 '쓰레기 흡입기'가 된다. 삶의 쓰레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쓰레기를 끌어들이지 않을 때 삶은 정말로 경이로워질 수 있다. 당신의 삶을 확실히 바꿔줄 숙제를 내주겠다. 앞으로 일주일간 절대로 불평하지 말라. 입 밖으로 불평을 내뱉는 것뿐 아니라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안 된다. 일주일 내내 지켜야 한다. 이유는? 처음 며칠은 이전에 달라붙은 '쓰레기의 잔해'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쓰레기는 빛의 속도로 움직이지 않는다. 쓰레기의 속도로 움직인다. 따라서 깨끗이 청소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 내가 지금까지 수천 명에게 이 숙제를 내주었는데, 이 작은 훈련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사람들에게 파묻힐 뻔했다. 장담하는데 삶의 쓰레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쓰레기를 끌어들이지 않을 때 삶은 정말로 경이로워질 수 있다. 불평이 많은 편이었다면 지금 당장 성공을 끌어들이려 하지 말라. '중간'에만 있어도 훌륭한 시작이다! 

- 피해자인 척하는 데 따르는 보상이 있다. 피해자처럼 굴어서 얻는 게 무얼까? 그건 관심이다. 관심을 얻는 게 중요한가? 당연한 말씀이다. 어떤 형태로든 거의 모든 사람이 관심을 바란다. 그리고 그들이 관심을 먹고사는 이유는 중대한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이런 착각을 하는데, 그들은 사랑과 관심을 혼동하고 있다. 끊임없이 관심을 원하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누릴 수 없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려다가 그들의 손에 휘둘리기 십상이라서 그렇다. 관심을 보여 달라고 애원하는 입 안의 사탕' 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남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한 사람 말이다. 지나치게 관심을 얻으려다 보면 어리석은 짓을 하기 마련이고 그것이 바로 문제다.

 

- 사랑과 관심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는 이외에도 많다. 
첫째, 더 성공할 수 있다. 둘째,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셋째,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다. 사랑과 관심을 혼동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자기 이기심으로 사랑한다. 상대가 나에게 해주는 것을 사랑하는 셈이다. 개인적인 필요에 의한 것일 뿐, 그런 관계는 상대에게나 둘 다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사랑과 관심을 분리시키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해주는 일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 
 
- 하나의 생각상자 안에서 그런 파일들이 뒤섞인다. 한쪽에서 "돈이 많으면 훨씬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어."라고 흥분해서 외칠 때, 다른 한쪽에서는 "하지만 개처럼 일해야 하잖아. 그게 무슨 재미야?"라고 비명을 지른다. 한쪽에서 "세계를 여행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 다른 쪽에서는 "그래, 세상 모든 사람이 너한테 손을 벌리겠지."라고 빈정댄다. 이렇게 뒤섞인 메시지들이 무슨 해가 되겠나 싶겠지만 사실은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자. '저 높은 곳의 힘', 즉 우주는 커다란 통신판매 부서와 비슷하다. 끊임없이 사람과 사건과 상황들을 당신에게 보내고 있다. 당신이 어떤 것을 믿고 있을 때 그것은 우주에 일정한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말하자면 원하는 것을 그대로 보내달라고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끌어당김의 원칙에 따라 우주는 흔쾌히 응하며 당신이 주문한 것을 발송해 주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당신의 파일에 들어 있는 메시지가 뒤죽박죽이면 우주는 당신이 원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없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들을 발송하기 시작했는데 곧이어 "부자는 탐욕스럽다."는 메시지가 들어오면 부자가 되지 않는 쪽으로 지원해 주기 시작한다. 그 후에 또다시 "돈이 많으면 사는 게 즐거워질 거야."라는 메시지가 들어오자, 우주는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하며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보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다음날 기분이 무척 울적해진 당신이 "돈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라고 생각하면 마침내 우주는 화가 나서 고함을 친다. "빌어먹을! 확실하게 마음을 정하란 말이야! 원하는 걸 줄게. 그게 뭔지 말만 하라구!"

- 바라는 걸 갖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뭘 바라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점에서 대단히 명확하다. 이 소망은 흔들리지 않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다. 합법적이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일이기만 하면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 한다. 부자들은 우주에 혼란스런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그런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쯤에서, 당신이 "합법? 도덕? 윤리? 부자들은 그런 것에 신경 안 써"와 비슷한 말을 중얼거리고 있다면 이 책을 선택하길 아주 잘했다. 그것이 얼마나 해로운 사고방식인지 곧 알게 될 것이다.) 

-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하는 제일 큰 이유는 자신이 뭘 바라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것이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아주 많이 생각해 낸다. 그 결과, 부자가 되고 싶다는 100 퍼센트 확신이 없다. 우주에 보내는 메시지는 혼란스럽다. 타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오락가락한다. 왜 이런 혼란이 일어나는가?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혼란스러워서다. 

- 앞에서, 끌어당기는 의지의 힘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장은 믿기 힘드리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당신은 언제나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 원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원하는 것을 말이다. 단호하게 부인하는 사람도 있다. "미쳤군요! 내가 왜 부자가 되는 걸 싫어하겠어요?" 그러면 나는 이렇게 물어본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정말, 왜 그렇게 궁핍하게 살고 싶어 하죠?"

- 솔직히 말해서 당신이 원한다고 말하는 정도의 부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대개는 다음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무의식적으로 부자가 되길 원치 않거나 둘째,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 더 깊이 있게 들어가 보자. 소망에는 3가지 차원이 있다.
첫째,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차원이다. 달리 표현하면 '그게 내 무릎에 떨어지면 집어 들겠다.'는 태도다. 원하는 마음만으로는 소용이 없다. 갖고 싶다고 해서 그것을 꼭 갖게 되던가? 그렇지 않다. 갖지 못한 채 바라기만 하면 더 많이 바라게 된다. 바라는 마음은 어느새 습관이 되어 앞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뱅뱅 맴돌 뿐이다. 부자는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이게 사실이라는 증거를 보고 싶은가? 현실을 살펴보면 간단하다.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수십억 명이지만 실제 부자는 적다. 

- 둘째, '부자가 되기로 했다.'라고 말하는 차원이다. 여기에는 부자가 되겠다는 결심이 따른다. 결심은 보다 강력한 에너지를 발하는데 결심한 바를 이루겠다는 책임의식이 동반된다. '결심 decision'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decidere'에서 유래한 것으로 '다른 대안들을 잘라 없애다'라는 뜻이다.

- 셋째, '부자가 되기 위해 헌신'하는 행동의 차원이다. 헌신은 '전적으로 전념하여 노력한다.'는 뜻이다. 망설이거나 도망갈 궁리를 하지 않고, 부자가 되는 목표를 위해 가지고 있는 것을 100% 쏟아붓는 것이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든지 한다. 전사처럼 싸운다. 핑계는 없다. 만약의 경우도, 하지만도 없고, 어쩌면도 없다. 실패는 고려하지 않는다. 전사가 싸우는 것처럼 '부자가 되거나, 싸우다 죽거나 둘 중 하나'라는 각오로 임한다.

- "부자가 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중얼거려 보라. 어떤 기분이 드는가? 힘이 샘솟는 사람도 있겠고 겁이 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지 않는다.  

