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고드프리 레이 킹 / 이상범 / 배민경
출판 : 정신세계사
출간 : 2022.06.17
이 책은 '고드프리 레이 킹'이라는 활동명으로 활발한 영성 활동을 펼쳤던 가이 발라드가 경험하고 배웠던 내용들을 저술한 책이다. 등장인물들의 '말' 속에 담긴 가르침들은 때로 익숙하고 일상적이기도 하고, 때로 낯설기도 하지만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평온한 고요함과 끝없는 사랑이다.
저자의 경험은 대부분 세인트 저메인(생 제르맹)이라는 상승 대사(마스터)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진행되는데, 어떤 경험담은 마치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읽게 된다. 나의 선입견으로 인한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일부분에는 저자의 개인적인 가치관도 조금은 녹아들어 있는 것 같다. (사실이라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일화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상 속에서의 활동, 삶 전반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한 마스터들의 가르침은 새겨들을 가치가 충분하다. 어떤 면에서는 통상의 영성 도서보다 더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설명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나에게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한 노력에서, 나를 통한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나아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러 선택의 순간에서 '나'라고 생각되는 경계를 허물기란 참 쉽지 않다. '나의 이익', '나의 감정'이 우선시 되는 순간 앗차 싶으면서도 지향하던 방향과 다른 선택을 해버리게 된다.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그 직전에 멈출 수 있는 '찰나'가 틀림없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행하고 후회가 없다면 그것은 지금의 자신과 합치되는 선택일테니 그 선택의 내용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행동의 동기, 그 순간의 감정에 부끄러움이 없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 답은 알지 못하더라도 '더 나은 선택'이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면 가만히 살펴보고, 다음 기회에는 다른 선택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카발라적 상승 명상과는 조금 다른 빛의 명상법이나 실패하지 않는 시각화 방법에 대한 설명은 상당히 상세하다. 필요하셨던 분들께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즐겁게 읽었다.
- "진정한 심상화라." 그가 대답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작용하는 시각의 힘이자 신의 속성이란다. 자신이 성취하기를 바라는 열망을 의식적으로 마음속에 그리는 것은 그 열망을 눈에 보이는 실재하는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과 같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심상화하거나 정신적으로 그려볼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해,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많은 혼란과 불확실성이 있단다. 누군가가 의식적인 생각으로 그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은 형상은 이 우주 어느 곳에도 존재할 수 없단다. 모든 생각에는 그 발상의 이미지가 들어 있기 때문이야. 추상적인 생각조차도 그 안에 어떤 유의 이미지가 들어 있단다. 적어도 그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품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 거지."
- "네게 심상화 활동을 감독하고, 의식적으로 조종하는 연습법을 하나 알려주마. 이 연습을 하면 네가 심상화한 것을 확실하게 성취할 수 있을 거야. 이것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연습으로, 몇 가지 단계가 있단다. 그리고 이 연습을 실제로 해본다면 눈에 보이는, 실재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거야."
-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이 하려는 것, 또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정하는 것이란다. 이 단계에서는 그것이 건설적이고 영예로운 것인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것인지 확인해야 해. 그리고 자신이 어떤 '동기'로 이러한 창조를 하고 싶은 건지 확실히 점검하렴. 단지 순간적인 기분에 따르거나 육체적 감각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어선 안 돼. 이때는 반드시 자기 자신과 세상에 솔직해져야 한단다. 유용(use), 열망(desire), 욕망(appetite)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렴. '유용'은 봉사라는 위대한 우주적 법칙을 충족시킨단다. '열망'은 현현을 통해 확장되는 신성의 활동이자 끊임없이 유지되고 스스로 커지는 완전성이야. '욕망'은 본성적인 느낌이 지속적으로 충족됨으로써 만들어진 습관에 불과하다. 생명의 외적 활동에 집중된 에너지, 외적 활동의 특성이 부여된 에너지에 불과한 것이지. 다른 이들의 희생으로 네가 유익을 얻으며 기뻐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네 내면의 숨은 의도를 잘 살펴야 한단다. '진정한 학생' -오직 이런 유의 훈련에서 유익을 얻을 사람- 만이 지배권을 얻으며, 인간적인 자아를 의식적으로 통제하고 훈련하기로 결정한단다. 진정한 학생은 자신의 세계에 무엇을 들일 것인지, 혹은 들이지 않을 것인지 선택하며 자신의 마음속에 원하는 것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확실히 결정된 삶의 계획을 설계하고 현현시킨단다.
- 두 번째 단계는 자신이 하려는 것을 되도록 간결하고 명확하게 서술하는 거야. 이것을 종이에 적으렴. 그러면 너는 외적이고 눈에 보이는, 실재하는 세계에 너의 열망을 기록하게 되는 거란다.
- 세 번째 단계는 눈을 감고, 네 열망 혹은 계획이 완료된 장면을 '보는 것'이란다. 완벽한 상황과 활동으로 성취된 그 정신적인 이미지를 마음으로 보는 거야. 자신의 의식 속에서 이러한 장면을 보고, 또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의 시각적 속성이며, 그것이 네 안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숙고해보렴. '시각' 활동과 '창조'의 힘은 네 신적 자아의 속성이며, 너는 이 속성이 네 안에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또 느낀단다. 하나님의 생명과 힘은 네가 너의 의식 안에서 '보고 느끼는' 장면을 외부 세계로 추진하기 위해 활동한단다. 어떤 장면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의 속성 -시각적 속성- 이라는 것을 지적으로 계속 상기시켜야 한단다. 완성된 장면을 느끼고, 경험하고, 떠올리는 힘은 하나님의 힘이야. 아직 세상에 나타나지 않은, 네가 떠올린 장면과 계획 속에 있는 그 형태는 하나님의 순수한 물질로써 만들어진단다. 그러니 반드시 '알렴.' 하나님은 지금껏 현상계에 나타난 모든 건설적인 형태와 움직임을 행하시는 자(the Doer) 이자, 활동(the Doing)이며, 행위(the Deed) 그 자체란다. 그러므로 네가 모든 건설적인 과정을 활용한다면 네 계획이 가시적인 세계에 나타나지 않기란 불가능하단다.
