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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로이드, 벤 존슨] 힐링 코드 - 평생 병 걱정 없이 사는 하루 6분의 비밀

일루젼 2022. 5. 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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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렉산더 로이드 / 벤 존슨 / 이문영

원제 : The Healing Code 
출판 : 시공사 
출간 : 2013.09.05 


       

어쩐지 손이 안가더니, 막상 읽기 시작하니 흥미로웠다.  

6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손동작으로 치유 효과를 경험했다는 사람들의 경험담들은 놀랍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을 먼저 말해보자면, 저자들은 의도적으로 1부와 2부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저자들은 책을 꼭 순서대로 다 읽어줄 것을 당부하는데, 1부는 '힐링 코드'의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해당 기법에 관한 과학적인 접근과 다양한 경험 사례를 소개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이 부분이 '믿음'을 쌓는 준비과정인 것 같다. 

 

(다만 조금 걸린 점. 플라세보 효과를 언급하며 믿음과 의지가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긍정하면서, 명상이나 상담, 차크라 치료를 통해서는 무의식 영역의 이미지들을 완전히 수정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물론 해당 방식들은 무의식보다는 의식에 작용하는 것들이고, 또 '힐링 코드'를 찾아볼 사람이라면 웬만한 시도를 해봤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더 강한 믿음을 위해서 필요한 방식일 수 있겠다.)  

 

공저자 중 한 명은 의사이며, 루게릭 병 진단을 받은 후 힐링코드로 완치된 경험을 한 사람이다. 사실 세세하게 이러저러해서 좋다는 설명보다 '누군가 효과를 보았다'는 경험담이 훨씬 크게 와닿는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건 좀 막강하다. 개인적으로는 1부를 읽으며 의식적/무의식적 믿음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껏 '힐링코드'로 부작용을 겪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강조도 그렇다.

 

2부에서는 '힐링코드'를 실천하는 방법과 적용할 수 있는 영역들, 일어날 수 있는 반응들을 다룬다. 동작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진실 집중 선언'을 외우는 게 조금 품이 들어가는데, 완벽하게 외우는 것에 주의를 쏟기 보다는 집중하고 싶은 이미지를 잘 잡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 

 

저자들은 매일 6분씩 3번 정도 '힐링 코드'를 실천할 것을 권하며, 그외에 일상에서 일어나는 갑작스런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즉각 효과'라는 심호흡법을 권한다.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회수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간단한 루틴을 가진 분들의 경우는 무드라가 포함된 짧은 명상이라고 생각하면 금새 적응하시지 않을까 싶다. 

 

일단은, 경과를 살펴볼 겸 6개월 정도 시행해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결과가 매우 궁금하다.  

        

 


    

    

- 그다음 순간 일어난 일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일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은 다음 문장일 것이다. 
"신은 나의 머리와 가슴에 우리가 현재 힐링 코드라고 부르는 것을 심어주셨다."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737기의 창 밖에 천사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뿌연 안개가 서리지도 않았다. 천상의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일이었기에 내가 12년 동안 계속해온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과거에도 수많은 답을 얻을 때 그랬듯이 나는 마음의 눈으로 답을 보았다. 물론 같은 답은 아니었다. 어떤 생각이 불현듯 떠올라 "와, 정말 멋진 생각인데!"라고 말한 적이 있다면 내 말을 이해할 것이다. 아마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의 좋은 생각이 내 머릿속에 심어지는 느낌. 흡사 TV를 보는 느낌이었다. 내 머릿속에 떠올랐으나 내가 생각해낸 것이 아니었다. 나는 전혀 배워본 적이 없는 치유체계의 설계도를 읽고 있었다. 

 

- 인간의 모든 기억은 사진(그림)처럼 저장된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으로 저장된 기억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 혹은 거짓을 담고 있는 것도 있다. 이것이 수정되지 않고 진실이 아닌 상태로 저장되면 정서와 육체에 질병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두뇌는 슈퍼컴퓨터와 유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저장된 기억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나는 생각했었다. 이 사진에 거짓이 들었다는 발상은 다소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완벽하게 이치에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이트 당대였건 그 이후이건 프로이트 심리학을 연구해왔던 사람들은 모두, 인생 어느 단계에서 우리의 에너지가 억압되면 그 후 단계에서 마주치는 인생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그들이 새롭게 제안한 개념은 사건, 즉 사진이 실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 하지만 부정확한 데이터를 없애고 정확한 데이터로 갈아 끼우는 일을 어떻게 시작할까? 이 질문은 나에게 물리학의 문제로 다가왔다. 디지털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가 궁극적으로는 최소 공통분모인 에너지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에너지는 그에 상응하는 진동수(주파수)로 존재한다. 우리가 바꾸는 방법만 안다면 진동수는 바뀔 수 있다. 

