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4 the face 유명 인물화 작가님들 총집합 도쿠가키 님, 세모림 님, 고고 일러스트 님 보러갔다가 고병준 님께 치이고 왔다!!! 이 분위기, 이 색감 무엇?! 꾹꾹 누르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섬세하게 선을 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많은 공부가 되었다. 즐거웠고 눈 호강했다. The Face 유나이티드갤러리 9.14-19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2022.09.14
22.09.05 추석 때 마시려고 전통주를 몇 병 사뒀는데 야금야금 다 마셔버리게 생겼다. 마시다 말고 찰칵 해창 처음 마셔보는데 엄청 진해서 진짜 맛있다. 추석 선물도 잘 준비했는데 Aesop 포장이 생각보다 넘 구려서 실망 나중에 다른 걸로 드리고 이건 그냥 내가 쓸까 싶다. 조금 이르지만 모두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2022.09.05
22.09.04 한 가지 맛을 충분히 즐기고 나면 다른 맛이 끌리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나면 다른 것이 즐거워진다. 제대로 빠져들지 못하면 어중간한 채로 반복하게 된다. 어느 쪽이 더 낫고 못하지 않다. 점점 더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달라질 뿐이다. 자신의 기호를 이해하는 것은 '지금'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현재 자신의 상태와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변해가는 취향과 기호를 순간마다 감각하면 '지금'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 순간 느껴지는 호와 불호를 바라보라. 그것이 당신이다. 입에 느껴지는 맛과 몸에 미치는 영향 사이의 시간차는 취향에 있어 오해를 낳는다. 자신이 어떤 것들을 맛있다고 느끼는지, 사실은 충분히 먹어보지 않은 것은 아닌지, 특정 조건 하에서 먹었을 때는 어땠는지..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2022.09.04
22.08.24 댕글댕글 납작 복숭아 기대했던 것처럼 쫠깃쫠깃 녹아내리게 달지는 않았지만 맛있다 그리고 새롭게 찾은 브런치 카페 여기 에그 베네딕트랑 홀랜다이즈 소스는 찐인 것 같다 - 집에서 만들어 먹을 게 못되는 것 :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 - 9월이 온다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2022.08.24
22.07.10 선드라이 토마토 토마토 마리네이드 자두 샹그리아 자두 에이드 애호박 바질 파스타 토마토 바질 파스타 . . 그리고 . .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2022.07.10
22.06.23 바질 토마토 에이드 레몬 얼그레이 스콘 맛있는 걸 먹어서 정신을 좀 깨우고 색연필화 수업 선생님... 저는 이제 막 선긋기가 끝났... 그림 난이도가 높... 어찌어찌 그리긴 함 수업 끝나고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ㅋㅋㅋ 에서 '위스키위스키'님이 알려주신 서촌의 쇼콜라띠에에 다녀왔다. 진짜 위스키가 탁 터져나오는 위스키 봉봉 다양한 스피릿의 향을 머금은 부드럽고 진득한 파베 기회가 닿으면 언젠가는 압생트와 생제르망 파베도 먹어보고 싶다.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상다반사 2022.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