- 하루 16시간씩 일할 수 있겠는가? 부자들은 그렇게 한다. 주말을 반납하고 일주일 내내 일하겠는가?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을 희생하고 여가생활과 취미를 포기해도 괜찮겠는가? 부자들은 그렇게 한다. 확실한 보장이 없어도 시간과 에너지와 초기 자본을 모험에 걸 수 있는가? 부자들은 그렇게 한다. 기간이 짧으면 좋겠지만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는 그 기간 동안 부자들은 위에서 말한 일을 모두 할 자세가 되어 있다. 당신은 어떤가? 운 좋게, 오래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무엇 하나 희생하지 않아도 가능할 수도 있다. 그걸 바랄 수는 있다. 하지만 부자는 거기에 기대지 않는다. 부자들은 필요한 일을 뭐든지 다 할 자세로 헌신한다. 

-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집중력, 용기, 지식, 전문기술, 100%의 노력, 포기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물론 백만장자 마인드가 필요하다.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진정으로 확신해야 한다. 완전히, 전적으로, 진심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헌신하지 않으면, 가능성은 없다.

-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당신이 헌신할 때 우주도 당신에게 힘을 보태주려고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다. 탐험가 W. H. 머레이 Murray는 첫 번째 히말라야 등정을 할 당시에 이런 말을 했다.
"헌신하기 전에는 망설임이 있다. 물러설 기회가 있다. 그러나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개척하려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진리가 하나 있다. 그것을 모르면 수많은 아이디어와 기막히게 좋은 계획들도 소용없다. 그것은 확실하게 자신을 내주고 헌신할 때 하늘도 움직인다는 것이다. 헌신하겠다는 굳은 각오로부터 모든 사건의 흐름이 시작된다. 예상하지 못한 일, 만남, 물질적인 원조, 기타 모든 것들이 나에게 다가온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일들이 나의 앞길에 찾아온다." 
다시 말해서 우주가 당신을 돕고, 인도하고, 지원하고, 기적까지도 만들어낼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당신이 헌신해야 한다! 

 

 

- 부자들은 기회를 본다. 가난한 사람들은 문젯거리를 본다. 부자는 앞으로 다가올 성장을 본다. 가난한 사람들은 앞으로 다가올 손실을 본다. 부자들은 보상에 집중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위험에 집중한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컵이 반이 찼는가, 반이 비었는가?"의 문제다. '긍정적'인 생각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의 습관적인 견해를 말하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두려움을 바탕으로 선택한다. 이 상황에서 무엇이 잘못될까, 무엇이 잘못될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한다. "잘못되면 어쩌지?" "잘 안 될 거야." 이런 것이 그들의 주된 마인드다. 중산층 사람들은 조금 더 낙관적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부자들은 자기 삶의 결과에 책임을 지고 "내가 잘되게 만들 거니까 잘될 것이다."라는 마인드로 행동한다.

- 부자들은 성공을 기대한다. 자신의 능력을 확신하고 독창성을 믿는다. 문제가 생기면 성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보상이 클수록 위험도 크다. 부자들은 끊임없이 기회를 바라보기 때문에 기꺼이 위험을 감수한다.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더라도 언제나 자기가 들인 돈을 되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실패를 기대한다.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확신이 없다. 일이 잘되지 않으면 파멸이라고 여긴다. 끊임없이 문젯거리를 보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는 게 마땅치 않다.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는 것은 실패를 순순히 받아들인다는 말이 아니다. 부자들은 근거 있는 위험에 뛰어든다. 치밀하게 조사하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확실한 정보와 사실을 기반으로 결정한다. 부자들이 뭐든지 다 알고 있을까? 미리 다 알고 덤비는 걸까? 아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다음에 들어오는 정보를 토대로 공격의 수위와 수준을 결정한다. 가난한 사람들도 기회가 오면 잡을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핑계 대며 '시간 벌기'가 고작이다. 덤벼들기가 무서워서 우물쭈물 망설인다. 몇 주일, 몇 달, 심지어 몇 년까지 미뤄두다가 대개는 기회를 잃어버린다. 기회를 놓치고 나서 그 상황을 합리화한다. "준비하는 중이었다."는 식으로. 

- 부자는 성공한 부자들에게 감탄한다. 가난한 사람은 성공한 부자들을 욕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적대시하거나 질투하거나 부러워한다. "운 좋은 사람들"이라고 한마디 하거나, 조그맣게 "재수 없는 부자 놈들!"이라고 중얼거린다. 어떤 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부자를 나쁜 놈으로 바라보며 자신은 착한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자기가 경멸하는 사람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 어쩔 때 보면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에 대해 갖고 있는 적개심과 분노는 놀라울 정도다. 마치 부자가 그들을 가난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거야 맞는 말이지, 부자들이 돈을 다 긁어가서 나한테 올 돈이 하나도 없잖아." 물론 이것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변명이다. 

 

- 좋은 에너지를 빼앗기기 전에 비난의 목소리를 제거하려고 "취소야, 지금 한 말 취소야, 생각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나 자신에게 크게 소리쳤다.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진 내가, 할리 베리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비난하다니. 나는 얼른 태도를 바꾸어 목청껏 외쳤다. "잘했어! 멋있어! 너무 싸게 해 줬어, 3000만 달러는 받았어야지! 당신은 대단한 배우니까 그만큼 받아도 돼."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그녀가 그만한 계약금을 받아냈건 무슨 상관인가. 문제는 그녀가 아니라 나다. 명심하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든 할리의 행복이나 재산 상태는 달라지지 않는다. 나의 행복과 재산 상태에 변화가 생길 뿐이다.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나 의견을 갖고 있을 때, 그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고 옳을 것도 그를 것도 없다. 하지만 그 생각이 당신의 삶으로 들어올 때는 당신의 행복과 성공에 힘을 줄 수도 있고 힘을 빼앗아갈 수도 있다.   

 

- 부정적인 에너지가 빠져나가자 나의 경보기가 작동을 멈추었고 나는 즉시 내 마음속의 부정적이 힘을 중화시킬 수 있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완벽해질 필요는 없다. 다만 당신의 생각이 자기 힘이나 남의 힘을 빼앗는 순간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럴 때 얼른 생산적인 생각에 집중하라.    

- 나는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바비큐 파티에 초대받았다고 말했다. "어머나, 어떡해." 아내가 말했다. "뭘 입고 가죠?" 걱정하는 아내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야, 여보, 격식을 따지지 않는 편안한 사람들이야. 그냥 그대로 가면 돼." 
그날 저녁에 우리는 참으로 따뜻하고 상냥하고 다정하고 넉넉한 사람들을 만났다. 대화 중에 어느 한 사람이 자기가 주도하고 있는 자선모금 운동 얘기를 꺼냈다. 사람들이 각자 수표책을 꺼내기 시작했다. 난 믿어지지 않았다. 부자들이 기부금을 내려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그 정도가 아니었다. 기부금을 받은 그 여자도 다른 사람들이 소속되어 있는 자선단체를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그렇다. 거기 있는 사람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자선단체를 이끌고 있거나 임원을 맡고 있었다. 

- 어떤 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사람들이 가진 것을 비난하면 절대 그것을 가질 수 없다. 부자를 '축복'하고 '사랑'하는 훈련을 하라. 그것이 무의식에 배어들면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도 당신에게 감탄하고 축복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 하와이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후나 Huna 철학이 있다. "네가 원하는 것을 축복하라."는 가르침이다. 아름다운 집을 가진 사람을 보거든 그 사람과 그 집에 축복하라. 멋진 자동차를 가진 사람을 보거든 그 사람과 그 차를 축복하라. 따뜻한 가정을 지닌 사람을 보거든 그 사람과 그 가정에 축복하라. 몸매 좋은 사람을 보거든 그 사람과 그 몸에 축복하라. 

