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가 흐르는 이야기/Book1

[샤넬 서] 100억 머니 시크릿

일루젼 2025. 2. 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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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샤넬 서
출판 : 국일미디어
출간 : 2022.01.03


       

           

과도기는 혼란하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계의 부재, 존재의 혼재. 

 

일전에 읽었던 <해수의 아이>의 표현이 떠오른다.

 

"여전히 끔찍해. 온몸이 다른 물질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 지금 내 몸을 베어 보면 분명 나비 번데기처럼 흐물흐물하게 녹은 액체가 새어 나올 거야. 하지만 엑스레이든  MRI든 암만 찍어봐도, '이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하겠지. 과학의 눈으론, 내 몸에서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볼 수 없어."

 

이전까지의 질서가 녹아내리고 새롭게 구성되는 기간.

동시에 존재하는 구질서와 신질서의 중첩은 각각의 구성에도 불구하고 정형보다는 무정형의 무엇과 더 가깝다.

 

쌓아둔 책만 읽기가 무료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읽을 책을 확실히 정한 게 아니어서인지, 지금은 소장 도서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영 손이 나가질 않는 게 아닌가. 그렇다고 빈손으로 돌아가기도 싫어 할 수 없이 가벼운 책들 위주로 몇 권을 골랐다. 이 책도 그때 고른 책 중 한 권이다. 

 

어렸을 때는 용돈의 단위를 넘어서는 돈은 그냥 엄청나게 '큰돈'이었다. 자신의 삶 속에서 다뤄보지 못한 금액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 사회로 나와 직접 돈을 벌게 되면 그 단위가 달라진다. 월급이 새로운 기준이 되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큰돈은 '큰돈'이지만, 천원 단위보다는 만원 단위의 돈, 그리고 그 이상의 돈이 친숙해지게 된다.

그다음은 아마도 창업이나 부동산 거래일 것이다. 이때부터는 생각하는 단위도, 움직이는 단위도 달라지게 된다.

 

한 번이라도 다른 단위를 경험해보고 나면, 상상해 본 적도 없던 때와는 달라지게 되는 것 같다.

'그런 건 나와는 관련이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어떻게 하면 더 잘 다룰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시각화는, 어쩌면 가상 체험을 통해 '경험'해보는 -혹은 '익숙'해지는- 연습일지도 모르겠다. 

 

   


 

 

실패를 경험했기에 김승남은 직원들도 함께 부자가 되기를 소원했다. 보통의 회사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만, 그는 직원들과 지분을 나눴다. 그 결과 잡코리아가 1,000억 원에 매각됐을 때 그들은 막대한 재산을 얻게 되었다. 현재 당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인 것이다. 

 

- '불평불만'의 반대말이 무엇인지 아는가? 불평불만의 반대말은 '감사'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좋은 일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내가 성취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만 남을 때 마음 가득 불만족이 차게 된다. 그래서 불만족스러운 마음이 들 때마다 '이미 내가 가진 것, 내가 성취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떠올려라. 그러면 긍정의 기운이 솟아오르고, 그 긍정의 에너지가 나를 성공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 김승남은 감사의 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욕심이 앞서면 그 사업은 성공하기 힘들어요. 저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능력과 노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힘'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힘의 존재를 믿게 되면 자연스럽게 겸손해지고 현재 상황에 감사한 생각을 가지게 돼요. 사업은 기본적으로 주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도움을 주면 그 도움이 나중에 다시 나에게 돌아와 결국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죠." 

- 한편 성공하기 위해 애써 주류에 속하려고 아등바등 애쓰기보다는 비주류로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

 

- 회사에 입사해서 보면 자신의 능력이나 열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학연, 지연이라는 문제다. 유난히 정이 많은 민족이기 때문일까? 조직 생활을 하는 데 있어 학연과 지연의 영향이 작용할 때가 종종 있다. 사람들은 같은 고향이니, 출신이니 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틀을 만들어 서로를 결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 현실에서는 간혹 학연과 지연이 큰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혹시 당신도 살면서 학연과 지연으로 불합리한 일을 겪은 적이 있는가? 특정 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승진이나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라. 비주류지만 자신만의 노력과 열정으로 성공의 길에 올라선 사람들도 많다.