- "종이에 적은 네 열망 혹은 계획을 하루에 여러 번, 가능한 한 자주 눈으로 읽도록 하렴.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그것을 꼭 눈으로 읽어야 한단다. 마음속에 떠올린 장면을 깊이 숙고한 후 즉시 자게 되면 그 완전한 인상이 인간의 의식에 남아 '몇 시간 동안 아무 방해도 받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러면 이 인상은 외적 활동에 깊이 기록될 수 있으며, 이 인상을 삶의 외적 경험 속에서 나타나도록 추진하는 힘이 생성되고 축적될 수 있단다. 의식이 잠이라는 거대한 침묵 속에 빠졌을 때, 너는 그 어떤 열망이나 장면도 이런 식으로 너의 의식 속에 끌어올 수 있단다. 잠 속에서 너의 열망 혹은 장면은 항상 위대한 침묵의 가슴 안에 있는,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힘과 활동으로 충전된단다."
- "네가 심상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나 너의 열망에 대해서 그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말렴. 이것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이란다. 이에 대해서는 혼자 입 밖으로 소리를 내어 말해서도, 속삭여서도 안 된단다. 왜냐하면 네가 원하는 장면의 '실재'를 심상화하고, 깊이 숙고하고, '느낌'으로써 에너지가 더 많이 축적될수록 그것이 너의 외적 경험으로 더 빨리 나타나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란다. 친구 혹은 지인들에게 떠들어대지만 않았더라도 수천 가지의 열망, 야망, 이상이 개인의 외적 경험 속에 나타날 수 있었을 거란다. 어떤 경험을 의식적인 심상화를 통해 이끌어내겠다고 확실히 결정했다면 너는 법칙 - 하나님 - 이 된단다. 이 법칙은 반대 극이 없는 '하나'의 법칙이야. 너는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만 하고, 온 힘을 다해 너 자신의 선언 뒤에 굳게 서서 이것을 지켜내야 한단다. 흔들리지 않고 완강하게 이 심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야. 그러기 위해서는 열망의 주체가 하나님이신 것을 알아야 하고, 느낌의 주체도 하나님, 모든 삶의 주체도 하나님이시며 통제하시는 주체도 오로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또 느껴야 한단다. 이것이 '하나' - 하나님 - 의 법칙이며 하나님 그 자체란다. 이것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코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단다. 여기에 인간적 요소가 개입되는 순간, 너는 그것을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아버리게 돼. 그리고 물론, 그것은 외부 세계로 나타날 수 없어."
- "나는 당신 안에 이 위대한 법칙에 대한 어떤 내적 이해가 있음을 봅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외적 의식은 이 법칙을 스스로 사용해서 편재한 우주의 근원 창고에서 원하는 것을 끌어올 수 있을 만큼 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러한 법칙의 현현을 목격할 수 있기를 흔들림 없이, 진심으로 아주 강하게 열망해왔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이러한 일들이 당신에게 일어나는 것이 더는 늦추어질 수 없었던 겁니다."
- "하지만 물질화는 존재의 위대한 진리의 활동 중 하나일 뿐입니다. 만약 당신의 그 내적 갈망이 이기적인 동기 혹은 단순 호기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었다면 오늘의 이런 경험은 결코 당신에게 찾아오지 않았을 겁니다.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면서, 당신의 외적 마음은 평소처럼 하이킹을 하러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좀 더 깊은 측면에서 보면, 당신은 내재한 신적 자아에서 나온 충동을 따라 당신이 정말로 간절히 열망했던 것들이 실현될 수 있는 장소와 상황, 사람에게로 스스로를 이끈 것입니다. 생명의 진리는 당신이 이 우주에서 현현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들을 창조할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이 사용을 당신의 의식적 마음 안에 흔들리지 않은 채로 붙들고 있을 수 있다면 그것들은 베풀고 봉사하고자 하는 사랑과 자비의 마음을 통한 감정에 의해, 그리고 우주의 위대한 자력의 법칙에 의해 당신이 쓸 수 있도록 이 창조계에 나타날 것입니다."
- "영원히 변치 않는 생명의 법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무엇이든 이 세계에 형태로 나타난다. 당신이 생각하는 곳이 당신이 존재하는 곳이다. 당신과 당신의 의식이 진실로 하나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이 명상하는 대상의 형태 그대로 존재하게 된다.'"
- "누군가가 미움, 저주, 욕심, 부러움, 질투, 비판, 두려움, 의심 또는 의혹 등과 같은 부정적인 것에 상념과 생각을 집중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 상념들에 놓아둔다면 그는 반드시 부조화와 실패 그리고 큰 피해를 자신의 세계로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국가, 사람, 장소, 상황, 사물 등 그것이 어떤 것에 대한 생각이든 상관없이, 이러한 상념이 자신의 의식에 계속 거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곧 자신의 의식으로 이러한 부조화의 활동을 계속해서 흡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과 고통을 자기 자신이 경험하도록 '스스로를 밀어 넣는' 꼴과 같은 것이지요."
- "이런 모든 부조화적인 창조물들은 그의 상념과 감정에 의해 그 자신의 내면과 그의 세계에 나타납니다. 어떤 경우, 당신이 자신의 외적 의식에서 한 특정 생각을 인식하기도 전에 이에 대한 습관적인 감정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습관적으로 자신의 의식 안에 창조해 쌓아 왔던 에너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 "생명의 감정적 활동은 인간의 의식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무의식적 감정 에너지의 축적에 의해 생각이 물질의 원자를 구성하는 창조계로 투사되고, 결국 상념은 물질화되어 나타납니다. 의식과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느낌의 통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생명의 활동에 있어, 마음의 균형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그리고 마침내는 이 세계에서의 일의 성공과 성취를 이루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감정의 옷을 입기 전에는 결코 사물이 될 수 없습니다."
- "하지만 생각과 감정이라는 이 두 활동을 통제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 에너지, 노력을 들이든지 간에 이를 이루어내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자신의 삶과 세상에 대한 '영원한 주권'의 회복은 이런 노력 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니 말입니다. 내가 이 높은 법칙들의 사용법을 당신에게 가르칠 수 있다면 그것은 나에게 큰 기쁨이자 특권이 될 것입니다. 높은 법칙들의 올바른 적용과 활용은 당신 안에 내재한 참된 지혜와 모든 완전성이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과 그의 창조물도 에테르적인 대응점, 즉 패턴을 가진단다." 그가 대답했다. "이 패턴은 그가 다녀간 곳의 대기에 영원한 인상을 남기지. 개인의 활동과 삶의 경험 패턴은 언제나 그의 오라 안에 존재해. 모든 장소의 오라에는 지금 우리가 보는 것과 비슷한 기록이 존재한단다. 상승 마스터는 그가 원하기만 한다면 한 인간의 이전 활동 기록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마스터가 이 에테르적인 기록에 원자구조를 합치는 패턴이 항상 그 인간의 오라 속에 있기 때문이란다. 마스터가 한 장소의 기록에 활기를 불어넣을 때는 똑같은 그 지역에서 해야 해 활기가 불어넣어 진 이런 기록은 그것이 물리적 실체로 존재했던 그 당시와 똑같은, 살아 있는 구조와 형체가 된단다."
