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당신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법 - 358쪽 | 208*156mm | ISBN(13) : 9788973377855 2006-11-20 |
꽤 집중해서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읽어봄직한 책이라 생각한다.
성 차이나 연애지침에 관한 책들 중, 빈정댐이 없는 책은 잘 없는데 깨끗해서 좋았다.
저자도 여성이라 그런가? 나는 친구와 이야기하는 기분으로 잘 읽었는데, 남성에게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나친 희화화도 없고, 조언 자체들도 진솔하다 생각되니...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대화에 관한 부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웃집 소녀'에서 후반부에 실린 단편에 나왔던 문장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얼마나 사랑하기 쉬운 여자인데요."
지금 책이 옆에 없어 토씨까지는 자신이 없지만, 거의 같은 문장이었다.
매력이 넘치고, 다정다감하고, 곧고 올바른 가치관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을 사랑하기는 쉬운 일이지만, 그런 사람의 사랑을 얻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그런 남성과 여성이 되자.
# 어떤 사람들은 관계는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관계는 함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쌍들은 프랑스 작가 장 아누이의 말에 동의한다.
그는 "사랑은 무엇보다도 자기를 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어린 왕자]로 유명한 또다른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말에 동의하는 쌍들도 있다.
그는 "사랑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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