- 현재 내가 주류에 속해 있는지 비주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환경만 탓하는 사람은 결코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지 못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결국 처한 환경의 불리함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긍정에 초점을 맞추어라. 성공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비주류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김승남은 비주류 인생이 주는 장점을 고백한다.  
"저는 비주류로 살아왔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주류였기에 살아남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 그는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 직업군인의 길에 들어섰지만 사관학교 출신이 아니어서 스스로 위축됐다. 20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은행과 보험회사에 종사할 때도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없었기에 동료들은 그에게 비주류라는 딱지를 붙였다. 10년 동안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창업을 했을 때도 비주류 딱지는 꼬리표처럼 그에게 붙어 다녔다. 컴퓨터를 잘 알지도 못하는 그가 IT 회사를 창업했으니 주변에서 그를 우습게 보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대학 입시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김승남을 따라다닌 비주류 딱지는 오히려 그가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부자들은 왜 돈에게 "고맙다"고 인사할까?

 

 

 

- 유명한 심리학자인 조셉 머피 Joseph Murphy 박사는 "가난은 일종의 마음의 병이다"라고 말했다. 돈을 부정하는 것은 병이다. 부유해지고 싶다면 절대 돈을 부정하면 안 된다.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가난함을 부정하고 돈을 진심으로 좋아해야 한다. 

- 동양에서는 '청빈이라는 말이 있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돈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풍조야말로 우리를 부유함과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가장 나쁜 사고방식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사랑이 있으면 돈 같은 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은 "저는 당신을 쾌적하게 해 줄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고, 행복하게 해 줄 마음도 전혀 없습니다"라고 선언하는 것과 같다. 돈 없이도 인간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사랑도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 "돈은 필요하지 않아"라고 단언하는 것은 앞으로의 어떤 가능성이나 미래의 쾌적한 생활까지 완전히 부정하는 것과 같다.

 

- "급여가 너무 쥐꼬리만 하다"는 신세타령은 직장인 대다수의 술안주다. 그러나 이런 한탄은 당신의 주변 분위기만 어둡게 만들 뿐이다. 분위기가 어두워지면 기운도 정체되어 당신과 돈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할 뿐이다. 당신의 삶에 결코 좋아질 것이 없다. 돈은 밝은 분위기, 긍정적인 곳으로 모여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사람은 잠시의 빈곤은 견딜 수 있어도 아무런 기약도 없는 오랜 빈곤은 잘 견디지 못한다. 당연히 그런 상태에선 사랑도 지속하기 어렵다. 지금 당신이 부자가 아닌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자유지만, 앞으로 부자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사람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그게 당신의 행복을 위한 지혜다.  

- 집세를 내고 있거나 집을 샀기 때문에 지금 그 장소에 있을 수 있다. 지하철 안 역시 당신이 차비를 내고 탑승했기에 지금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지하철은 당신을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데려다준다. 세상에 일어나는 이 모든 것은 돈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금 당신이 배고프지 않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춥거나 덥지 않게 멋진 옷을 입으며, 심심하지 않게 텔레비전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은 돈이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다음과 같이 항상 돈에 감사해야 한다. 

 

- "오늘도 돈이 있어서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 돈은 나에게 편리함과 자유를 안겨 주고 꿈의 실현을 도와주고 있어. 돈아, 정말 고마워." 
지금 당장 소리 높여 돈에 감사의 인사말을 하라. 물론 그 돈은 당신 수고의 결과물일 것이다. 돈에 감사하는 마음은 자신의 모든 행위도 긍정하는 것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율신경계는 그것을 쾌적하다고 생각해 당신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협력해 준다. 이것이 돈에 감사할수록 점점 더 부자가 되는 신비한 비밀이다. 바로 돈과 감사의 선순환 구조인 것이다. 

-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은 진리다. 기쁨이나 즐거움, 감사, 설렘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현상을 빚어낸다. 반대로 분노와 질투, 깊은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파괴적인 현상으로 이어진다. 