- "그러나 내가 앞에서 말한 대로 되려면 마음의 외적 활동 속에 감춰진 이러한 사실을 의식적으로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또 자유의지를 통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지도가 필요한데, 이것은 개인적 자아를 통해 이 생명의 완전한 힘을 발산하기 위해서이지. 언제나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하나님의 에너지를 인지하고 의식적으로 지도하며, 그것을 건설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완전성으로 향하는 길이란다. 이것이 곧 자기완성의 길이자 '모든' 자연적 힘의 의식적인 통제, 즉 지구 상의 모든 것에 대한 통치권을 얻는 길이지. 내가 네게 준 가르침을 계속 실천한다면 네 의식 안에 뿌리내린 모든 거짓된 믿음들을 완전히 지워버릴 수 있단다. 이것이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지느냐는 네가 너의 신적 자아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얼마나 끈질기게, 얼마나 깊이 느끼고 연결되느냐에 달렸어."
- "아뎁트 Adept(마스터 - 역주)가 되는 과정에서, 혹은 마스터리를 이루는 과정에서 모든 힘에 대한 의식적 통제 능력과 물질을 능숙히 다루는 능력을 좌우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야. 첫째는 자기 자신의 내재한 신적 자아를 인정하는 것이고, 둘째는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감정적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며, 셋째는 권력과 지배 욕구의 남용에 대한 '모든' 유혹을 넘어서는 거지. 통치권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식적인 의지의 명령으로써 모든 감정의 파도를 고요하게 잠재워야 해. 통치권을 얻은 아뎁트에게는 이것이 무조건적으로 요구된단다."
- "이는 자기 내면의 부조화를 억누르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몸과 마음이 어떤 상황에 있든 감정을 고요히 하고 조화롭게 하는 것이지. 이렇게 하는 것은 특히 서구 사람들에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는 그들 대부분의 기질이 예민하고, 감정적이며, 충동적이기 때문이야. 이러한 특질은 엄청난 힘을 가진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단다. 이 에너지로 뭔가 건설적인 성취를 이루려면 이것은 반드시 통제되어야 하고, 보존되어야 하며, 의식적인 지휘를 통해서만 방출되어야 해. 인간은 자신의 에너지가 어떻게 낭비되는지를 점검하고, 그것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지 절대 영구적인 발전을 이룰 수 없단다."
- "인간은 신적 의식이 아닌 감각 의식을 갖게 되었단다. 그래서 그가 주의를 집중하는 것, 그가 가장 많이 상념을 집중한 것이 그의 의식에 현현하는 거야."
- "그래서 인류는 스스로 창조한 고통과 한계에 더 단단히 얽매이게 된단다. 인간적 한계로부터 해방된 상승 마스터들은 인간의 부조화적 생각은 감히 끼어들 수도 없는, 타오르며 분출되는 빛 그 자체가 되었어. 그리고 이것이 바로 법칙의 활동이란다. 법칙의 활동은 모든 파괴적인 생각의 창조물과 감정을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에게로 돌려보내. 그리고 그 사람을 그 자신의 창조물과 더욱더 단단히 엮여 있게 한단다."
- "인간의 생각, 감정, 말은 에테르적 대기 속으로 퍼져나가 그것과 비슷한 유형의 것들을 더 끌어모은 다음, 그에게로 다시 돌아가. 이 모습을 인간이 볼 수 있었다면 그는 자신이 무엇을 낳았는지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 이로부터의 해방을 구하게 될 거야. 이러한 자신의 창조물을 마음속에서 지워버리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인간은 완전한 결의로 자기 자신의 신성과 마주하고 그 신성 속으로 들어가게 된단다. '생각'과 '느낌'은 '살아서 고동치는 것들'이며, 이를 아는 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지혜를 사용해 자기 자신이 만드는 상념과 감정들을 통제할 거란다."
- "위대한 상승 마스터들의 현존 속으로 들어가는 열쇠는 단 하나란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신적 자아와 상승 마스터들을 향해 쏟아붓는 충분한 사랑과, 모든 인간적 부조화와 이기심을 뿌리 뽑겠다는 투지의 조합이야. 건설적인 생명의 계획에만 봉사하겠다는 결의가 충분한 사람은 자신의 인간적 본성을 완벽하게 수양하지. 그 과업이 아무리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말이야. 그러면 그는 자동적으로 상승 마스터의 관심과 주의를 자신에게로 끌어오게 돼. 상승 마스터는 그런 그의 노력을 주목할 것이며, 그가 내면의 신적 자아와 영구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는 느낌을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그를 지탱해주면서 용기와 힘, 사랑을 쏟아부어줄 거란다."
- "상승 영단과 함께 의식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의 태도는 '그들에게 가서 가르침을 받고 싶어'가 아니라 '나는 나 자신을 정화하고, 단련하고, 완전하게 함으로써 신성한 사랑, 지혜, 권능의 표현이 되어 그들의 일을 돕겠어. 그러면 나는 자동적으로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되겠지. 나는 정말로 끊임없는 무한한 사랑, 하나님과 같은 사랑을 할 거야. 나 자신의 빛이 지닌 이러한 열렬함이 그들이 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거야'가 되어야 한단다."
- "누군가가 고의로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거나 그러기로 마음속으로 결심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의 목숨을 앗아갈 일이 실제로 일어나게끔 하는 것과 같아. 다른 사람의 죽음을 열망하는 감정은 그 자신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게끔 만든단다. 왜냐하면 그 열망은 먼저 다른 사람을 향했다가 다시 그 감정을 내뿜은 사람에게 돌아가기 때문이야. 많은 경우, 사람들은 부당함에 대한 억울한 마음을 어떤 사람을 이 세상에서 없애버리고 싶다는 강렬한 감정과 함께 느끼지. 죽음에 대한 상념의 정묘한 형태는 그 상념을 내보낸 사람에게 반드시 돌아가야 한단다."