 

- 우선 위대한 과학자 윌리엄 틸러 William Tiller가 말한 내용을 인용하며 시작하겠다. 
"미래의 의학은 몸의 에너지를 통제하는 데 기반을 둘 것이다."
그렇다, 에너지가 마지막 한계다. 에너지는 치유의 마지막 형태다. 의학계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에너지에 관여하기 시작했는데 비록 마지못해 에너지에 눈을 돌린 것이긴 하지만 에너지 시대가 도래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퀴리부인이 라듐과 X-레이를 발견하면서 우리가 이 시대를 맞이하는 데 일조했다. 퀴리부인은 에너지가 커다란 해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발견했다. 다음 장에서 에너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에너지가 극도의 파괴력을 가진 동시에 굉장한 치유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에너지가 건강과 치유를 위한 미래의 해법인 이유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우리는 독자들이 특히 힐링 코드가 치유하는 문제의 범위에 주목하기를 바란다. 힐링 코드는 중대한 건강문제를 비롯해 인간관계 문제, 직업문제, 최대 수행력 문제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치유한다. 따라서 이렇게 넓은 치유 범위는 힐링 코드가 인체의 에너지 진동수 문제를 치유할 뿐 아니라, 모든 건강문제에는 하나의 원인이 있다는 첫 번째 비밀을 확인시켜준다. 힐링 코드는 물리학자들이 이미 여러 해 전부터 말해왔던 양자물리학의 치유체계다. 힐링 코드로 파괴적인 에너지 진동수가 건강한 진동수로 바뀌면서 정서적·신체적 문제가 치유된다. 

 

- 기억이 뇌의 여러 영역에서 자극을 받을 수는 있지만(예를 들어 즐거웠던 기억은 쾌감 중추가 자극되면 회상이 된다) 기억의 실제 저장소는 뇌에 국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기억이 어디에 저장된단 말인가? 이 질문의 답을 의학에서 처음으로 얻은 시점은 아마 장기이식을 시작했을 때일 것이다. 장기에 식을 받은 사람들이 생각, 감정, 꿈, 성격, 심지어 탐닉하는 음식까지 장기기증자와 같은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자료가 많다.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은 기억이 어느 특정한 부위가 아닌 몸 전체의 세포에 저장된다고 믿는다. 

- 세포 기억은 파괴적인 에너지 진동수와 공명해 몸에 스트레스를 생성한다.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은 2004년 9월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에서도 세포 기억이 몸의 치유를 지배하는 장치일지 모른다고 보고했다. 사우스웨스턴 대학교의 연구실에서 무엇을 발견했기에 이런 발표를 했을까? 연구자들은 유기체의 세포 기억이 망가지면 유기체의 건강도 망가진다는 걸 발견했다. 파괴적인 세포 기억을 가진 사람이나 동물, 식물은 좋은 환경에서조차 허우적댄다. 건강한 세포 기억을 가진 사람은 사람이 생장하기 힘들다고 예상되는 환경에서도 아주 잘 살 수 있다. 사우스웨스턴 대학의 연구자들이 이 연구를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 앞서 말했듯이 과거에 과학자들은 기억이 뇌에 저장된다고 믿었다. 최근의 연구를 살펴보면 기억은 그야말로 온몸의 세포에 저장되는 것 같다. 이 기억은 살과 피가 아니다. 기억은 에너지 형태로 세포에 저장된다. 따라서 피부조직에서는 기억이 발견되지 않는다. 기억은 물리적인 조직의 상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두 번째 비밀에 나왔던 사실, 아인슈타인이 증명한 'E=mc'은 '모든 것은 에너지로 존재한다'는 의미였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의 기억도 여기에 포함된다. 기억의 본질은 에너지 패턴이지만 실제의 기억은 이미지다. 

 

-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의 신경학과장인 안토니오 다마지오 Antonio Damasio 박사는 "내부적으로 이미지를 표현하고 지시하는 능력을 사고'라고 부른다. ... 이미지 없이는 사고가 불가능하다. ... 인간의 이성은 언제나 이미지를 수반한다"라고 말한다. 

(리뷰자 주 :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반갑지만, 솔직히 그가 힐링 코드를 긍정적으로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다.) 

 

-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즉 모든 데이터는 세포 기억의 형태로 암호화된다. 그중의 일부는 필요치 않을 때 인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는 파괴적이고 잘못된 믿음을 포함한다. 이것이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그야말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삶의 모든 문제를 유발한다. 이 세포 기억의 본질은 인체의 파괴적인 에너지 패턴이다. 이 기억은 실질적으로 이미지의 형태로 인체에 저장된다. 그리고 역시 이미지의 형태로 재생된다. 

 

- 힐링 코드는 심리상담이나 테라피가 아니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고 파헤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기억이 치유될 때 때로는 어느 부분이 치유되는지 알 수 있다. 이 여성에게 정확히 그런 일이 일어났다. 힐링 코드를 시행한 지 한 달 정도 지나자 아만다의 부정적인 생각, 감정, 믿음, 불안, 완벽주의가 사라졌다. 모두 없어져 버렸다! 

 

- 우리는 모두 부모로부터 세포 기억을 물려받는다.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이 기증자의 세포 기억을 전수받는 것과 유사하다. 나(빈)는 각 세포의 DNA 속에 이 세포 기억들이 그대로 암호화된다고 생각한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될 때 남녀의 아름답고 기적적인 결합의 결과물로 하나의 세포가 생겨난다. 신체적으로도 맞는 말이지만 비신체적으로도 역시 맞는 얘기다. 어린 존이 부모의 DNA를 물려받아 어머니의 눈과 아버지의 턱을 갖는 것처럼 존은 부모로부터 세포 기억을 물려받는다. 