- 특히 그중에서도 부자를 꿈꾸는 당신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분노의 감정이다.
분노란 내면에 점차로 축적되는 치명적인 성질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이고 쌓인 분노는 언젠가 폭발하는 파괴력을 갖고 있다. 만일 지금 당신의 내면에 분노의 감정이 들끓고 있으면 그 파괴력 때문에 매사에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다른 중요한 일에도 항상 지장을 주게 된다. 특히 부자들이 누리는 재복은 화나 분노의 마음, 앙심을 품은 사람을 몹시도 싫어해서 피하려는 성질이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이런 속담이 있다. 
"부자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

- 또한 비즈니스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감정을 정복해야 한다. 감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당신은 자신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혼자만의 생각과 성찰을 통해서 스스로가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 감정을 정복한다는 것은 어떤 감정을 느낄지 미리 아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자극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해갈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감정의 불 속에 있는지 아니면 그 속에서 빠져나왔는지 등 현재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감정을 정복한다는 것은 당신 자신을 정복하는 것과 같다.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고 자신의 운명을 원하는 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다. 어쩔 수 없이 나쁜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마음의 완충제가 있다면 안 좋은 감정이 날뛰지 못하도록 당신을 보호해 준다. 덕분에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 만일 불쾌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 온다면 곧바로 마음의 완충제 역할을 하는 감사 거리를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으면, 뇌는 '쾌'의 상태가 된다. 나아가 진정한 플러스 사고는 '불쾌'한 감정이 생겨날 때마다 즉시 '쾌'의 상태로 되돌릴  있는 능력이다. 그렇기에 플러스 사고를 몸에 익힌 사람은 괴로움이 찾아들 틈이 없다. 심지어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괴롭다고 느끼지 않는 무한긍정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 이런 사람은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 어떻게 하면 이처럼 긍정적인 뇌가 될 수 있을까? 대답은 '좋은 착각에 계속 빠져 있는 것'이다. 감정의 뇌가 '불쾌'한 상태일 때 즉시 플러스로 되돌릴 키워드를 미리 만드는 것이다. 이때는 "감사하다"라는 말이 가장 효과적이다. "내가 역경을 뛰어넘고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뇌에게 말하는 것이다. 이 '감사하다'라는 말에 의해 부정적이고 불쾌한 현실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꿔 뇌에 말을 거는 방법이다. 

- 괴롭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몸도 마음도 점점 악화한다. 그렇기에 '감사하다'라는 긍정 키워드를 이용해 당신의 뇌가 부정적인 사고 쪽으로 기울었을 때, 즉시 고의적으로 좋은 착각을 하여 긍정적인 쪽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라. 이런 훈련이 당신을 부정적인 바이러스에서 보호하는 무한긍정의 마인드로 성장시켜 줄 것이다.

- 반대로 돈에 얽매이는 사람은 생계를 위한 일을 하는 데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고, 자신의 진정한 가능성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된다.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풍요를 누리기를 원한다면 돈을 공부해야 한다.

- <부자경(부를 얻는 마법의 시크릿)>의 저자 월러스 워틀스도 가장 먼저 해야 할 공부는 '돈 버는 공부'라고 강조한다. 그는 남북 전쟁 시대에 살면서 가난과 역경을 많이 겪어 부자가 되기 위한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그는 누구보다도 돈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알고 있으며 돈과 부자에 대한 그의 철학은 생각보다 많은 성공자에게 영향을 주었고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 한편 아무리 가난을 청빈이라 칭찬해도, 돈이 없으면 결코 평탄한 인생을 살 수 없다. 충분한 돈이 없으면 자신의 재능이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없다. 당신이 행복한 인생을 누리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아무리 지혜와 재능이 많다고 해도 경제력이 없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손에 넣기 힘든 사회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돈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부모님께 효도하기도 힘들고 소중한 가족의 애정을 지키는 것도 우정을 쌓는 데도 돈이 필요하다. 심지어 사랑할 때조차도 돈이 없으면 제약이 생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당연히 돈이 필요하다. 물론 돈의 액수가 많아진다고 해서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돈 없이 행복하기는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만큼 힘들다. 그래서 누구나 부자가 되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모두 자유롭게 누리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 <탈무드>에서는 '부자는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설명하자면, 가난한 사람의 앞줄에 있는 사람은 부자의 가장 뒷줄에 있는 사람보다 당장은 돈이 더 많을 수는 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의 습관이 몸에 배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엔 가난해진다. 반대로 지금 당장은 통장 잔고가 적더라도 부자의 줄에 서서 부자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면 부자의 습관이 만들어져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릇으로 완성된다. 그렇기에 돈을 벌려면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고 탈무드는 말하는 것이다. 