- 부자들은 긍정적이고 성공한 사람들과 사귄다. 가난한 사람은 부정적이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과 사귄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성공한 사람들을 볼 때 자신의 의욕을 북돋아주는 자극제로 본다. 배울 수 있는 본보기로 삼는다. "그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보고 배우는 것이 일차적인 배움의 기술이다. 부자는 자기보다 먼저 성공한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만들어놓은 성공 청사진으로 더 수월하게 성공의 길을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발명된 바퀴를 다시 발명할 필요가 있을까? 이미 다른 사람들에 의해 증명된 효과적인 성공 방법이 있지 않은가. 부자가 되기에 제일 쉽고 빠른 방법은 머니 게임에 탁월한 부자들이 실제 게임하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다. 간단하다. 그들의 내적인 전략과 외적인 전략을 보고 배우면 된다. 상식적인 일이다. 성공한 부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면 같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나도 그렇게 했고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도 그것이다. 

- 부자와 달리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잘된 이야기를 들으면 그들의 흠을 잡거나 비판하거나 조롱하거나 어떻게든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리려 한다. 이런 사람들을 보지 않았는가, 그런 사람들을 알고 있지 않은가? 문제는 당신이 하찮게 치부하는 사람에게서 얼마나 감화받고 배울 수 있겠냐는 것이다. 

- 첫째, 부정적인 사람을 변화시키려 애쓸 필요 없고 세미나에 데려오려고 하지도 말라. 그것은 당신이 할 일이 아니다. 당신은 자신과 자신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게 배운 지식을 활용하면 된다. 그들에게 보여주어라. 성공하라. 행복해져라. 그럼 어쩌면, '어쩌면' 그들이 문제를 깨닫고 따라 하고 싶어 질지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에너지는 전염성이다. 빛이 강해지면 어둠은 약해진다. 사실은 환한 빛 가운데서 '어둠' 속에 남아 있으려고 발버둥 치기가 더 힘든 법이다. 당신이 잘되면 된다. 그들이 우물쭈물 비결을 물어오거든 그때 그들에게 말해주어라. 

- 둘째, 차분하고 평화롭고 집중하는 상태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라.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이유가 있고 그 모든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 그렇다. 부정적인 사람이나 환경이 허다한 가운데 긍정적인 자세를 고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나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불에 달궈야 쇠가 더 단단해지는 것처럼 의심과 비난이 가득한 사람들 사이에서 당신의 신념을 지킬 수 있다면 훨씬 강하고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 스스로 부여하는 의미 이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제1부에서 우리가 부모의 행동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반대의 길을 걷거나 똑같은 길을 걷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지금부터는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특징을 '저렇게 되지 말자'는 각성제로 활용하는 훈련에 돌입하라. 그들이 부정적인 성향을 드러낼수록 그런 방식이 얼마나 한심한가'에 대한 각성제가 많아지는 셈이다. 드러내서 말하라는 게 아니다. 그들을 비난하지 말고 당신이 다르게 행동하라. 그들의 모습과 행동에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고 비판하고 깎아내리면 당신도 그들과 다를 게 없다. 

- 최악의 경우에 그들의 해로운 에너지가 당신을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성장할 수 없게 만든다면 자신과 남은 평생을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지 모른다. 무모한 행동을 권하는 건 아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영적으로 경제적으로 커나가고 싶은 나의 욕구를 무시하고 부정적으로 대하는 사람과는 절대로 같이 못 산다. 그럴 마음 자체가 없다. 나와 내 삶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나에게는 행복한 부자가 될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 63억 명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는데 굳이 나를 퇴행시키는 사람에게 묶여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 그들이 따라오거나 내가 움직이거나 둘 중 하나다! 

- 에너지는 전염성이다. 전염을 시키거나 그렇지 않으면 전염된다. 당신이 전염되거나 당신이 전염을 시킨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한 가지 물어보자. 홍역에 걸린 사람을 끌어안겠는가? 대부분은 "나까지 홍역에 걸리면 안 되니까 싫다."고 말할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정신적인 홍역'과 같다. 가려움 대신에 불평이 생기고, 긁는 대신에 상처가 생기고, 화나는 대신에 절망이 찾아온다. 정말로 그런 사람 옆에 있고 싶은가?
 
- 지금부터는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특징을 '저렇게 되지 말자'는 각성제로 활용하는 훈련에 돌입하라. 그들이 부정적인 성향을 드러낼수록 그런 방식이 얼마나 '한심한가'에 대한 각성제가 많아지는 셈이다. 드러내서 말하라는 게 아니다. 그들을 비난하지 말고 당신이 다르게 행동하라. 그들의 모습과 행동에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고 비판하고 깎아내리면 당신도 그들과 다를 게 없다. "유유상종이라, 끼리끼리 모인다."고 했다. 사람들의 소득은 대체로 친한 친구들이 버는 평균 소득의 20퍼센트 안팎이라는 걸 아는가? 그래서 함께 어울리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것이다. 부자들은 단순히 골프만을 치러 컨트리클럽에 가는 게 아니다. 다른 성공한 부자들을 만나러 간다.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가 관건이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주로 은행을 찾는다. 간단히 말해서 "독수리와 같이 날고 싶으면 오리들과 헤엄치지 말라!" 나는 언제나 성공한 사람, 긍정적인 사람과 어울린다. 부정적인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 유독한 상황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것도 물론이다. 해로운 에너지에 감염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이런 부정적인 에너지에는 말다툼, 소문 떠들기, 험담하기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기분전환 차원이 아니라 유일한 오락수단으로 멍하니 텔레비전만 보게 될 것이다. 내가 텔레비전을 켤 때는 흔히 스포츠를 보기 위해서다. 이유는 첫째,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보는 게 좋고 둘째, 게임이 끝난 뒤에 인터뷰하는 내용을 듣는 게 좋다. 챔피언들의 생각을 듣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고 어떤 스포츠에서건 메이저리그까지 올라온 사람은 모두 다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그 자리에 도달하기까지 다른 수만 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쳤을 테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사람 아닌가. 나는 그들이 게임에 이기고 나서 하는 말들이 마음에 든다. "경기 내내 열심히 뛰었다.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아직 개선할 부분들이 있다.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게임에 졌을 때 그들이 하는 말들도 마음에 든다. "하나의 게임이었을 뿐이다. 우린 돌아올 것이다. 이 게임은 잊어버리고 다음 게임에 집중하겠다.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부자는 승리자들을 가까이한다. 가난한 사람은 실패자들을 가까이한다. 왜 그럴까? 편안하기 때문이다. 부자는 성공한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이 편안하다. 그들의 존재가 전혀 어색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가난한 사람들은 크게 성공한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게 편하지 않다. 그들이 거부감을 드러낼까 봐 불안하고 자신이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럴 때 에고 ego는 자기 보호본능에 따라 주관적으로 심판하고 비판하는 자세를 취한다. 부자가 되려면 내면의 청사진을 바꿔야 한다. 당신이 그곳에 있는 백만장자나 억만장자만큼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고 확실하게 믿을 수 있어야 한다. 

- "나는 충분히 받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다."
부자는 잘 받는다. 가난한 사람은 잘 받지 못한다.

- 사람들이 경제적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를 하나만 꼽으라면 받는 능력의 부족이라고 하겠다. 남에게 주는 면에서는 잘 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받는 쪽으로는 어색해하는 사람이 절대다수다. 받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들은 잘 받지 못한다! 

- 사람들이 잘 받으려 하지 않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은 받을 자격이 없다거나 자신에게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증상이다. 9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을 훌륭하다고 여기지 못하고 있다. 이런 열등감이 어디서 기인하는 걸까? 대개는 이미 규정되어 있는 조건 때문이다. "된다."는 말보다 "안 된다."는 말을 열 배 더 들었고, "잘한다."는 말보다 "못한다."는 말을 열 배 더 들었고, "대단하다."는 말보다 "멍청하다."는 말을 다섯 배쯤 더 많이 들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었더라도 그들의 기대치와 칭찬에 계속 맞출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부족하다고 느낀다. 