-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인간적 자아의 정묘한 활동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파국을 불러오고 있단다. 이 불변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어. 이 법칙의 작용에는 여러 모습이 있단다. 인류 전체가 육신의 사멸을 계속 겪는 이유도 인류가 그러한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지 않고 제멋대로 발산하기 때문이야. 물리적인 폭력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수는 생각, 느낌, 입 밖으로 나온 말의 정묘한 활동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수에 비하면 극히 적단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이러한 정묘한 방식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끊어왔어. 이는 인류가 생명의 법칙을 배우지 않고, 그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 "생명의 법칙은 오직 하나, 사랑밖에 없단다. 영원하고 자비로운 법칙에 복종하지 않는 자기의식은 육체를 유지할 수 없어. 왜냐하면 사랑이 아닌 모든 것은 형태를 흐트러뜨리기 때문이란다. 법칙은 -의도적인 것이든 의도적인 것이 아니든- 생각, 감정, 말, 행동 모두에 적용되지. 생각, 감정, 말, 행동은 각자 다른 것들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힘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자신의 궤도 안에서 영원히 움직인다. 인간이 단 한순간도 창조하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사람은 내면에 계신 하나님의 현존을 통해 잘못 창조한 것들을 정화하고, 그 자신의 한계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야."
- "인간은 자신의 주변에 인간적 부조화의 고치를 지어 잠시 이러한 사실들을 잊어버린 채 그 안에서 잠을 잔단다. 그가 고치를 지을 수 있었다면, 뚫고 나올 수도 있는 법이야. 그는 자기 영혼의 날개 -동경심과 투지- 를 사용해 자신이 창조한 어둠을 뚫고 나올 수 있단다. 그러면 그는 다시 한번 신적 자아의 빛과 자유 속에 있는 자기 존재의 중심에서 살게 되지."
- "그가 이렇게 될 수 있을 때까지는 다른 이들이 내비치는 의심의 기미나 파동들에 있는 힘이 그가 진리 탐구를 여러 번 포기하게 만들 정도로 그를 방해할 거란다. 가르침의 꾸준한 흐름을 끊어버리는 것은 바로 부조화야. 부조화는 이 지구 상의 사악한 힘이 내재한 신성의 빛을 마주 보기로 결심한 학생의 외적 활동 속으로 들어오는 미묘한 방식이며, 그가 신성과 단절되게끔 하는 원인이란다. 이러한 부조화의 활동은 대단히 미묘하게 작용하는데, 그것은 이 활동이 감정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학생이 제대로 그 존재를 인식하기 전까지 그의 마음속에 슬금슬금 기어들어 오기 때문이란다. 이러한 부조화적 활동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집요하지. 이 활동은 부정적 활동의 성장에 이미 가속이 붙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주 은밀히 퍼져나가 자라지. 이 감정은 작은 의심에서 시작되는데, 의심이 '두세 번' 느껴지면 그것은 의혹이 돼. 의혹이 감정체 속에서 한두 번 '잇달아' 휩쓸고 지나가면 그것은 불신이 된단다. 불신을 자신의 의식 속에서 창조하는 이는 스스로 자멸하게 되지."
- "얘야, 기억하렴. 네가 다시 바깥세상으로 돌아갔을 때, 너는 이러한 부조화의 손길에서 스스로를 보호함으로써 삶의 모든 경험들을 안전하게 통과시켜줄 보호장치를 발견하게 될 거란다. 불신의 파동을 내보내는 이는 반드시 불신을 받게 된단다. 모든 이는 '자신이 세상에 내보낸 바로 그것'을 자신의 세상에서 똑같이 경험하게 되지. 이 '영원불변하는 법칙'은 온 우주에 존재한단다. 의식의 모든 맥동들, 즉 창조적 활동들은 그 자신이 나왔던 중심점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단 하나의 원자'조차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단다. '진정한 빛의 학생'은 빛을 마주하고, 빛을 자신 앞에 앞세워 내보내고, 자신이 가는 모든 공간을 감싸고 있는 빛의 광휘를 보며, 신성의 빛을 '끊임없이' 경외한단다. 그는 의심, 두려움, 불신 그리고 인간적 마음의 무지에 등을 돌리고 오직 빛만을 인식하지. 이 빛만이 그의 근원이자 진정한 자아란다.”
- "사랑은 우주 만상을 관통하는 조화의 원리 그 자체이기에, 형상이 생겨났던 태초에 사랑이 없었다면 형상은 절대로 창조계에 나타날 수 없었을 거란다. 사랑은 작게는 원자를 결합시키고 크게는 별들의 운행을 관장하는 우주의 힘이며, 사랑이 없다면 이 우주도 있을 수 없지. 너희들의 과학계에서, 사랑은 전자들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으로 그 자신을 표현하고 있단다. 사랑은 지휘하는 지성, 그러니까 전자들이 형상으로 나타나게 하는 의지이며, 전자들이 그 중심핵 주변을 돌게 하는 힘인 동시에, '전자를 원자핵으로 끌어당기는 생명의 숨결'이란다. 모든 창조물에 있는 각각의 힘의 보텍스 vortex에 대해서도 이는 똑같은 사실이야."
- "행성 사이의 공간은 순수한 '빛의 정수'로 채워져 있어. 그곳은 별 볼일 없는, 무지하고 한정된 개념을 가진 인간의 좁은 지적 이해처럼 어둡고 무질서하지 않단다. 만물에 내재되어 있는 빛의 거대한 바다는 무한한 모든 공간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형상 속으로 끌려들어 가고 있지. 그리고 사랑의 법칙에 의해 전자가 원자의 중심핵 주변에 붙잡혀 있는 방식에 따라 각각의 원자들에는 한 종류 또는 다른 종류의 특질이 부여되고 있어."
- "특정 원자에서 서로 결합하는 전자의 수는 '의식적인 상념'의 결과이며, 그것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란다. 또, 전자들이 원자핵을 도는 속도는 '감정'의 결과이며, 그것에 의해 결정돼 원자의 중심핵이 전자를 끌어당기는 힘의 강도, 전자가 원자핵을 도는 움직임의 강도는 '하나님의 숨결'에 의한 것이며, 이것들은 신성한 사랑의 가장 집중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어. 과학적 용어로 말하자면 구심력이라고도 하지. 이러한 요소들은 원자의 특성을 결정짓는 요소들이란다. 그러니 원자가 '살아 숨 쉬는 독립체'라는 것을 너도 알겠지. 원자는 하나님의 숨과 신성한 사랑으로 인해 창조되어 존재하게 된 것이고, 자기의식적 지성의 의지를 통해 존재하게 된 거지. 이런 식으로 '말씀'이 육신이 된 거야."