- 만일 돈이 부족하면 신경 쓸 일이 생각보다 많다. 친구를 만나거나 백화점 쇼핑을 하려 해도 그렇다. 같이 밥을 먹을 때도 혹시 나더러 비싼 밥값을 다 내라고 하면 어쩌나 신경이 쓰인다. 또한 쓸데없는 열등감에 부자들이 별생각 없이 내뱉은 말에도 쉽게 상처를 입는다. 가난하면서도 당당하게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돈이 있어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세계에 살고 있지만 좀처럼 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려고 하지 않는다. 

- 돈에 대해 공부하려면 먼저 역사상 부자를 가장 많이 탄생시킨 유대인을 연구하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인구수 1,800만 명으로 한국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세계 억만장자 중 30%, 최상위 부자 40인 중 40%,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40%를 배출한 유대인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돈과 경제를 가르치는 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여긴다. 갓난아기 손에 동전을 쥐여 줄 정도다. 그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가난은 집안의 50가지 재앙보다 훨씬 나쁘다."

-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당신이라면 다음 빈칸에 있는 어떤 단어를 넣을지 생각해 보라.
"세상의 그 어떤 것도 (   )보다 더 비참하지는 않다. (   )은 모든 고통 중에서 가장 끔찍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질병'이나 '돈' 중 하나를 택할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거침없이 '가난'이라고 답한다. 유대인들은 오랫동안 떠돌아다니며 핍박과 고생을 겪었기에 가난을 일종의 저주로 여겨왔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 정도로 가난을 두려워한다. 
"만일 세상의 모든 괴로움과 고통을 모아서 저울 한쪽에 올려놓고 가난을 다른 쪽에 올려놓는다면, 가난이 그 모든 것보다도 더 무겁다."

- 한편 부자로 살고 있는 사람, 성공한 사람 중에 유난히 유대인이 많은 이유가 뭘까? 그건 바로 어린 시절부터 읽어온 <탈무드> 덕분이다. <탈무드>에는 은행과 돈, 수요와 공급, 이자, 환율, 생산과 소비, 시장, 무역 등 흔히 사용되는 경제 용어가 가득하다. 유대인들은 돈을 버는 데 상당한 노력을 들인다. 돈은 잘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에 어릴 때부터 재정교육을 받는다. 돈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들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힘껏 노력하고 힘들게 번 돈을 결코 함부로 쓰지 않는다.  

- 우리 속담에 부자가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록펠러 가문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까지 '부자 가문'을 유지했다. 그들이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석유왕'으로 잘 알려진 존 데이비드 록펠러에게서 대대로 특별한 경제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 3세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현명한 부모가 제대로 인도해 주지 않는 재산상속은 저주에 가깝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부가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던 씨앗은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알차게 사용할 줄 아는 용돈 교육에서 비롯된 것이다. 

- 다시 유대인의 경제 교육으로 돌아와 보자. 유대인 부모들은 아이가 생활 속에서 돈 버는 경험을 통해 돈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석유회사 로열 더치 쉘의 창립자 마커스 새뮤얼도 어릴 적 뒷골목에서 노점상을 운영하던 아버지를 도우며 장사를 배웠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하면서 별 쓸모가 없어 보이는 것도 희소가치가 있으며 비싸게 팔 수 있다는 '희소성의 원칙'을 몸소 깨우쳤다. 어릴 때 영국에서 일본까지 홀로 배를 타고 건너갔던 그는 일본 갯벌에 널려 있는 조개껍질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고 영국으로 수출해 큰돈을 벌었다. 이후 인도양을 건너오면서 그는 인도네시아 원주민들에게 관심 밖이던 석유를 사들여 석유사업을 일으킨 것이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경제원리, 사업원리를 깨우친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앞서갈 수 있다.

- 앞선 사례들을 보면 유대인은 부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자로 길러진다. 심부름, 집안일을 통해 직접 돈을 벌고, 번 돈을 불리면서 경제에 눈을 뜨게 되기에 남들보다 훨씬 앞서갈 수 있다. 가정에서부터 부모님 일을 도우면서 경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남들이 기피하는 3D 업종(힘들고 Difficult, 더럽고 Dirty, 위험한 Dangerous의 머리글자인 D자를 따서 만든 용어)의 일을 배움으로써 노동의 가치와 자립심, 자신감을 키운다.