- 그 외에 어릴 때 받는 처벌도 하나의 역할을 한다. 잘못을 하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암묵적인 규칙이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벌을 받고 종교적인 테두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든 벌 중에서도 최고봉인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위협을 받는다.

- 물론 어른이 된 지금은 그런 벌을 받지 않는다. 정말 그럴까? 아니다! 대개의 사람들에게는 처벌 규정이 아주 뿌리 깊이 박혀 있어서 실수를 하거나 모자람이 드러났을 때 주위에 벌할 사람이 없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벌을 내린다. 어렸을 때는 "나쁜 아이니까 사탕을 주지 않겠다."와 같은 식으로 벌을 받았을지 모른다. 그런데 이제는 "넌 나쁜 사람이니까 돈을 벌 수 없다."라는 형태로 벌이 내려진다.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이 자기 소득에 한계를 긋거나 자기 성공을 파괴하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 

- 터무니없는 소리다. 뜨거움과 차가움, 밝음과 어두움, 왼쪽과 오른쪽, 안과 밖 중에서 무엇이 더 중요할까. 둘 다 중요하다. 주고받음은 동전의 양면이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낫다는 사람은 산수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이다. 주는 사람이 있으면 언제나 받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받는 사람에게는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생각해 보라! 받을 사람이나 받을 물건이 없다면 어떻게 줄 수 있겠나? 2가지가 1대 1로,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뤄야 한다. 주고받음이 항상 같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중요성을 따져도 똑같이 중요하다. 주는 사람에게는 받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받는 사람에게는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당신이 받을 몫을 받지 않으면 기꺼이 받으려는 다른 사람에게 그 몫이 돌아간다. 

- 게다가 줄 때의 느낌은 어떤가? 기분이 좋아지고 만족스럽다. 거꾸로 당신은 주고 싶은데 상대방이 받지 않으려 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속상하고 우울해질 것이다. 이 점을 알아야 한다. 당신이 받지 않으려 한다면 '당신에게 주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다.' 당신은 그들이 느끼려 했던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빼앗고 있다. 대신에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왜냐고? 에너지 작용 때문이다. 주고 싶은데 주지 못하면 그 에너지는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당신 안에 갇혀 있게 된다. 그런 갇힌 에너지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흐르기 쉽다. 더 심각하게는 받지 않으려 하는 당신의 태도가 우주에게 더 이상 '주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다! 간단하다. 당신이 받을 몫을 받지 않으면 기꺼이 받으려는 다른 사람에게 그 몫이 돌아간다. 그래서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진다. 가난한 사람들이 못나서 혹은 가난할 운명이라서가 아니라 그들은 받지 않으려 하고 부자들은 기꺼이 받으려 하기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 혼자서 숲에 캠프를 갔을 때 일이다. 나는 이틀 예정을 하고 바람막이 텐트를 쳤다. 방수천의 윗부분을 나무에 묶어놓고 밑 부분을 땅에 고정시키면 내 머리 위로 45도 기울어진 지붕이 생긴다. 텐트를 친 게 천만다행이었다. 밤새 비가 왔던 것이다. 다음날 아침에 텐트의 보호를 받은 나와 다른 물건들은 전혀 젖지 않았지만 방수천 밑 부분에는 깊은 웅덩이가 패여 있었다. 그것을 보는 순간, 내 안의 목소리가 속삭였다. "자연은 풍성하지만 분별력이 없다. 비가 내리면 어디로든 흘러가야 한다. 한쪽이 말라 있으면 다른 쪽은 2배로 젖는다." 돈이 흐르는 방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은 충분하다. 수조 원에서 수조 원을 곱한 돈들이 굴러다닌다. 그 풍성함은 어디로든 흘러가야 한다. 그렇다. 누군가 자기 몫을 받으려 하지 않으면, 받으려는 사람에게 가야 한다. 빗물은 자기가 누구에게 흐르건 상관하지 않고 돈도 마찬가지다. 

- 세미나를 진행할 때 나는 이 시점에서 특별 기도문을 가르친다. 그날 숲에서 깨달은 것을 토대로 만들어낸 기도문인데 약간 장난스럽긴 하지만 교훈은 분명하다. "하늘이시여, 자신에게 오는 훌륭한 것들을 받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있거든 그걸 나에게 보내주십시오! 두 팔 벌려 그 축복을 모두 받아들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문장을 몇 번 따라 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이 아주 재미있어한다! 축복을 모두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전혀 이상한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 반대되는 생각들은 다 지어낸 '이야기'다. 당신이나 다른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것을 집어던지면 당신의 돈이 찾아 들어올 것이다. 

- 부자들은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노력과 타인에게 부여한 가치만큼 보상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믿는다. 가난한 사람들도 열심히 일하지만 자기 가치를 믿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과 타인에게 부여한 가치에 대해 제대로 보상받는 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믿음이 그들을 희생양의 자리에 앉힌다. 제대로 보상받으면 어떻게 '착한' 희생양이 될 수 있겠는가?

-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이 가난하기 때문에 더 나은 사람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더 경건하거나 영적이거나 착한 사람이라서 가난하다고 말이다. 그게 아니다! 가난한 사람은 그냥 가난한 사람이다. 세미나에서 한 신사가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부자가 돼도 되는 거로군요. 부자가 되는 게 좋은 일일 수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당신이 가난하게 산다고 해서 다른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슨 득이 됩니까? 당신이 무일푼이라고 해서 누구에게 도움이 됩니까? 남에게 짐이 될 뿐 아닌가요? 부자가 되어 약자가 아닌 강자의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 여기서 중요한 핵심이 나온다. 큰돈을 벌 방법이 있으면 그것을 잡아라. 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행운이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큰돈을 벌 기회조차 없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이 이미 기회를 잡은 행운아라서 이 책을 그런 식으로 읽는 게 아니라면 당신이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라. 진정한 부자가 되어 당신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라. 아무에게도 쓸모없는 빈털터리 신세보다 그 편이 훨씬 낫다. 
물론 이렇게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돈 때문에 사람이 변하면 어떡합니까? 탐욕스런 돼지가 되면 어떡해요?" 우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뿐이다. 자기 실패를 합리화하는 변명이자, 자기 내부의 경제 정원에서 자라는 잡초들이 하는 소리다. 현혹되지 말라! 

-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겠다. '돈은 지금의 당신 모습을 더하게 만들 뿐이다.' 비열한 사람이라면 더 비열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고, 다정한 사람이라면 더 다정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욕심쟁이는 돈이 많아질수록 더 욕심쟁이가 될 것이고, 넉넉하게 베푸는 사람은 돈이 많아짐으로써 더 넉넉해질 것이다.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금 주머니가 텅 빈 사람일 게 틀림없다!  

- 잘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삶이 좋은 것을 줄 때마다 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돈을 찾았거나 받을 때마다 감사하고 환호하는 연습을 하라.

- "나는 충분히 받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다." 

 

- 잘 받는 사람이 되도록 연습하라. 칭찬을 들을 때마다 "고마워요."라고 말하자. 그 사람을 똑같이 칭찬해주려고 하지 말라. 상대의 칭찬을 '빗나가게' 하기 때문이다. 그 칭찬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소유하라. 