- "자기 자신의 상념과 감정을 통제하는 가장 기본적인 첫 번째 단계는 몸과 마음의 '모든 외적 활동'을 고요히 하여 멈추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자기 전 15분에서 30분,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전 15분에서 30분 정도 내가 지금 알려드리는 수행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에게는 놀라운 결과가 있게 될 것입니다."
- "두 번째 단계는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몸과 마음의 활동을 완전히 멈추어 고요히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부시게 반짝이는 백광(Dazzling White Light)에 자신의 육체가 감싸이는 것을 '느끼십시오.' 처음 5분 동안은 이 백광에 싸인 몸에 의식을 집중하세요. 그다음에는 가슴 중앙의 황금빛 태양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내재하신 권능의 하나님과 당신의 외적 자아 간의 연결을 인식하고 또 '강하게 느껴보십시오.'"
- "다음으로는 이 연결에 대한 인정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나는 지금 기쁘게 내 안에 내재한 신성한 하나님, 즉 순수한 그리스도를 완전히 받아들입니다' 하고 말하세요. 이 빛의 '크나큰 광휘'를 느껴보세요. 최소한 10분 이상 그 광휘가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서 더 강렬하게 타오르는 것을 느껴보세요."
-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선언과 함께 명상을 마치세요. '나는 내 안에 내재하신 이 빛의 아이(자녀)입니다. 나는 내 안에 내재하신 이 빛을 사랑합니다. 나는 내 안에 내재하신 이 빛에 봉사합니다. 나는 내재하신 이 빛과 함께 살아갑니다. 나는 보호되고, 밝아졌으며, 풍성하고 양육하는 빛에 잠겨 있습니다. 나는 내 안에 내재하신 이 빛을 축복하고 감사합니다.'"
- "항상 기억하십시오.
'사람은 자신이 명상하는 대상 그대로 존재하게 됩니다.'
만물이 빛에서 나왔기 때문에 빛은 최고의 완전성이자 권능 그 자체입니다. 빛에 대한 '묵상'과 '숭배'는 마음 안에서 '밝은 빛 (illumination)' -건강, 힘, 몸의 질서- 이 나타나도록 합니다. 진정으로 빛을 묵상하고 숭배하며 그것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일에는 성공과 조화, 평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시대와 상황을 불문하고 생명의 가장 위대한 업적을 표현해온 이들은 빛은 지고하고, 어디에나 있으며 우주 만상이 빛 속에 존재한다는 말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진리는 오늘날에도 사실이듯이 백만 년 전에도 사실이었습니다. 인류의 기록이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시대부터 살펴보면, 지혜롭고 위대한 이들의 몸과 머리에서 빛이 방사되어 나온다는 묘사가 모든 시대에 존재해왔습니다."
- "만약 당신이 이 수행을 신실하게 매일 행하고, 이 백광의 빛을 당신의 몸과 마음을 이루고 있는 모든 원자들 안에서 깊고 강하게 느낄 수 있다면, 당신은 이 안에 영원히 내재한, 놀라운 활동과 권능 그리고 완전성에 대한 차고 넘치는 증거들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활동과 권능, 완전성은 빛 속에 깃든 것이며 빛 속에서 영원히 활동합니다. 당신이 아주 짧은 순간만이라도 이것을 경험한다면 당신은 더 이상 이에 대한 증거가 필요치 않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 자신이 그 증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빛이 바로 하나님의 왕국입니다. 이 빛으로 들어가서 평안에 머무십시오.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십시오."
- "이 연습을 열흘 정도 행한 후에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에 세 번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바빠서 그만큼의 시간을 못 내는데요'라고 불평하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나는 그런 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타인 혹은 상황이 자신이 원하는 것과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그들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판단하는 데 쓰는 시간을 차라리 자신의 내재한 신성을 인식하고 빛을 올바로 사용하는 데 쓰세요. 이를 굳은 결의로 밀고 나간다면 지상에 천국을 현현시키게 될 겁니다. 불가능은 없습니다. 내재하신 신성의 빛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습니다!'"
- "빛은 질서, 평화, 완전성을 창조하고 유지하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하고자 하는 '열망'만 충분히 강하다면 지구 상의 모든 인간은 이를 연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이 훈련을 하길 원한다면 열망의 '강렬함' 그 자체가 사람과 상황들, 그리고 그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구성하여 그 시간을 내주기 때문입니다. 이 법칙에서 벗어난 이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건설적인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강렬한 열망이 충분히 강해지면 그 의도 자체가 신적 권능이 되어 욕망한 것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 "얘야, '진정한 마스터리'가 무엇인지 모르겠니? 상승 상태에 있는 우리는 마치 도공이 점토를 빚듯 우리 세계의 원자 구조를 통제할 수 있단다. 우주 속 모든 전자와 원자는 우리의 바람과 명령에 순종하지. 이는 우리가 통제하는 신적 권능 때문이며 우리가 지휘자가 될 '권리를 얻었기' 때문이야. 상승하지 못한 상태인 인류는 이런 것들에 경이로워하지. 하지만 우리가 외모를 변화시키거나 몸을 바꾸는 것은 평범한 사람이 옷을 갈아입는 만큼의 노력밖에 들지 않는단다. 자신이 창조한 한계 속에 스스로를 가두는, 인간 의식 속의 부적절한 조건은 바로 그들의 마음가짐이야. 이러한 마음가짐은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조롱하지. 하지만 제일 나쁜 것은 '그건 불가능해'라는 무지의 말이란다. 특정한 인간적 조건에서는 어떤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일 수도 있어. 하지만 위대한 빛인 하나님의 자아는 모든 인간적 상황들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단다."
- "모든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안에 내재하신 생명의 신성한 불꽃을 지니고 있어. 그리고 그의 신성한 자아는 우주 어디에 가든 자신의 신성한 주권을 가지고 있지. 만약 그가 자기 자신의 정신적 장애물로 인해 수많은 생애들을 통해 쌓은, 오래된 몸과 마음의 습관들을 청소하고 재정리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는 영원히 스스로 만든 사슬에 묶인 채 살 수밖에 없단다. 그러나 만일 그가 자신 안에 내재하신 하나님을 알기를 선택한다면, 그리고 더 나아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외적 자아와 모든 활동들을 내재하신 신성한 자아에 온전히 맡긴다면 그는 원래부터 그에게 주어졌던 모든 창조물들에 대한 자신의 신성한 주권을 다시금 받게 될 거야. 많은 인류가 빠르게 깨어나고 있는 시기가 도래했단다. 인류는 자신이 몇백, 혹은 몇천 번의 삶을 각기 다른 육체로 계속해서 살아왔다는 것을 어떤 식으로든 이해해야만 해."