- 어릴 때 몸에 익은 경제 습관은 평생을 간다. 그리고 이들은 '돈은 불리는 것'이란 가치관을 실전 금융투자를 통해 배운다. 결국 유대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경제 파워는 이러한 금융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릴 때부터 돈과 경제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유대인과는 다르게 학교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아이에게 돈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다소 꺼리는 분위기다. 마치 돈에 관심을 가지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말이다. 대부분의 부모가 "너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식이다. 그러나 아이가 세상의 진짜 주인으로 자라나게 하려면 아이에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어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경제 교육, 이른바 '돈 공부'가 시작되어야 한다.   

 

 

 

하루에도 수백만 가지의 기적이 일어나지만
그 기적을 기적으로 믿는 사람에게만 기적이 된다.

- 로버트 슐러

 

 

-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한다.

"가급적 최상의 것을 접하세요. 기왕이면 무엇이든 일류, 최고로 좋은 것을 쓰세요."
최상의 것을 사용하면 그것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기운이 당신을 일류의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상상만 하지 말고 최상의 것을 접해서 부유한 기분을 직접 만끽해 봐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지도 부요함이 어떤 느낌인지 갈망하지도 않는 사람이 부자가 될 일은 없을 것이다. 

- 당신이 가장 부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장소에 가거나 그런 기분을 맛볼 수 있는 것을 보고 접하라. 그리고 부유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물건을 사보자. 부를 직접 체험하고 부자가 되겠다는 욕망을 느껴 보라. 그러면 머릿속으로만 갖고 싶다고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부유함이 피부에 직접 와닿을 것이다. 평소에 잘 가지 않았던 특급 호텔에서 고급 식사나 숙박을 해보거나, 고상한 그림이나 미술품을 감상하고, 값비싼 시계나 보석, 명품을 사는 등 부유한 기분이 무엇인지 직접 누려야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호화스러운 기분을 맘껏 누려 보라.

 

- 부유한 것을 누리는 기쁨, 그것을 또다시 누리고 싶다는 갈망이 그 호화로운 생활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한 번쯤은 돈을 모아서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특별대우나 호사스러운 소비를 충분히 누려 보자. 부유한 만족감에 대해 당신이 그것을 당연하다고 느낄수록 부유함은 당신의 것이 된다. 무엇이든 즐겁고 인상 깊은 체험을 하는 것은 실제로 당신의 삶 속에 그런 경험을 점차 늘려 주는 힘을 가진다.
 
-  반면 도박이나 술집과 같은 유흥에 자신을 함부로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려버리는 게 돈이다.

항상 주의할 점은 당신의 주머니 사정이 어떻든 간에 "돈이 없다"는 말을 절대 입 밖으로 내서는 안 된다. 말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설령 돈이 없을 때라도 돈이 없다는 말을 계속하면 당신의 귀와 세포는 물론 뇌, 피부, 잠재의식,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의 말을 듣고 있다가 더욱 그러한 부정적인 상황으로 몰아가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다. 

- 이렇듯 당신의 말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기에 부정적인 말은 무조건 긍정적으로 개선하여 일상에서 '가난'이라는 말을 추방해야만 한다. 그러니 설사 아무리 지금 형편이 어렵거나 꼭 그렇지 않더라도 가벼운 농담이라도 가난이라는 말을 평소에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한편 당신에게 돈이 들어왔을 때 마음가짐도 매우 중요하다. 재복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게도 수중에 돈이 들어와도 미리부터 돈 나갈 걱정 때문에 푸념하곤 한다. 그들은 이상하게 돈이 들어온 것을 먼저 기뻐하고 감사하기는커녕 다음과 같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쓸데없는 걱정들로 머릿속을 채워 나간다.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당연히 돈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또한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와 점심을 먹거나 부자 곁에 머물러야 한다. 가난과 친해져서는 곤란하다. "붉은색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게 물들고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게 물든다(근주자적 근묵자흑 故近朱者赤 近墨者黑)"이라고 했다. 만일 당신 주변의 부자를 만나기 힘들거나 그들과 친해지기 힘든 상황이라면 부자들이 직접 집필했거나 다른 누군가가 부자에 관해 쓴 책을 읽어서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익혀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깨닫게 돼서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12년간 연속해서 일본 소득 납세액 최고 10위 안에 드는 신기록을 세운 기업가이자 <돈의 진리>의 저자 사이토 히토리는 "돈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건 돈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채경박하고 탐욕스럽게 돈을 대하고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편견의 그림자일 뿐"이라고 날카롭게 일갈한다.