- '어떤' 돈이든 찾았거나 받았을 때 열렬하게 기뻐하라. 나가서 소리쳐라. "난 돈이 붙는 자석이다. 고맙다, 고마워." 주운 돈, 선물로 받은 돈, 정부에서 받은 돈, 월급으로 받은 돈, 사업으로 번 돈, 모두 다 해당된다. 우주는 당신의 믿음을 지원해주려고 한다. 당신이 돈이 붙는 자석이라고 계속 소리치면, 그리고 그 증거가 있으면 우주도 더 많이 보내줄 것이다. 

- 자신의 응석을 받아주어라.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당신의 몸과 마음에 새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일을 하라. 마사지, 매니큐어, 페디큐어를 받아라. 근사한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즐겨라. 부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일들을 하라. 이런 일을 하는 동안 당신은 "나는 풍요롭게 산다."는 메시지를 우주에 보낼 것이고, 그러면 우주는 "알았다."고 답하며 자기 할 일을 부지런히 할 것이다. 그런 기회를 당신에게 더 많이 제공할 것이다. 

- 시간이 아닌 결과에 따라 보상받아라.
부자는 결과에 따라 보상받는 것을 선택한다. 가난한 사람은 시간에 따라 보상받는 것을 선택한다.

- "학교에 가라, 좋은 점수를 받아라, 좋은 직장을 잡아라, 안정된 월급을 받아라, 시간을 지켜라, 열심히 일해라... 그럼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 이런 말을 들은 적 있는가?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줄 수도 있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을 들춰보면 바로 이런 충고가 나온다. 이 말이 전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주위 사람들을 살펴보거나 당신의 경험을 확인해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문제는 '안정된' 월급이라는 말의 이면에 숨은 뜻이다. 안정된 월급을 받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것이 당신이 벌 수 있는 능력만큼 따라주고 있다면 말이다. 그런데 보통은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다.

 

- 가난한 사람들은 안정된 월급이나 시간제 봉급을 선호한다. 다달이 똑같은 양의 돈이 똑같은 시기에 들어오고 나가는 그 '안정감'이 필요해서다. 그런데 안정감의 이면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다른 한편에서 부자가 될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한다. 안정된 삶을 바라는 마음에는 두려움이 깔려 있다. 그 마음이 실제로 하고 있는 말은 "내 실력으로 이 이상 벌지 못할 것 같아 두려워. 그러니까 먹고살 만큼 아니면 편안할 정도로만 버는 편이 나아."라는 것이다.

- 부자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결과에 따라 보상받는 쪽을 선호한다. 완전히 아니면 부분적으로라도 그런 방식을 택한다. 부자들은 자기 사업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 수익으로 소득을 벌어들인다. 건당 수수료를 받거나 총수입의 몇 퍼센트를 받기로 하고 일한다. 

- 가난한 사람들은 안정된 월급이나 시간제 봉급을 선호한다. 다달이 똑같은 양의 돈이 똑같은 시기에 들어오고 나가는 그 '안정감'이 필요해서다. 그런데 안정감의 이면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다른 한편에서 부자가 될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한다. 

- 어느 것 하나 확실한 보장은 없다. 하지만 경제분야에서는 흔히 위험이 클수록 보상도 크다.
부자들은 자신을 믿는다. 자신의 가치를 믿고 그 가치만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보장'이 필요하다. 

- "난 시간당으로 계산하고 싶지 않소.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그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 돈을 다 줄 이유가 없잖소? 반대로 당신이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면 더 받을 자격이 있겠지요. 이렇게 합시다. 당신이 만들어내는 광고효과의 50퍼센트를 주겠소. 실적이 좋으면 한 달에 1만 달러도 받을 수 있소. 4000달러의 2배가 넘는 금액이오." 
그녀가 받아들였을까? 거절했다! 그녀가 빈털터리였을까? 그렇다! 부자가 되려면 결과에 상응해서 보상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내기 전까지 그녀는 계속 그 상태일 것이다. 

- 가난한 사람들은 돈과 시간을 교환한다. 그런데 이 전략의 문제점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필연적으로 부자들의 원칙인 "소득에 한계를 긋지 말라"는 원칙이 깨지고 만다. 시간당 계산법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상당 부분 없애버린다. 시간당 급료를 받는 서비스 분야에도 이 원칙이 적용된다. 동료 없이 혼자 일하는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등은 수익을 다른 사람과 나눌 필요는 없겠지만 기껏해야 웬만큼 살아갈 정도만 번다. 소득에 한계를 긋지 말라. '자신'을 위해 일하라고 권하고 싶다. 당신의 사업을 하라. 건당 수수료를 받아라. 총수입이나 수익의 몇 퍼센트를 받아라. 스톡옵션을 받아라. 어떤 일을 하건 간에 당신이 산출한 결과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라. 

- 다들 알고 있겠지만 원칙적인 수입을 벌지 않는 자식에게 부모들이 제일 흔하게 하는 말은 "언제 진짜 직장을 잡을 거냐?"는 종류의 말이다.
나의 부모님이 그런 말을 했을 때 나는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대답했다. 어머니는 너무나 괴로워했지만 아버지는 등을 두드려주었다. "그래. 남의 밑에서 월급 받아갖고는 절대 부자가 못 되지. 직장을 잡을 거면 수익의 몇 퍼센트를 떼어달라고 해. 그럴 게 아니면 직접 사업을 해!" 
나도 자신을 위해 일하라고 권하고 싶다. 당신의 사업을 하라. 


- 개인적으로는 세상 사람 모두가 전업이든 부업이든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첫째, 지금까지 대부분의 백만장자는 자기 사업을 해서 부자가 되었다. 둘째, 버는 돈의 절반 정도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부자가 되기 어렵다. 자기 사업을 하면 차량유지비, 출장비, 교육비, 주택비, 기타 등등의 비용을 경비처리해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만으로도 자기 사업을 할 가치가 있지 않은가?

 

- 반짝이는 사업 아이디어가 없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된다. 첫째, 수수료 체계로 일하는 영업자가 될 수 있다. 판매 쪽은 보상이 큰 직종 중의 하나다. 잘하면 큰 재산을 모을 수 있다. 둘째,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에 들어갈 수 있다. 그 방면에 유능한 사람들이 수십 명쯤 있는 데다가 그들의 상품과 시스템으로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약간의 돈만 있으면 판매자 distributor가 될 수 있고 약간의 관리만 하면 사업하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 실제로 네트워크 마케팅은 부자가 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기는 하지만 무임승차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당신이 잘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고 성공하려면 시간과 에너지와 훈련이 필요하다. 잘하면 한 달에 2만에서 5만 달러 정도의 소득을 벌 수 있다. 어쨌든 판매자가 되는 것만으로 세금상의 이익을 누릴 수 있고,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즐거움과 함께 큰 수입까지 덤으로 벌 수 있을지 모른다. 

- 당신의 직업을 계약자의 입장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다. 고용주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똑같이 하되 당신 대신에 당신의 회사와 계약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몇 가지 법적 조건이 충족되어야겠지만 고객이 한둘이라도 더 생기면 그만큼 사업주로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이 커지고 세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누가 알겠는가. 그 고객들이 단골이 되어 사업 규모를 늘리게 되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직원을 고용하게 되고, 결국에는 자신의 사업을 온전히 운영할 수 있게 될런지.

 

- 부자는 '둘 다'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은 '하나'만 생각한다. 
부자는 풍요로운 세상에 산다. 가난한 사람은 한정된 세상에 산다. 물론 물리적으로는 같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차이가 있다. 저소득층과 대개의 중산층은 부족함을 바라본다. "딱 그 정도밖에 없는 거다. 절대로 충분하지 않다. 모든 걸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이 그들의 살아가는 모토다. 세상에 있는 것을 '모두 다 가질 수는 없지만 당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은 모두 다 가질 수 있다.' 직업적으로도 성공하면서, 가족과 잘 지내고 싶은가? 사업을 잘하면서, 즐기며 놀고도 싶은가? 부자가 되고 싶지만, 좋아하는 일도 하고 싶은가?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어느 한쪽을 선택하고, 부자들은 둘 다 선택할 수 있음을 안다.