- "환생의 법칙은 인간의 성장 활동이란다. 또, 환생은 인간이 '의식적으로' 균형을 잃게끔 만든 상황 속에서 다시금 균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이것은 보상 -원인과 결과- 법칙의 한 활동인데, 다른 말로 우주 모든 곳의 모든 힘을 통치하는 자동적 균형 과정이라고도 불린단다. 이 법칙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완전히 부당해 보였던 많은 인간적 경험의 상황들을 설명해주지."
- "이런 식으로, 상승 마스터는 어떤 선한 목적을 이루고자 할 때 건물 전체와 그 주변의 물리적 구조를 다시 결합할 수 있단다.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이 통치권을 얻은 자가 자신의 학생 또는 다른 이들의 유익과 가르침을 위해 시각화하고자 하는 에테르적 기록이 있다면, 그는 그 기록에 활기를 불어넣어 그것을 되살릴 수 있어. 그러면 그 장면은 '현실 그 자체만큼이나 현실적인 것'이 돼. 활기가 불어넣어진 대상들은 사진으로 찍을 수 있어. 또, 그것을 관찰하는 이의 육체적 감각으로 감지할 수도, 만져볼 수도 있지."
- "마스터가 그 학생의 경험을 위해 설정해둔 주음(keynote)까지 진동수를 높이는 빛의 활동이기도 해. 높은 진동수에 있는 사람은 그가 다음 옥타브, 즉 인간보다 위에 있는 영역까지 확장되었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자신의 시각, 청각능력을 일상생활에서와 똑같이 사용하지. 이러한 감각의 사용은 우리가 매 순간 깨어 있는 상태를 경험하는 것과 같단다. 왜냐하면 가까이 있는 것과 멀리 있는 것을 정확히 같은 순간에 인식하게 되거든. 우리 의식의 확장과 수축은 전적으로 개인의 욕망에 달려 있고, 언제나 학생의 자유의지와 '의식적인' 지시의 영향을 받아."
- "인간은 '그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정원에 있는 어떤 나무 하나를 의식할 수도 있고 정원 전체를 의식할 수도 있단다. 인간은 그 두 가지를 볼 때 똑같은 시각 능력을 사용하며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그 능력을 사용하지. 만약 그가 정원 '전체'를 보고 싶어 한다면 그는 자기가 욕망했던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자신의 시야를 확장할 거야. 더 큰 확장은 여전히 그 안에 더 작은 것을 포함하고 있단다. 그러니 너는 동시에 '두 곳 모두'를 '완전히' 인식 및 통제할 수 있는 자신의 '모든' 감각 능력들을 반드시 의식해야 해. 이것은 실제로 의식의 진동수와 관련된 역장(force field)이 확장됨으로써 일어나는 것이란다."
- "나는 지금 네가 그것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단다." 그가 말을 이었다. "나는 일시적으로 너의 의식을 높이고, 그동안 감춰져 왔던 네 전생의 기억을 불러왔어. 하나님과 그분의 우주를 아는 것은 모든 형상 속에 있는 생명 기록에 접촉하는 것과 같단다. 모든 형상 속에는 생명이 있고, 모든 형상들이 방출하는 빛 속에는 그것의 과거 전체가 기록되어 있지. 스스로를 단련하는 이라면 누구든지 이를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단다. 그가 일상생활의 외적 활동에서 생겨난 혼란을 잠재우는 데 필요한 자기 수양에 기꺼이 집중하고, 또 그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이라면 말이지. 만물 안에 있는 이 영원한 기록은 태초부터 존재해온 것이란다."
- "과거 시대, 인류는 모든 면에서 완전성을 드러내고 있었단다. 역사가들은 인류의 이러한 상태를 에덴 Eden 동산으로 기록해왔지. 여기서 에덴은 신성한 지혜라는 뜻의 에돈 E-Don으로 말해지기도 해. 그러나 집중된 의식 또는 마음의 외적 활동이 육체적 감각의 세계에 안주하게 되면서, 의식의 전지한 활동인 '신성한 지혜'는 가려지고 흐려지게 되었어. 그리고 개인의 삶에 대한 '신성한 우주적 계획’도 감춰져 버렸지. 모든 형상에 대한 인류의 의식적인 통제와 완전성은 숨겨져 버렸고, 그와 함께 잊혀져 버렸단다."
- "그들이 가진 거대한 사랑, 지혜, 권능과 마주하게 될 때 숨이 턱 막히게 될 거란다. 그들은 완전한 자유와 무한한 힘을 가지고 우주 모든 곳에서 일하고 있단다. 평범한 사람들이 초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그들은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어. 그들은 외적 세계에 있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권능과 힘을 휘두르고 조종해. 그들은 인류의 수호자야. 물질세계에서는 다양한 단계의 선생들이 한 개인의 성장을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이끌어주고, 그 후에는 그가 어떤 특정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지. 마찬가지로, 완전한 단계에 다다른 상승 마스터들은 개인을 교육하고 돕기 위해 존재 해. 그리고 마스터들의 교육을 받은 그 사람도 자신의 의식을 평범한 인간 수준 이상으로 성숙시키고 확장시킬 수 있다면 그들과 같은 일을 해내게 될 거야. 비유하자면 인류 각자가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처럼 될 때까지, 다시 말해 상승 마스터의 보살핌과 가르침을 받는 이가 자신 안에 내재한 비범하고 초월적인 자질을 계발해서 자신의 신성을 '완전하고 지속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훈련받게 된단다."