- 논리를 조금 가미해서 생각해보면 어머니와 아버지 역시 같은 과정을 거쳐 수태되었다. 그러면 이 어린아이는 남북전쟁 이전에 생존했던 외가 쪽의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그리고 5대조 할머니로부터도 세포 기억을 물려받은 걸까? 물론이다!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세포 기억이 전해지는 통로는 백혈구의 DNA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세포 하나에 불과한 어린 존이라 할지라도 결혼식 날을 맞은 25세의 멋진 청년으로 성장할 모든 조건을 갖고 있는 것이다.  

 

-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 전기를 연결하지 않은 진공청소기는 쓸모가 없고 기름이 없는 차는 달릴 수 없고 음식을 먹지 않은 사람이 제 구실을 다할 수 없듯이 결과를 내려면 힘이 필요하다. 힘이 클수록 결과도 크다. 

 

- 나는 약 2년에 걸쳐 이런 종류의 '무엇이든 말하라' 식 확언을 실험했다. 사람들을 심박 변이도 검사기에 연결하고 "새 차가 곧 생긴다" 혹은 "내 암이 지금 당장 낫는다"와 같은 확언을 하도록 했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거의 매번 심박 변이도가 뚝 떨어졌다. 확언을 함으로써 새로운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생긴다는 의미다. 스트레스는 우리가 아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는 걸 기억하라. 나는 2009년 캐나다의 워털루대학에서 확언을 실험 연구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 전 세계적으로 대서특필된 이 연구결과는 이렇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런 종류의 확언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 여러 해 동안 내가 '진실 집중 선언'을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도 역시 긍정적인 믿음이지만 진실로 믿는 것을 말한다는 점이 확언과 다르다. 정말로 믿지 않는데도 "내 암이 나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신 진실 집중 선언은 "내 암이 낫기를 바라고 그럴 수 있다고 믿으며 신의 도움을 간청합니다"라고 말한다. 사람들을 심박 변이도 검사기에 연결시키고 진실 집중 선언을 말하게 하면 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차이점이 무엇일까? 가짜 약과 진짜 약의 차이다. 믿는 것을 말하면 도움이 된다. 믿지 않는 것을 말하면 마음에게 거짓말을 하는 셈이다. 

 

- 낙담하지 마라. 그렇게 어렵지 않다. 우리가 상대적으로 깨끗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보거나 듣자마자 바로 마음의 진실을 아는 경우가 많다. 마음의 진실은 공명하며 우리는 우리 안의 중심 깊숙한 곳으로부터 그것을 느낀다. 우리의 내면에 '양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떠한 문제에 대해 너무나 많은 거짓이 담겨 있다면 경쟁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마음 안의 목소리들 때문에 양심의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적어도 혼동될 수가 있다. 이 문제를 풀 열쇠는 세포 기억에 각인된 마음의 오해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다. 

 

- 지표에서 결과가 '아니오'로 나왔을 때 사람들은 두려움, 분노, 슬픔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그 문제에 대해 평화를 느끼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두려움, 분노, 슬픔을 느꼈나요?"라고 물으면 그들은 "아니오. 단지 평화를 느끼지 못했을 뿐이에요"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강하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문제다. 부정적인 감정을 강하게 느낀다면 거의 언제나 치유해야 할 마음문제가 있다는 표시다. 

 

- 이제 당신이 심판할 때다. 우리는 이 책을 시작하면서 약속을 했고 약속을 지켰다고 믿는다. 이 힐링 코드 모델이 치유할 수 없는 문제를 찾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누군가가 인간관계, 당신의 인생, 상황, 그 자신에 대해 진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제를 일으킨 원인은 진실을 이해함으로써 명확히 알 수 있다. 직업문제, 재정문제, 성취의 문제가 있다면 당신의 성공을 가로막는 것이 진실에 대한 오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진실을 오해하면 성취와 성공으로 이끄는 행동을 하지 못하며 결과를 얻지 못하게 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성공에 필요한 힘을 빼앗는 거짓을 믿게 된다. 물론 건강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위대한 학자들과 의과대학이 최근에 발표한 훌륭한 연구에 따르면 거짓을 믿는 것이야말로 언제나 건강문제의 근원이다. 거짓을 믿으면 인체에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 세포를 차단시키고 결국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의 약속이 충실히 지켜져 당신이 현재 상황, 문제, 꿈의 실현 등에 대해 희망을 보았다면 다음 단계로 안내하겠다. 바로 인생, 건강, 성공의 새로운 기초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단계이다. 

 

- 이 인생에서 겪는 모든 문제는 12가지 범주 안에 속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12 범주는 다음에 설명되어 있으며 마음문제 탐지법이 이 12가지 범주에 대한 각각의 결과를 알려준다. 이 범주를 설명한 다음 힐링 코드와 마음문제 탐지법을 사용해 이 순간 이후부터 인생의 모든 영역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다음은 마음문제 탐지법이 평가하는 12 범주의 개요다. 범주를 간략하게 보고 이것들이 문제의 근원을 치유하는 데 왜 그리 중요한지 잠시 생각해보자. 