- 부자들은 조금만 머리를 쓰면 대치되어 있는 듯 보이는 2가지 상황에서도 양쪽 다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지금부터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자신에게 더 근본적인 질문을 하라. "둘 다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이 질문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부족하고 한정된 세상에서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능성의 우주로 나가게 될 것이다. 

- 이런 사고방식은 당신이 원하는 것에만 국한될 게 아니라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한 공급업체에서 예정에 없던 추가경비가 발생했다며 그 경비를 나더러 지불하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그 비용을 공급업체 측에서 지불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갔더라도 그것은 그쪽에서 처리할 문제다. 다음에 또 일을 하게 되어 계약서를 쓰게 된다면 이런 문제를 다시 협상할 마음은 있지만 이미 합의를 하고 서명이 끝난 계약은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 이런 경우 만일 내가 '빈털터리'라면 계약한 금액에서 한 푼도 더 지불하지 않겠다는 내 생각을 전달하려고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그 업체와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큰 싸움이 벌어지기 쉽다. 내가 이기거나 그쪽이 이기거나 양단간의 결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 다 갖겠다'는 사고방식을 훈련한 지금은 ...


-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이 말대로 하면 난 부모님과 똑같아질 거다. 안 돼, 난 둘 다 갖겠다!' 둘 다 갖기가 힘들었을까? 당연하다. 집세와 식비를 해결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둘 다 갖겠다는 목표를 잊지 않았다. 내가 싫어하는 일이나 회사에 안주하지 않았고 결국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부자가 되었다. 이제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일과 재미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며 2가지를 다 누릴 수 있어서 좋다. 

- 돈에 관련된 부분에서 '둘 다'라는 생각은 더욱 중요하다. 가난한 사람들은 경제적인 부분과 삶의 다른 측면들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합리화한다. 적어도 다른 것들만큼은 중요하지 않다고. 
착각하지 말라. 돈은 중요하다! 돈이 인생의 다른 것들보다 중요하지 않다니 당치도 않다. 당신의 팔과 다리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둘 다 중요하지 않은가? 

- 돈은 윤활유다. 근근이 먹고사는 대신에 삶을 미끄러지듯 움직이게 해 줄 수 있다. 돈은 자유를 가져다준다. 갖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자유,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갖거나 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긴다. 돈은 삶의 좋은 것들을 즐길 수 있게 해 주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게다가 돈이 없어 걱정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 그 구멍을 노려보며 왜 나는 '아무것도 갖지 못할까 고민한다.
'케이크'를 먹을 수 없다면 가져봤자 무슨 소용인가? 그걸로 뭘 하겠는가? 선반에 놓아두고 쳐다보겠는가? 케이크는 맛있게 먹으라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많이 가지면 다른 누군가가 덜 갖게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것 아니면 저것' 둘 중의 하나라고 믿는 사람들이다. 이런 믿음은 두려움이 만들어낸 자기 패배적인 프로그래밍일 뿐이다. 세상 부자들이 돈을 다 갖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갈 돈이 남지 않는다는 생각은 비상식적이다. 돈이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믿음이 생겨나는 것이다. 내가 경제학자는 아니지만 세상에는 돈이 매일매일 찍혀 나오고 있다. 돈은 실질적인 자산에 묶여 있는 게 아니다. 부자들이 오늘 돈을 모두 갖고 있더라도 내일 수백만의 돈이 주인을 찾아 돌아다닐 것이다.

- 돈을 가지고 있다가 사용하면 당신과 그 돈을 받는 사람 모두 가치를 얻는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해보자. 당신이 다른 사람을 그렇게 걱정한다면, 당신이 다 가져서 남들에게 갈 돈이 없을까 봐 걱정이라면, 그들이 자기 몫을(사실 그런 몫은 정해져 있지도 않지만) 챙기게 해주고 싶으면,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 당신이 더 많은 돈을 퍼뜨릴 수 있도록 말이다. 

- 친절하고 다정하고 자상하고 관대하고 경건한 사람이 되겠다고? 그거 좋은 말이다. 그래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그건 아니다. 둘 다 될 수 있다. 돈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도, 부자가 되면 덜 착하거나 덜 '순수해질 것이라는 통념도 다 집어던져라. 그런 믿음은 허접 쓰레기를 퍼 담은 돼지죽' 같은 것이고, 이것을 계속 먹어대면 그냥 뚱뚱해지는 게 아니라 뚱뚱한 가난뱅이가 될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둘 다 갖는 일이긴 하다!

- 친절하고 관대하고 다정한 성품은 당신의 지갑에 들어 있는 액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것은 당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질이다. 순수하고 경건한 사람이 되는 것도 당신의 통장에 들어 있는 액수와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런 특징은 당신의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돈이 사람을 착하게 또는 악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이것 아니면 저것' 중에 하나만 고르려는 사고방식이고 게다가 당신의 행복과 성공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쓰레기' 프로그램이다. 

- 그들은 파킨슨 원칙을 알지 못하고 있다. "지출은 수입만큼 증가한다." 즉 많이 벌수록 많이 쓰게 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현상이다. 차가 있는 사람은 더 많이 벌면 더 좋은 차를 탄다. 집이 있는 사람은 더 많이 벌면 더 큰 집을 산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많이 벌면 더 좋은 옷을 산다. 휴가를 즐기는 사람은 수입이 늘어나면 휴가에 더 많은 돈을 들인다. 물론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극소수의 예외가 있을 뿐이다! 일반적으로는 소득이 오르면 거의 변함없이 지출도 따라 올라간다. 따라서 소득만으로는 당신이 바라는 부자가 될 수 없다. 

- 우리가 백만장자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 백만장자가 소득을 말하는 것일까, 순자산을 말하는 것일까? 순자산이다. 백만장자가 되려면 순자산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물론 순자산에 소득만이 아닌 다른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지금쯤 알고 있을 것이다.

 

- 순자산을 잔돈 단위까지 알아두는 연습을 하라. 이 연습이 당신의 경제적인 삶을 영원히 바꿔줄 것이다. 
깨끗한 종이 한 장을 꺼내놓고 '순자산'이라는 제목을 써라. 0을 시작으로 당신이 목표로 한 순자산 액수에서 끝나는 도표를 그린 후에 오늘 시점의 현재 순자산을 적어라. 다음부터 90일 단위로 그 시점의 순자산을 적어라. 그러면 된다. 이런 식으로 당신은 점점 부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당신이 당신의 순자산을 '추적'하고 있을 테니까 말이다.
명심하라. 당신의 시선이 향하는 곳이 커지기 마련이다. 내가 자주 하는 말처럼 "관심을 쏟는 곳에, 에너지가 흐르고, 결과가 나타난다."
순자산을 확인하다 보면 거기에 집중하게 되고 집중하는 곳이 커진다는 우주의 원칙에 따라 당신의 순자산은 늘어날 것이다. 이 원칙은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당신이 추구하는 것이 많아지게 되어 있다. 

- 끝으로 능력 있는 금융 전문가들을 찾아 함께 상의하면서 순자산 증진계획을 세우라고 권하고 싶다. 금융 전문가들은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재정상태를 점검해 주는 한편, 돈을 불려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저축과 투자 방법을 소개해줄 것이다.

- 적은 돈부터 관리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라.
부자는 돈 관리를 잘한다. 가난한 사람은 돈 관리를 못한다.