- "상승 마스터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모든 인간적 한계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사랑과 힘을 스스로의 의식적인 노력으로써 키워낸 사람이야. 따라서 그는 자유로우며, 인간적 경험을 초월하는 힘과 권능을 부여받을 만큼의 신임을 받는단다. 그는 자기 자신이 편재하는 하나님, 즉 생명과 하나 되었음을 느끼고, 그렇기에 모든 힘과 사물들은 그의 명령을 따르게 된단다. 그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빛을 다룸으로써 모든 것을 통제하는, 자유의지를 가진 의식적 존재이기 때문이야. 사실, 상승 마스터가 자신의 보살핌과 지도를 받기 위해 자신을 찾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도 그 마스터가 지닌 빛, 즉 '신성한 사랑의 빛나는 정수'의 발산 혹은 분출 덕분이야. 이러한 빛이 학생에게 분출되면 그의 내적 몸들, 그러니까 그의 감정체, 정신체, 원인체는 마스터의 빛나는 정수를 흡수한단다."
- 역자 주 : 감정체 (emotional body), 정신체 (mental body), 원인체(causal body). 인간의 영혼이 지상에 환생하면 네 개의 낮은 에너지체를 통해 지혜와 사랑 그리고 힘 및 의지력을 기르는 성장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감정체는 신성한 사랑이 성숙하는 통로가 되는 에너지체로서, 다양한 감정들을 경험하고 그것들을 균형 잡기 위해 필요하다. 정신체는 자아의 상념이 나타나는 통로가 되는 에너지체로서, 올바른 사고방식과 이성의 발달을 위해 필요하다. 자아가 의지력과 힘을 시험받는 물질계에서 육신은 신성 의식이 담기는 잔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원인체는 에테르체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우리가 창조한 모든 행위와 상념들이 에너지적으로 기록되는 몸이기 때문에 'Memory body'로 불리기도 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영혼이 이원적 세계에서 창조하는 모든 상념과 감정들은 선한 봉사로 인한 공덕과 이기적 행위와 상념에서 나온 부정적 카르마로 나뉘어져 우리의 에너지체 안에 기록된다.
- "이 빛은 인류에게 계속 쏟아지면서 그들을 정화해줄 거고, 미래에 이 행성과 우리가 속해 있는 태양계 및 은하계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할 질서와 사랑을 재정립해줄 거야. 질서, 균형, 평화의 활동에 맞지 않거나, 맞지 않을 모든 것들은 필연적으로 우리 우주의 다른 교실로 옮겨가게 된단다. 그리고 이들은 신성한 법칙에 대한 이해를 미래에 우리 지구 상에서 생명이 표현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배우게 되지."
- "그러한 학생은 당연히 갑작스러운 필요에 의한 봉사나 장기적인 봉사에 따른 특수한 상황들을 견딜 수 없단다. 그러니 이런 상황을 견딜 만큼 강하지도 않고 훈련을 받지도 않은 사람이 이런 경험을 하게 만든다는 것은 지혜, 사랑, 자비의 일종이라 할 수 없어. 상승 마스터들은 완전성의 정점이기 때문에 사랑과 자비에서 나온 지혜가 아닌 것은 아무것도 행하지 않아."
- "얘야, 인간적 의식으로써 스스로를 고치고 내면의 힘들을 통제하는 것은 단기간에 성취되는 일이 아니란다. 그것은 쉬운 길도, 게으른 이가 갈 수 있는 길도, 자기만족적인 길도 아니야. 보통 사람이 스스로를 교정하려 하면 그의 내면에서는 큰 저항이 일어난단다. 자신의 낮은 본성을 다스리려는 그 마음에 미친 듯이 대항하는 거지. 인간이 내면의 힘들을 적절히 다스리고자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낮은 본성들을 다스려야 하는데, 특히 감정의 영역에 속한 것들 (분노, 질투,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 자만심, 오기 등 - 역주)을 잘 다스려야 해. 그러면 내면의 힘들은 오직 그 사람이 지닌 신적 마음의 의식적 권능 아래서만 활동하고, 또 쓰이게 될 거야. '부름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적으니라'라는 말은 진실로 맞는 말이란다. 모든 이가 끊임없이 부름을 받고 있지만 내면의 신적 자아에 있는 황홀한 기쁨과 완전성을 자각할 정도로, 그리고 신적 자아의 빛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깨어 있는 자는 아주 소수에 불과하지. 이 목소리는 모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라며 영원히 영원히 우리를 부르고 있단다. 지상의 모든 이들은 매 순간 '일어나 아버지 (자신의 신적 자아께 가라'는 그 목소리를 따를 자유를 가지고 있고, 이 목소리를 진실로 따르려는 자는 인간적 감각의 창조물을 외면하고 평화, 행복, 풍요, 완전성의 원천인 우주의 유일한 근원에만 자신의 온 마음과 주의를 돌려야 해."
- "상승 마스터들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단다. 그 방법이란 바로 '그들을 생각하고, 부르는 것'."
- 세인트 저메인은 오른손 엄지를 그의 이마에 댄 채 왼손을 들어 올렸다. 그러자 눈부신 빛의 섬광이 그들을 감쌌다.
- 그는 그러한 완전성이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것임을, 그것이 우리의 현실만큼이나 실제적인 것임을 진정으로 알게 된다. 평범한 인간이 제아무리 행복한 삶을 산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위대한 이들의 상승 상태에 비한다면 그러한 삶은 확실히 껍데기뿐인 삶일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에고적 힘과 성취로써 이뤄낸 가장 아름다운 창조물, 이른바 완벽한 창조물은 예수와 같이 몸의 상승을 이룬 모든 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자유, 아름다움, 영광, 완전성에 비하면 하등하고 조잡스러운 것이다.
- "얘야, 얻을 자격이 없는 것을 받을 수는 법이란다." 그가 말했다. "너는 이런 경험과 감정을, 그리고 그 이상을 받을 자격이 있어. 우리가 진보하면 할수록 이런 경험과 감정은 더 분명해질 거야. 하지만 기억하렴. 어떤 것이 불가사의하게 보이는 것은, 그것이 설명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걸 말이야. 일단 그것을 이해하게 되면 모든 비범한 현상들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법칙에 따른 것임을 알게 될 거야.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진리는 너의 기억 속에 영원히 새겨질 거야."
- "그 진리란 다음과 같단다. 자신의 두뇌 중심과 가슴에 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현존에 감사해하고, 그 현존을 받아들이고, 이 진리를 하루에도 여러 번 깊이 느껴보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무언가가 더 들어올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하게 빛으로 채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유로워질 수 있단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현존은 한 인간의 생명과 일들의 대단히 조화로운 활동이야. 만일 어떤 이가 결의를 가지고 자신의 의식을 이 영원한 진리에 흔들림 없이 집중시킨다면, 그가 이루지 못할 성취는 없을 거야."