 

 

1.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2. 해로운 행동
3. 잘못된 믿음
4. 사랑 VS 이기심
5. 기쁨 VS 슬픔·우울
6. 평화 VS 불안·공포
7. 인내 VS 분노·좌절·조바심
8. 친절 VS 거부·가혹함
9. 선함 VS 충분히 선하지 않음
10. 신뢰 VS 통제
11. 겸손 VS 이미지 통제
12. 자기 통제 VS 통제 불능

 

   

 

 

더보기

 

- 실제로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 우리는 지금 세 개의 '하니'를 알려주고자 한다. 우리는 인생, 건강, 성공에 관한 한 이 세 가지가 모든 것을 바꾼다고 믿는 우리는 이 세 가지가 무엇인지 말해줄 뿐 아니라 그것을 증명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남은 일생 동안 반짝이는 눈빛으로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발견한 그 무엇을 나누어줄 것이다. 

- <세 개의 하나>
첫 번째 하나 : 지구라는 행성에는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가 있다.
두 번째 하나 : 지구라는 행성에는 첫 번째 하나를 없애는 하나가 있다.
세 번째 하나 : 지구라는 행성에는 첫 번째 하나를 다시 복구하는 하나가 있다.

- 마음의 진실은 공명하며 우리는 우리 안의 중심 깊숙한 곳으로부터 그것을 느낀다. 우리의 내면에 '양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떠한 문제에 너무나 많은 거짓이 담겨 있다면 양심의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적어도 혼동될 수가 있다. 

 

- 내가 본 거의 모든 자기 계발 프로그램은 대처방법을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방법은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일생 동안 문제의 쓰레기를 계속 끌어안고 있으면서 쓰레기가 냄새를 풍길 때마다 향수를 뿌리는 방법을 배운다는 의미다. 문제가 고통을 주지 않을 만큼만 노력하라는 것이다. 나는 일부 상담사나 테라피스트들이 고객에게 대처방법을 가르친 후 "이제 문제가 치유되었어요"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다. 결국 그들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그 말을 믿게 된다. 문제가 진정으로 치유된다면 그것으로 야기되는 모든 문제 역시 치유된다. 앞서 말했듯이 기저에 있는 세포 기억이 신체적인 건강문제의 근원이다. 따라서 진정으로 치유가 되었다면 모든 것이 치유되어야 한다. 정서, 느낌, 믿음뿐 아니라 그것으로 야기되는 신체 문제 역시 치유되어야 한다. 

 

- 힐링 코드가 이 세포 기억을 치유한다는 증거는 바로 힐링 코드를 하는 동안 느낌, 믿음, 태도, 사고방식이 치유된다고 계속해서 말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실제 힐링 코드 시스템 안에서 측정을 할 수 있다. 이 측정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세포 기억이 어떻게 치유되는지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이 세포 기억이 치유되고(두 번째 비밀) 세포의 에너지 문제가 치유되며 건강문제가 사라졌다고 보고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 우리는 이제 첫 세 가지 비밀을 모두 살펴보았다. 잠시 복습해보자. 

 

첫 번째 비밀 : 질병과 증상에는 하나의 원인이 있는데, 그것은 스트레스다. 힐링 코드가 스트레스를 치유한다는 증거는 자율신경계의 스트레스 균형을 측정하는 최적 표준 검사인 심박 변이도 검사의 전무후무한 결과에 나타난다. 

 

두 번째 비밀 : 모든 문제는 에너지 문제다. 에너지 문제를 치유할 수 있다면 에너지 문제로 야기되는 모든 인생문제를 치유할 수 있다. 힐링 코드는 체내의 에너지 패턴을 바꾸는 양자물리학 치유체계다. 치유의 증거는 주요 질병에서 인간관계, 직업, 성공의 문제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에서 발견할 수 있다. 

세 번째 비밀 : 마음의 문제(현대 과학에서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른다.(세포 기억, 무의식, 잠재의식 등)는 건강을 지배하는 작용을 한다. 마음의 문제는 파괴적인 에너지 진동수와 공명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힐링 코드는 파괴적인 세포 기억을 치유해 파괴적인 감정, 믿음, 태도, 사고를 치유한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이 척척 맞아떨어질까? 마음의 문제(세 번째 비밀)는 파괴적인 에너지 진동수(두 번째 비밀)를 유발한다. 파괴적인 에너지 진동수(두 번째 비밀)는 스트레스(첫 번째 비밀)를 유발한다.  