- <이웃집 백만장자 The Millionaire Next Door>의 저자 토머스 스탠리 Thomas Stanley는 미국과 캐나다의 백만장자들을 연구해서 그들의 특징과 부자가 된 방법을 발표하였다. 그 결과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부자는 돈 관리를 잘한다."이다. 부자는 자신의 돈을 잘 관리하는 반면 가난한 사람은 돈 관리를 못한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들보다 똑똑한 것은 아니다. 다만 돈을 다루는 습관이 다르고 그 습관이 유익한 습관이라는 게 차이 날 뿐이다. 제1부에서 말한 것처럼 과거에 주입된 조건들이 이러한 습관을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아마 돈을 관리하지 않는 쪽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효과적이고 쉬운 돈 관리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다닌 학교에서는 돈 관리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대신에 1, 2차 세계대전에 대해 배웠다. 이 지식이 나한테 얼마나 쓸모 있는지는 말하지 않겠다. 

- 요약하면 경제적인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돈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있다. 간단하다. 돈을 지배하려면 돈을 관리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 관리를 못하거나 돈에 관한 이야기 자체를 회피한다. 그들이 돈 관리에 신경 쓰지 않는 이유로 내세우는 것은 첫째, 돈을 관리하려고 동동거리다가 자유를 구속받게 된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관리할 만큼의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우선 돈 관리는 당신의 자유를 구속하지 않는다. 반대로 더 자유롭게 한다. 돈을 관리하면 결국 돈 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인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그게 진정한 자유가 아니겠나?

- 다음, "관리할 만큼의 돈이 없다."고 이유를 대는 사람들은 망원경을 반대편에서 바라보고 있다. "돈이 충분해지면 관리를 시작하겠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돈이 충분해질 것이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 현실적인 정답이다.
 
- 부자는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한다. 가난한 사람은 돈을 위해 일한다.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돈을 벌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프로그램이 입력되어 있는 반면에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중요성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 열심히 일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되지 못한다. 그걸 어떻게 아는가? 세상을 둘러보라. 낮에 열심히 일하고 심지어 밤에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수백만 아니 수십억 명이다. 그들이 다 부자인가? 아니다! 그중에 대부분이 부자인가? 아니다! 그중 많은 사람이 부자인가? 아니다! 대부분은 가난하거나 그 비슷한 상태다. 반면에 컨트리클럽에 골프를 치러 가고, 테니스를 치고, 항해를 하며 즐기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쇼핑을 다니거나 몇 주일씩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은 누구인가? 부자들이다! 중산층도 저소득층도 아닌 부자들이다. 솔직히 열심히 일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거짓이다! 

- 예전에 개신교도들은 "일한 만큼 번다."는 근면한 노동관을 강조했다. 이 말이 틀리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번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은 데 문제가 있다. '번 돈을 사용하는 방법', 이것이 열심히 일하는 수준에서 똑똑하게 일하는 수준으로 옮겨갈 수 있는 분기점이다. 부자들은 똑똑하게 일하기 때문에 휴식하며 즐길 수 있다.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내고 이용한다. 그들 대신에 일할 사람을 고용하고 그들 대신에 일할 돈을 끌어들인다.

- 그렇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 하지만 부자들에게 이런 상황은 일시적인 과정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평생 이어지는 상황이다. 부자들의 생각은 이렇다. "'돈'이 나 대신에 열심히 일하기 전까지는 내가 열심히 일해야 한다. 돈이 열심히 일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덜 일해도 된다." 

- 명심하라. 돈은 에너지다. 대개의 사람들은 노동 에너지를 들여서 금전적인 에너지를 내보낸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한 노동 에너지를 다른 에너지로 바꿔나간다. 다른 사람이 일하게 하고, 비즈니스 시스템이 작동하게 하고, 투자 자본이 움직이게 한다. 처음에는 돈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그 후에는 ... 

 

- 생각해 보라. 오늘 쓰는 1달러가 사실은 내일 벌 수 있는 100달러를 없애는 일일지 모른다. 나는 내 돈을 투자 '군단'으로 생각한다. 그 군단의 사명은 '자유'다. 나의 자유를 위한 투사'들을 함부로 다루겠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금방 쉽게 써버리지도 않는다. 아는 것이 힘이다. 투자에 대해 배워라. 다양한 투자 수단과 경제적인 도구를 익혀라. 부동산, 모기지, 주식, 펀드, 채권, 환시세 등 전반적으로 배워라. 그다음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라. 그 분야에 먼저 투자를 하고 나중에 다양한 분야로 넓혀나가라. 

- 요약하면 가난한 사람은 힘들게 일하고 번 돈을 모두 쓴다. 그 결과 평생 힘들게 일해야 한다. 부자들은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고, 투자한다. 그래서 결국 일할 필요가 없어진다.
 
-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시작하라/
부자는 두려워도 행동한다. 가난한 사람은 두려워서 행동하지 않는다.

- 앞에서 우리가 명시 과정으로 배운 공식을 다시 검토해 보자. 생각이 감정을 낳고, 감정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결과를 낳는다. 
수백만 명이 부자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확언과 시각화와 명상기법을 사용한다. 나도 거의 매일 명상한다. 하지만 명상하고 시각화하며 앉아서 내 머리로 돈다발이 뚝 떨어지기를 기다리지는 않는다. 나는 성공을 위해 실제로 무언가를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인 것 같다. 확언, 명상, 시각화는 모두 훌륭한 도구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당신에게 실질적인 돈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진짜로 성공을 하려면 진짜 행동을 취해야 한다.

 

- 행동이 왜 그렇게 중요하냐고?
명시 과정으로 돌아가 보자.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라. 이 2가지가 내면세계의 것인가, 외부세계의 것인가? 내면의 것이다. 이제결과를 살펴보자. 내면의 것인가, 외부의 것인가? 외부의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내면과 외부세계를 잇는 다리가 바로 행동이다. 
행동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제로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 의심, 걱정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길에도 걸림돌이 된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부자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시작하는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 행동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 수잔 제퍼스 Susan Jeffers는 <두려움을 느껴라 그래도 계속하라 Feel the Fear and Do It Anyway>에서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를 지적하고 있다. 두려움이 진정되거나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후에 행동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끝내 기다릴 수밖에 없다. 우리 세미나에서는 진정한 전사라면 "두려움이라는 코브라를 길들여야 한다."고 가르친다. 코브라는 죽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코브라를 없애라는 말이 아니다. 물론 코브라를 피해 도망치라는 것도 아니다. 코브라를 "길들여라." 

- 이제 불편함이라는 장애물을 얘기해 보자. 불편함을 무릅쓰고 행동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편안함은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려면 편안한 지대를 뚫고 나와 불편한 일들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5단계의 삶을 살고 있고 10단계의 삶으로 도약하고 싶다고 해보자. 5단계 밑으로는 당신이 편안할 수 있는 지대이다. 하지만 6단계 위쪽은 당신의 상자 밖의 세상, 즉 불편한 지대이다. 5단계에서 10단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불편한 지대를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다. 

- 가난한 사람들은 불편한 것을 싫어한다. 편안함을 제일 우선으로 여긴다. 자, 성공한 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하나 알려주겠다. 편안함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어 있다. 편안함에 머물러 있는 것이 포근하고 아늑하고 안정감 있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당신을 발전시켜주지는 않는다. 보다 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편안할 수 있는 지대를 넓혀야 한다. 편안한 지대 밖으로 나올 때가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다. 

