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가 흐르는 이야기/Book1

[이상현]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일루젼 2022. 4. 2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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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상현
출판 : 길벗 
출간 : 2019.12.31 


       

리디셀렉트에 떠 있는 걸 보고 쭉 훑어보았다.

 

저자는 이 책이 영어를 배우고 싶은 50대 이상 노년을 위한 학습서라고 말한다. 편집 자체가 큰 글씨로 이루어져 있지는 않기에 약간의 의구심이 들지만, 책보다는 매 챕터 제공되는 자신의 유튜브 동영상이 메인인 듯 하니 이것도 좋은 접근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년층의 유튜브 시청 열기가 10대 못지 않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정확하게는 '최대 시청 연령층'이었는데, 인구수가 가장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1인 평균 시청시간 역시 3-40대보다 길었다. 이들을 타겟층으로 '유튜브 채널'과 연계해 쉽고 간단하게 영어를 알려주는 것은 매우 현명한 판단이다. 

 

책 자체는 상당히 쉽고 간략한데, 의외로 핵심적인 부분은 반복 강조해주며 발음을 신경쓴 듯한 부분이 보인다. 또 <친절한 대학> 채널 안에는 노년층으로 대상을 고정하지 않은 회화, 무한반복, 영단어 등 다양한 컨텐츠가 있다. 영상 하나당 시간이 꽤 긴 편이지만, 배경음처럼 틀어두기에 좋다.   

 

2권을 읽을지는 아직 미지수.

끝.  

 


   

-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늘 있지만 생업이 바빠서, 아이들 키우느라 시간이 없어서,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몰라서 시작조차 못하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 맞습니다. 쉽지않죠. 그런데 시작 안하길 참 잘하셨어요. 진정으로 여러분을 위한 수업은 없었거든요. 

 

- 영어 교육에서 50대 이상 분들은 늘 변두리 취급 당해야 했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망은 그 누구보다도 강한데 수준에 맞게 가르쳐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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