 

- 내 환자 중에 지능지수가 180인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월스트리트에서 촉망받는 금융인이 되었다. 그녀는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성공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나는 스스로 내 앞길을 막아왔어요. 사람들은 모두 내가 월스트리트를 쥐고 흔드는 거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죠. 하지만 나는 그 위치에 점점 다가갈 때마다 나 자신을 망칠 궁리를 하게 돼요." 
힐링 코드를 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5~6살 정도 되었을 때로 거슬러올라가 기억 하나를 발견했다. 어느 여름날 엄마가 그녀의 언니에게는 아이스캔디를 주고 그녀에게는 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할 것이다. '언니가 던진 아이스캔디에 두 눈 사이를 맞고 뒤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친 그녀가 응급실로 실려갔다.' 이런 이야기를 기대하는가? 하지만 그런 일은 결코 없었다. 엄마가 언니에게는 아이스캔디를 주고 그녀에게는 주지 않은 까닭은 이러했다. 엄마는 이렇게 알아듣도록 말했다. 
"언니는 점심을 잘 먹었잖아. 너도 점심을 잘 먹으면 아이스캔디를 먹을 수 있어."
이 상황에서 엄마가 잘못한 게 뭘까? 전혀 없다! 하지만 이 기억은 5살짜리 여자 아이의 마음과 눈 그리고 사고 수준을 통해 암호화되었다. 그녀는 그때 델타 세타 뇌파 상태에 있었다. 그리고 이 상태로 기억이 유지된다. 이 기억은 일생 동안 5살 여자 아이의 사고 그대로 무의식에 각인된다. 무언가가 이 기억을 바꿔놓거나 치유하지 않는 한 말이다. 

 

- 그러나 5살짜리 소녀의 사고 수준에서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암호화되었다.
"엄마는 언니에게 아이스캔디를 주었지만 나에게는 주지 않을 거야. 엄마는 나보다 언니를 더 사랑하는 게 분명해.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 그들도 내가 나쁜 애라는 걸 알 테니까." 

 

- 이러한 언어와 논리 이전의 사고 기억은 우리의 삶에 정말로 무서운 재앙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기억을 수천 개나 갖고 있다. 우리가 세상에 대해 아는 내용 중에 생후 3~4년 동안에 배운 내용이 얼마나 될까? 엄청나게 많으며 그것들은 모두 그 일을 경험한 나이의 눈과 사고 수준으로 각인된다. 모든 내용이 수준 높은 이성의 혜택을 받지 못한 채 델타 세타 뇌파 상태로 기록된다. 이 기억들이 다시 활성화될 때마다 사건을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30세 성인이 아닌 생후 5개월 혹은 5살짜리 아이의 수준에서 작동한다. 

 

- 물론 트라우마 기억은 일생에 걸쳐 트라우마가 발생할 때마다 암호화된다. 트라우마 기억은 유전을 통해서도 물려받을 수 있다. 트라우마 기억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은 우리가 비록 작은 트라우마를 겪을 때라도 이성적인 사고가 어느 정도 끊긴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경험자가 충격에 빠지기 때문이다. 충격에 빠진 사람을 보면(TV 드라마에 나온 걸 봐도) 말도 못 하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기도 한다. 

 

- 마음은 현재밖에 모른다. 이것이 마음의 문제다. 마음에는 기억들이 과거에 있지 않고 현재에 일어난다. 360도 입체음향으로, 단순 현재 시제로 인식한다. 언제나 그렇다. 따라서 고통스럽거나 즐거운 기억이 재활성화될 때는 10년, 20년, 30년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처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당장 일어나는 응급상황이다. 그렇게 느끼지 않는가? 그렇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 응급상황이 현재의 상황이나 환경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혼란이나 갈등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럴 때는 매우 강렬하고 중차대한 느낌이 들지만 현재 상황에는 걸맞지 않다고 생각된다.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대개 정신이상이 되지 않으려고 합리화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가 현재 일어나는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미심쩍은 구석이 있지만 적어도 생각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그 생각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아이스캔디 이야기의 주인공은 왜 스스로 성공을 거부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다.  

      

-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대부분의 방식이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대처하는 접근법은 이 여성과 같은 트라우마에 치유력을 갖지 못한다. 왜 그럴까? 우리의 마음이 트라우마 기억을 치유하지 못하게 보호하기 때문이다. 거듭 말하지만 트라우마 기억은 유전으로 물려받거나 언어 이전의 기억에 포함되는 경우도 많으며 우리의 무의식은 이 기억이 치유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답은 매우 간단하다. 무의식의 기억은 사람이 상처받지 않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므로 기억이 치유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해석하여 이러한 종류의 기억이 치유되는 걸 필사적으로 막는다. 

 

- 트레이시와 처음 데이트를 했을 때가 1985년이다. 나는 트레이시를 차에 태우고 가까운 공원으로 가서 바닥에 담요를 깔았다. 우리는 거기서 장장 4시간을 이야기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해 말했다. 인생, 아이들, 가족, 신, 종교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주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날 밤 내가 "내 생각에는..."이라든가 "나는 ...라고 믿어요" 같은 표현을 많이 썼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트레이시는 우리가 나눈 주제가 무엇이든 “글쎄요. 나는 ...라고 믿어요"라고 대답했던 것 같다. 우리는 연애기간과 약혼기간 동안 항상 이런 식으로 대화했다. 