- 하나 물어보겠다. 새로운 일을 처음 접할 때 편안한가, 불편한가? 편치 않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후에 어떻게 되는가? 여러 번 해볼수록 편안해지지 않던가? 바로 이런 거다. 무슨 일을 하든지 처음에는 편할 수 없다. 그래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결국에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이뤄낼 수 있다. 당신의 편안한 지대는 새롭게 확장되고 당신은 더 커다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 다시 말하지만 불편함을 느낄 때가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제부터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 때마다 예전의 편안한 지대로 되돌아가지 말고 자신의 등을 툭툭 두드려주며 말하자 "성장해야지." 그리고 계속 전진하라.

- 성공한 부자가 되려면 불편함에 편안해지는 편이 낫다. 의식적으로 불편한 지대로 들어가 겁나는 일을 해보는 훈련을 하라. 앞으로 이 방정식을 꼭 기억해 두기 바란다.
CZ = WZ
편안한 지대 comfortable zone와 부유한 지대 wealth zone의 크기는 똑같다는 뜻이다.

- 불편함을 느낄 때가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다. 불편한 기분이 들 때, 불안하거나 두려워질 때, 안전을 찾아 움츠리고 후퇴하는 대신에 앞으로 밀고 나가라. 불편한 느낌을 인식하고 경험하라. 불편함을 이기고 끈기 있게 나갈 때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 당신을 막을 힘이 없다는 사실을 알라. 불편함을 이기고 끈기 있게 나갈 때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불편함이 가시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그런 감정이 당신을 위축시키려 할 때, 오히려 목표를 늘려나가야겠다고 다짐하라. 편안함에 안주하는 순간에 당신의 성장은 멎는다. 잠재력을 발휘하고 발전해 나가려면 항상 상자 가장자리에서 언제든지 밖으로 튀어나갈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우리는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에 훈련이 중요하다. 두려워도 행동하고, 불편해도 행동하고, 힘들어도 행동하고,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도 행동하는 훈련을 하라. 그런 과정을 거치면 당신의 삶이 보다 높은 단계로 올라갈 것이다. 노력하는 동안에 필히 통장을 확인하라 예금도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 테니까.

 

- 당신의 마음은 아주 대단한 드라마 작가다.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꾸며내고, 한 번도 일어난 적 없고 앞으로도 아마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생각해 내고, 극적인 사건과 끔찍한 재앙들도 상상해 낸다. 마크 트웨인이 이런 상황을 잘 지적해 냈다."내가 고민했던 수천 가지 문제 중에서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

- '당신의 마음은 당신 자신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 당신은 그 마음보다 훨씬 위대하고 크다. 손이 당신의 일부인 것처럼 마음도 당신의 일부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자. 당신의 손이 마음과 똑같이 군다면 어떨까?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니고, 시도 때도 없이 당신을 때리고, 제멋대로 날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잘라버려야 한다!"는 대답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손은 당신에게 꼭 필요하고 당신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줄 수 있는 도구다. 그런 도구를 왜 잘라버리는가 잘 통제하고 관리하고 훈련시켜서 당신의 뜻에 거스르지 않게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길들이는 편이 낫다. 당신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마음을 관리하고 훈련시키는 기술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우리가 이 책에서 그리고 세미나에서 가르치고 있는 기술이 그것이다.

- 마음을 어떻게 훈련시킨단 말인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기본이다. 행복과 성공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생각들을 골라내라. 그런 생각들을 의식적으로 바꿔나가라. 당신에게서 힘을 빼앗아가는 생각들을 힘을 더해주는 생각들로 교체하라. 힘이 되어주는 생각을 어디서 찾을까? 바로 여기,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에 쓰여 있는 '선언' 하나하나가 성공을 위해 힘을 더해주는 생각들이다. 이러한 생각과 느낌과 태도를 당신의 것으로 체화하라. '내 것으로 만들어라.' 우물쭈물 기다릴 필요 없다. 자기 패배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던 습관을 버리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 생각할 때 삶이 한결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지금 당장 인정하라. 생각에 휘둘리지 말고, 당신이 생각을 휘둘러라. 지금부터는 예전의 마음이 대장이 아니라 당신이 대장이다. 새로운 마음이 당신을 위해서 일해줄 것이다.

- 당신의 생각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다. 힘이 안 되는 생각은 언제라도 취소할 수 있다. 당신에게 그럴 능력이 있고 권한도 있다. 힘을 부여하는 생각을 언제든 심을 수 있다. 거기에 집중하면 된다. 당신에게는 마음을 통제할 힘이 있다.

 

- 우리 세미나의 초청강사 로버트 앨런은 이렇게 말했다. "머릿속의 생각에는 대가가 따른다."
부정적인 생각에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다. 돈으로, 에너지로, 시간으로, 건강으로, 행복의 파괴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삶의 수준을 새로운 수준으로 높이고 싶으면 하나의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힘을 빼앗는 것인지 힘을 주는 것인지 판단하라. 행복과 성공을 지원해 주는 것인지, 파괴하는 것인지 판단하라. 힘을 빼앗는 생각은 무시하고 힘을 더해주는 생각에 집중하라. 쓰레기 같은 생각이 떠오르면 "취소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가볍게 넘긴 다음에 쓸모 있는 생각으로 바꿔라. 이것이 '힘 있는 사고'다. 이 훈련을 하면 당신의 인생은 결코 예전의 인생과 똑같은 상태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약속하겠다!

- 그렇다면 '힘 있는 사고'와 '긍정적인 사고'의 차이는 무얼까? 사소한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그 여파는 크다. 내가 보기에 긍정적인 사고는 정말로 잘될 거라는 믿음은 없지만 그래도 다 잘될 거라고 생각하는 상태다. 하지만 힘 있는 사고는 모든 것을 중립상태에 둔다. 우리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한 어떤 것도 의미가 없으며 이야기를 꾸며내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장본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안다. 이것이 긍정적인 사고와 힘 있는 사고의 다른 점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할 때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힘 있는 사고를 할 때는 그 생각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를 지지하는 쪽으로 생각을 재편성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 새로운 생각이 '진실'이라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조금 더 유익하기 때문에 도움이 안 되는 생각보다 훨씬 힘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에 그쪽을 택한다.

-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증명하려 애쓴다. 자신이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면서 단지 운이 나빠서 세상이 잘못되어서 가난하게 하루하루 근근이 사는 거라고 생각하려 든다.


- 앞에서도 말했듯이 "당신이 옳다면 지금 부자일 것이고 부자가 아니라면 옳지 않은 것이다. 둘 중 하나다." 지금 이대로가 옳다고 믿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옳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예전의 방식을 고수해야 하고 그 방식은 당신을 지금 있는 곳에 묶어놓은 방식이다. 행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옳다면 지금 행복할 것이다. 행복하지 않다면 옳지 않은 것이다."

- 저자 겸 강사인 짐론 Jim Rohn은 "항상 하던 일을 계속하면 항상 가진 것만 갖게 된다."고 말한다. 당신의 방식이 어떤지는 이미 스스로 알고 있다. 현실이 증명해주고 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새로운 방식을 알아내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는 당신이 이미 가진 것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파일을 당신의 마인드에 저장해주고 싶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그로 인하여 새로운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새 파일을 말이다. 

- 계속 배우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에 정지되어 있는 것은 없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끊임없이 변화해 간다. 풀 한 포기를 심어보라. 자라지 않으면 죽어가고 있을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유기체가 그렇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자

"부자가 되기 위해 헌신하겠다."

"내 돈은 날 위해 일한다. 더 많은 돈을 벌어다 준다."

"두려워도 행동하겠다."
"의심스러워도 행동하겠다."
"불안해도 행동하겠다."
"불편해도 행동하겠다."
"힘들어도 행동하겠다."
"하기 싫어도 행동하겠다."

머리에 손을 대고 말하자

"나는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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