- "우리가 의식을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생명의 원칙과 근원은 오직 하나뿐이란다. 그것은 바로, 각자의 내면에 있는 신적 자아지. 개인적 자아는 마음이 어떤 외적 활동을 하고 있든 상관없이, 위대한 조화를 이룬 자아를 항상 의식적으로 인식해야 하고 그것과 지속적으로 내적 교감을 해야 해."
- 그대의 육신은 그대 영혼의 도구일 뿐이다. 그대의 영혼 속으로 '나의 빛'을 흘려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소멸하리라.
- 그대 마음속에 나타나는 나의 빛은 존재하는 모든 빛의 가슴 중심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그대는 오직 나의 빛을 통해서만이 그대 존재의 모든 세포 속에 있는 빛을 더 크나큰 존재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 그대의 목에 있는 에너지 센터에는 나의 진리를 말하는 그대에게 힘이 되어주는 나의 빛이 있다. 나는 이러한 진리의 말들을 통해 항상 나의 자녀들의 의식을 밝혀주고 보호해주며, 완전하게 해 준다. 이 삼중의 임무를 다하지 않는 말은 나의 진리가 담긴 말이 아니며, 오직 고통스러운 것만을 불러온다.
- 그대의 마음과 가슴 안에 있는 나의 빛을 묵상하라. 그러면 그대는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성취하게' 되리라.
- 내가 지금 하는 이 말들은 지구의 역사에 영원한 기록(tablets)으로 새겨질 것이며, 지구 자녀들의 기억에 새겨질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말한 먼 훗날이 오면 하나님의 자녀 중 하나가 이런 내 말을 받아 적어 지구 인류에게 축복을 전할 것이다. 그동안 그대가 '나의 현존'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그 신적 현존이 그대의 삶과 세상 속에서 행위하도록 한다면 그대는 자기 몸의 세포들이 '나의 빛'으로 밝아졌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원자는 중심핵과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로 형성되어있단다. 지구에는 자극 (magnetic pole), 인간 몸에는 척추가 있듯이 원자에는 사랑의 핵이 있어. 이 중심핵, 즉 사랑이라는 가슴 중심 (Heart Center)이 없었다면 형상을 갖추지 못한 보편적 빛 -거대한 중심 태양을 회전하는, 무한으로 채워진 전자- 만이 있었을 거야. 전자는 순수한 영 (Spirit) 또는 창조주 하나님의 빛이야. 전자는 영원히 오염되지 않으며, 완전하단다. 이것은 영원히 자존하고, 파괴할 수 없어. 또, 전자는 스스로 빛을 발하며 지성을 지니고 있단다. 그렇지 않았다면 전자는 사랑의 지휘 활동인 '법칙'에 따르지 않았을 것이며, 따를 수도 없었을 거야. 전자는 불멸하는 것, 영원히 순수한 것, 지성을 지닌 빛-에너지, 유일한 실재, 우주 만물을 형성하고 있는 진정한 물질 -하나님의 영원하고 완벽한 생명의 정수- 이라고 할 수 있단다."
- "통로(channel)일 뿐이며 행위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지성이라는 것을. 이를 직접 경험할 때까지는 언제든 너를 통해 표현될 수 있는 무한한 하나님의 권능을 끊임없이 묵상하렴."
나는 부분적인 진리를 말하는 수많은 채널링들에 대해 상승 마스터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에게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세상에는 진실한 채널러도 많단다. 어떤 채널러는 다른 채널러보다 더 깊은 삶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 그들은 모두 자신이 현재 지니고 있는 앎을 가지고 능력껏 봉사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야. 우리는 그 누구도 심판하지 않는단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표현하신다는 것을 알고, 그러한 사실만을 보고 있어. 우리는 어떤 활동이든 모두 축복해주려 한단다. 우리는 그러한 활동을 통해 방사되는 '내적 빛'을 보는데, 이 빛으로 인해 그들이 진리를 말하고 있는지 아닌지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알 수 있단다. 이것은 개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단다. 상승 마스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보통의 것보다 훨씬 큰 힘을 받게 되지."
- 나는 다가올 봉사를 위해 '내면의 위대한 신적 현존'을 매일 묵상했다. 그러면서 외적 조건이 내게 영향을 끼칠 수 없도록 -그 어떤 것들이 나타나더라도- 그 '현존에만'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점점 더 여실히 깨달았다. 한 번은 세인트 저메인이 나와 대화하던 중에 내 외적 자아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고 특히나 강조한 적이 있었다. 그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얘야, 너는 외적 자아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모르고 있단다. 외적 자아의 조화는 내적 완전성과 권능이 너의 외적 삶 속에서 '충만히' 나타나는 데 있어서 극히 중요한 것이야. 개인적 자아 속에 평화, 사랑, 평정의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그러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 '내면의 전능한 신적 현존'은 즉시 그 어떤 한계도 없이 행위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모든 사람, 모든 것들에게 무조건적인 평화와 신성한 사랑의 '감정'을 부단히 쏟아내는 것은 -그들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든 아니든- 신성에 대한 자각의 문을 열어 엄청난 '내면의 신적 권능'을 즉시 해방시켜주는 마법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단다. 이 '법칙'을 배운 자는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이야. 이 법칙을 배운 사람은 그 '모든' 평화와 사랑이 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지. 내재하신 신성에 대한 자각과 외적 자아의 조화 없이는 인류가 그 어떤 선한 것도 가질 수 없지만, 이를 올바로 자각한 이는 모든 '완전한' 것들을 가지게 돼. 조화는 요체(Keynote)이자 '생명의 위대한 그리고 유일한 법칙'이란다. 조화 위에 창조의 모든 완전성이 나타나므로, 조화가 없다면 모든 형상들은 와해되어 거대한 보편 빛의 대양으로 돌아가버린단다."
'활자가 흐르는 이야기 > Book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 비테일] 미라클! 코칭 - 조 비테일 박사의 '시크릿' 코칭 대화록 (0) | 2022.09.01 |
---|---|
[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0) | 2022.08.21 |
[디팩 초프라] 디팩 초프라의 완전한 행복 (0) | 2022.07.24 |
[하즈랏 이나야트 칸] 소리와 음악의 신비 (0) | 2022.07.21 |
[데이비드 가드먼] 자유의 불꽃 - 빠빠지와의 삿상 (0) | 2022.07.18 |
[피터 마운트 샤스타] 나의 스승 레이디 마스터 펄 (0) | 2022.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