- 트레이시와 내가 결혼식을 올렸을 때 솔직히 나는 우리가 세상 어느 부부보다 준비가 잘 된 부부라고 생각했다. 처음 만날 날처럼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을 뿐 아니라 성격검사를 받은 후 서로 비교해보고 인생에서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 특정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 글로 표현하는 혼전 심리상담을 받아왔다.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삶에서 중대한 것들을 공유했으며 최대한 준비했기 때문에 멋진 결혼생활을 할 거라고 예상했다. 그렇게 결혼했건만 채 1년이 지나기도 전에 둘 다 이혼을 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이제는 안다. 트레이시와 내가 "나는 ...라고 믿어요"라고 말할 때 우리는 의식적으로 믿는 사실만을 얘기했다는 것을. 사실을 논리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는 가장 합당한 결론에 도달했다. 여기에서의 문제는 우리 믿음의 90퍼센트는 무의식 속에 있다는 점이었다. 우리가 가진 이성적이고 의식적인 믿음체계는 다섯 번째 비밀에 나오는 '자극/반응 설정 믿음체계' 위에 수립되며 이 체계는 대부분 무의식적이다. 무의식 안에 갇힌 이러한 설정체계가 과거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활성화되어 고통을 야기한다 해도 우리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따라서 "나는 ... 라고 믿어요"라고 말할 때 우리는 사실 "나는 의식적으로... 라고 믿어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트레이시와 내가 동의했던 의식적인 믿음을 건너뛰어 고통스러운 기억이 재활성화되는 상황이 결혼 후 두 사람 모두에게 일어났다. 우리의 의식적인 믿음은 대부분 문제 될 게 없었고 우리는 자극/반응 체계에 근거해 살고 있었지만 그걸 알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이 현재의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 믿었다. 나는 트레이시를 탓하고 트레이시는 나를 탓했다. 우리는 기분이 상했고 토라졌고 당시의 상황 때문에 문제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며 온갖 방법을 강구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문제는 자극/반응 믿음체계 안에 있었다. 

 

- 수년간 트레이시와 나는 침대 시트를 정리하는 일로 신경전을 벌였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시트는 나의 일이었다. 다만 나는 어릴 때 이불 정리를 하지 않고 자랐다. 그래서 결혼 생활 몇 년 동안 내가 이불 정리를 하지 않을 때면 트레이시가 짜증을 냈고 나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죄책감을 느끼는 한편 짜증이 났다. 나는 종종 무의식적으로 조금 늦게 일어나 "미안해, 지각할 것 같아서 이불 정리는 못하겠는 걸"이라고 말하며 트레이시가 이불 정리를 하도록 유도하곤 했다. 내가 출근하고 나면 트레이시가 이불을 정리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 눈치챘겠지만 내가 '유도'라고 한 것은 빤한 거짓말이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늘 거짓말을 하면서도 절대 인정하지 않거나 아예 인식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짓말이 습관이 되어서 그렇다. 우리의 경우에는 이불을 정리하는 일이 오랫동안 둘 모두에게 고통의 근원이 되었다. 그런데 힐링 코드를 발견해서 우리의 파괴적인 기억을 많이 지우고 난 후에 흥미로운 일이 발생했다. 내가 거리낌 없이 이불을 정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가 있다. 트레이시 역시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죄책감은 물론 분노나 좌절감도 없어졌다. 기록되는 기억도 없어졌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 파괴적인 습관의 밑바닥에는 마음의 기억이 있다. 수년간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치유하려면 습관의 근원인 파괴적인 기억을 치유해야 한다.  

 

- 이제 두 가지 제한을 설정하겠다. 사랑과 진실이 그것이다. 적어놓은 내용을 보고 사랑과 진실의 범위 안에 있는지 점검하라. 그 범위 안에 있지 않은 것은 지워버려라. 사랑과 진실의 범위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빌 게이츠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억만장자 빌 게이츠가 아닌, 보통 사람일 때 이것을 시작했다. 아쉽게도 그에게 물어볼 기회는 없었지만 그가 여러 가지 상상을 할 때 아마 억만장자가 되는 이미지를 보았을 것이다. 게이츠에게는 백만장자가 되는 상상 속의 꿈이 사랑과 진실의 범위 안에 속했을 것이다. 

- 반면 난 이런 생각을 해본다. 테레사 수녀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 그녀가 상상한 것 중에 억만장자가 되는 꿈이 있었느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아니오. 그것은 내 소명이 아니에요. 나는 그런 부름을 받지 않았어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테레사 수녀에게는 억만장자가 사랑과 진실의 범위에 들어 있지 않았을 것이다. 당신은 아마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나의 사랑과 진실의 범위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까?'

 

- 내 대답이 맘에 들지는 않겠지만 내가 줄 수 있는 유일하고 진실한 답은 "알게 될 것이다"이다. 어쩌면 하루, 일주일, 6개월 안에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의 마음으로 진실을 탐구하다 보면 해답을 얻을 것이다. 마음의 파괴적인 세포 기억을 깨끗이 제거하면 해답이 뚜렷이 보일 것이다. 진실이 아닌 것을 믿게 하고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것을 두려워하게 하고 인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파괴적인 세포 기억이라는 걸 기억하라. 따라서 이를 치유하면 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명확한 목적을 찾을 것이다. 이것은 평생에 걸친 여정이지만 이들 중 많은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 어느 세미나에서 들었던 이야기인데 어떤 사람이든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며 계속 파고들어 가면 모든 사람이 같은 대답을 한다고 한다. 사랑, 기쁨, 평화. 나는 내 환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나올 때까지 이 질문을 깊이 파고들어간 끝에 이 사실을 확인했다. 역시 위의 세 가지 결과가 나왔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자 마음의 문제다. 

 

- 건강한 에너지가 인체의 4개 치유센터에 흐를 때 다음과 같은 인체 시스템을 통과한다.

 

콧대 : 뇌하수체샘(몸의 주요 내분비 과정을 통제하므로 대표 샘으로 여겨진다)과 솔방울샘을 관장한다.

관자놀이 : 좌우 뇌, 시상하부의 기능을 상위 수준에서 관장한다.

턱 : 편도와 해마, 척추와 중추신경계를 포함하는 반응 정서 뇌를 관장한다.

후골 : 척추, 중추신경계, 감상샘을 관장한다. 

 

- <힐링 코드로 치유센터를 활성화하는 방법>
치유센터의 활성화는 손으로 한다. 각각의 힐링 코드는 간단한 손동작 한 차례로 이루어진다. 예닐곱 살 아이에게도 쉽게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몸의 치유센터에서 2~3인치(5~7.6센티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양손의 다섯 손가락 모두를 치유센터 쪽으로 향하게 하여 힐링 코드를 시행한다. 손과 손가락이 치유센터에서 에너지가 흐르는 방향을 안내한다. 치유센터는 면역체계와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는 활동적인 치유시스템이다. 치유센터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죽이는 대신 사람이 생각하는 문제에 관련한 기억을 목표로 삼는다. 긍정적이고 치유력이 있는 에너지 진동수를 이용하여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진동수를 제거하거나 대체한다.  

 

- <보편적인 힐링 코드 사용법>
아래에 나열된 4종류의 시행 자세를 순서대로 이용하라. 손가락에 힘을 뺀 후 몸에서 2~3인치(5~7.6센티미터) 떨어진 지점에 놓고 손가락 하나하나가 치유센터에 빛을 비추는 조명인 것처럼 양손의 다섯 손가락 끝을 치유센터로 향하게 한다. 손가락이 펴지거나 구부러져도 상관없다.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라. 모든 손가락 끝이 치유센터 주위를 집중적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끝을 몸에서 2~3인치(5~7.6센티미터) 떨어지게 하면 손가락이 몸에 직접 닿는 것보다 몇 배의 효과를 낸다. 이렇게 하면 치유센터 입구에 에너지장이 형성되어 치유에 필요한 정확한 긍정/부정의 에너지 패턴을 신체가 자동적으로 만들게끔 한다.     

 

- 힐링 코드를 시행하기 전 자신의 문제를 생각하며 그 불편함의 정도가 0에서 10까지 범위 중 어디에 속하는지 점수를 매기는 게 도움이 된다(10이 가장 불편한 수준). 점수를 매기는 것은 불편함의 수준이 0이나 1로 내려갈 때까지 호전되는 상황을 측정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힐링 코드를 할 때는 편안하고 조용하고 사적인 장소를 선택해 방해받지 않도록 하라. 아래에 힐링 코드를 시행하는 순서를 소개한다.

1단계 : 문제가 당신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그 불편함의 정도에 점수를 매겨라. 10이 가장 고통이 큰 점수다. 

2단계 : 문제와 관련된 감정이나 건강하지 못한 믿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3단계 : 아주 다른 상황일지라도 지금까지 살면서 같은 감정을 느꼈던 때가 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라. 같은 종류의 감정을 찾는 작업이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라. 지금 느끼는 감정과 같은 감정을 느낀 적이 있었는지 잠시 자신에게 물어보라. 상황이 아니라 감정의 유사점을 찾는 것이다. 곧 다가올 의료검사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다면 전에 비슷한 종류의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전에 의료검사를 받은 적이 있건 없건 상관없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면 우선 그 기억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라. 

4단계 : 과거의 기억을 0~10까지 점수 매겨라. 다른 기억들도 떠오를 수 있다. 가장 강렬하거나 가장 오래된 기억을 찾아서 그것을 먼저 치유하라. 지금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는 치유되지 않은 기억과 연관되거나 그 기억이 도화선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오래되거나 가장 강렬한 기억을 치유하면 그 핵심 기억과 연관된 다른 모든 기억이 치유된다. 

5단계 :  발견한 모든 문제를 언급하며 치유를 위해 기도한다(4살 때 기억, 공포 문제, 두통 등).
"알거나 알지 못하는 부정적인 이미지, 건강하지 못한 믿음, 파괴적인 세포 기억 그리고 "         "와(자신의 증상 혹은 문제) 관련한 모든 신체 문제를 발견하고 드러내서 신의 빛, 생명, 사랑으로 나를 가득 채워 치유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 치유의 효과가 100배 이상 확대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기도를 함으로써 몸이 이 치유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게 된다.

 

6단계 : 각 자세마다 약 30초 동안 힐링 코드를 시행하면서, 모든 건강하지 못한 믿음을 반박하는 '진실 집중 선언' 혹은 문제를 치유하는 선언을 반복한다. 힐링 코드를 시행할 때는 부정이 아닌 긍정에 집중한다. 네 위치를 모두 확실하게 시행하고 끝내라(대개 몇 차례의 과정을 거친다). 적어도 6분 동안 힐링 코드를 시행하라. 확실하게 네 위치를 모두 해라. 시간을 조금 더 들여서 시행해도 좋은데 특히 점수가 5~6 이상이라면 더욱 그렇다. 우리가 권장하는 시간은 최소 6분이다. 

7단계 : 힐링 코드를 마친 후 문제에 대한 점수를 다시 매겨라. 가장 오래되거나 가장 강력한 과거 기억의 점수가 0이나 1로 내려갔으면 그 다음으로 고통스러운 기억 혹은 문제로 넘어가면 된다.

 

- 힐링 코드를 할 때는 두 가지 부분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바로 집중하고 있는 그림이나 기억 그리고 이 기억에서 비롯되는 신체적 혹은 비신체적인 문제이다. 먼저 기억이 변화한다. 힐링 코드는 마음의 그림만을 치유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힐링 코드는 기억 속의 그림을 제거하지 않는다. 기억의 그림 자체가 아닌 기억의 그림에 들러붙은 강렬한 정서가 제거된다는 의미다. 많은 사람들이 힐링 코드를 시행하면 자신이 집중하는 그림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며 많은 경우 집중할 수 없을 만큼 보이지 않게 된다고 보고한다. 기억이 치유될 때 힘의 에너지가 그림에서 빠져나와 더 이상 그림을 통제하지 않게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때 평화와 종결의 감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말한 신호의 일부 혹은 전부를 경험하면서 기억의 그림이 치유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다음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문제가 변화한다. 대개는 그림이 치유되면서 자신을 괴롭히던 또 다른 문제 역시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하나의 그림이 결부된 문제도 있지만 더 많은 그림이 결부된 문제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그림을 치유했는데도 괴로운 문제들이 변하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 없다. 이미지들을 대상으로 힐링 코드를 계속 시행하면 면역체계의 치유력 범위 내에서 치유가 일어날 것이다. 그래도 상태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현재 문제의 근원에 다른 문제가 연결되어 있어서 그럴 수 있다. 가장 괴롭히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그 문제와 범주를 계속 치유하라(다음 장에서 문제를 찾아낼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를 소개한다. 이 도구는 특히 진전이 없다고 느낄 때 도움이 된다.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안이 그 문제의 핵심이 아닌 경우가 많다). 

- 인내심은 확실히 가장 저평가된 문제와 범주 가운데 하나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리는 조바심을 여타의 부정적인 감정, 정서와는 완전히 다른 범주에 넣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바심은 한 사람의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조바심이 난다는 것은 만족하지 못한다는 증거다. 조바심은 거의 언제나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한다는 표시이며 항상 잘못된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비교를 하면 열등감이나 우월감이 생긴다. 두 감정 모두 심한 해악을 끼치며 스트레스뿐 아니라 가능한 모든 건강문제를 불러온다. 인내심 범주의 문제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지표는 성마름, 좌절, 분노, 불안정감이다. 이 범주가 중심축이 된다는 증거는 이 범주의 인체 체계인 면역체계에서 발견된다. 

 

- 10명 중 1명꼴로 힐링 코드를 끝내고 불편한 반응을 느낀다. 힐링 코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이런 반응은 의학에서 잘 알려진 현상으로 헤륵스하이머반응 Herxheimer's reaction이라고 한다. 이 반응은 정말로 치유된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치유 반응이라고 부른다. 물리적인 독소와 부정적인 정서가 인체에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제를 일으키는 파괴적인 세포 기억과 불건강한 믿음이 치유되면 그로 인해 생성되던 인체의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신경 면역체계가 인체의 생리를 치유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 중에 대개 독소, 바이러스, 박테리아가 몸에서 제거되는데 이러한 해독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몸 상태가 안 좋아지기도 한다. 디톡스 식이요법을 해봤다면 이러한 증상을 알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의 해독능력이 가속화된다. 이러한 반응을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문제가 치유되는 중임을 나타내는 현상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 이유를 알기 위해 첫 번째로 살펴야 할 곳은 마음이다. 자신을 솔직하게 직시하고 앞서 설명한 의식의 갈등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의식의 갈등이 치유를 방해하는 첫 번째 원인이기 때문이다. 의식의 갈등은 위험하고 해로운 행동에서부터 잘못된 식습관까지 모든 문제와 관련될 수 있다. 또한 학대를 받으면서도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경우처럼 누군가의 행동을 참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의식의 갈등으로 인해 치유가 필요한 파괴적인 이미지와 스트레스가 계속 생성되면 치유가 늦어진다. 

- 당신 삶에서 당신의 가치관과 갈등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는가? 우리는 누구나 어느 정도 의식의 갈등을 갖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삶의 방향으로 아주 작은 발걸음만 옮겨도 치유를 지연시키는 의식의 갈등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원하는 힐링 코드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의식의 갈등을 찾은 후 힐링 코드를 이용해 우선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라.

- 두 번째로 점검해야 할 사항은 힐링 코드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는가? 긍정적인 진실 집중 선언이나 사랑의 그림과 같은 평화롭고 긍정적인 생각이나 이미지에 마음을 계속 집중하는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최소 반복 횟수를 잘 지키는가? 매일 꾸준히 힐링 코드를 실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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