- 돈에 대한 진리는 분명 존재하고 그 돈을 불러오는 운은 따로 있는데 이 운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사고방식과 말투를 알아야 한다. 말투가 금전운을 불러 모으고 긍정적인 사고가 당신에게 부와 성공을 가져다준다. 억만장자들은 돈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할 것 같은가? 그들은 돈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대한다. 물론 돈을 지나치게 아껴 쌓아두기만 하고 쓸 줄은 모르는 수전노도 돈에 대한 애정은 마찬가지일 것이지만 그의 경우는 돈을 가둬두기만 하니 마치 돈을 새장에 가둔 새 취급밖에 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나 억만장자는 돈을 자신과 똑같은 인간처럼 후하게 대접해 준다. 그렇게 하니 돈도 그를 후하게 대우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 

- 놀라운 사실은 돈도 몹시 사랑받고자 한다는 사실이다. 세상만물은 모두 똑같이 인정받고, 사랑받고, 쓰임이 있고자 한다. 그 어떤 돈이든 기술, 신제품도 마찬가지다. 무엇이든 주는 만큼 받게 된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그 어떤 것이든지 말이다. 이 세상의 모든 돈이 결국 '사랑'이라는 것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비로소 그 돈이 내게로 오게 될 것이다. 마치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처럼 말이다. 
 
- 돈이든 사람이든 무엇이 됐든지 사랑을 주고받고 서로 애정이 오가야 서로 돈독한 사이가 된다는 세상의 원리는 다 똑같다. 만일 당신이 부자가 되기를 소망한다면 돈을 자신의 연인처럼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

- 인간의 노력을 거대한 성공으로 연결하는 것은 분명 '생각'일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열심히 아무 생각 없이 노력만 해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위대한 사람을 만드는 것은 보다 더 큰 생각이다. 그렇기에 언제나 크게 생각하고 꿈꾸어야 한다.

- 크게 생각하고, 큰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도 가려서 만나야만 한다. 반드시 자신의 꿈만큼이나 크게 사고하는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느냐가 당신의 사고에 강력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평범하고 작은 생각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어떤 자극도 주지 못한다. 크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 의견, 새로운 사업과 눈부신 미래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당신의 꿈을 공유하여야 한다. 

- 반면 부정적인 사람들은 철저하게 멀리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성공을 향한 열정과 의욕은 어느 순간 마른 지푸라기처럼 바짝 시들어 버릴 수 있다. 그들은 너무나 치명적인 존재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당신의 신선한 에너지를 날도둑처럼 빼앗고 당신에게 불필요한 방해물과 부정적 에너지만 뿜어내어 당신의 긍정적인 생각과 사고를 오염시키는 등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독사와 같이 한번 물리면 죽게 만드는 치명적인 치사율이 있을 수 있으니 성공을 갈망한다면 철저하게 이들을 차단해야 한다. 
  

 

창의성은 단지 사물을 연결하는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중요한 일을 했는지 물어보면
정말로 한 게 없고 그저 보기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경험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것으로 종합해 낼 수 있다.

- 스티브 잡스

 

- 21세기의 부는 연결하는 자에게 있다. 연결은 창조의 시작이다. 연결의 천재들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것들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제는 창조와 창의성의 시대이자 '뜻밖의 운'이 세상을 이끄는 시대다.

-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말한다. 이 말은 단순히 겸손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좋은 운은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 즉 태도에서 나온다. 긍정적인 태도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 가진 공통된 특성이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긍정적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은 창의력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한다. 스스로 가운이 좋다고 생각해 항상 감사하는 태도를 보이면 창의력이 더 높아진다. 그렇다면 이 같은 새로운 것의 창조, 즉 창의성은 어떻게 개발하는가? 

- 탁월한 창의성은 사고와 경험에서 나온 서로 다른 점과 점의 연결에서 탄생한다. 고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점과 점의 연결'을 강조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은 미래를 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점을 이을 수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지금 쌓고 있는 점들이 미래의 어떤 시점에 서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점들이 연결되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 것은 여러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따르도록 하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이 모든 차이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 구체적인 기간을 적은 다음 5장을 복사한다. 그리고 화장실·사무실·운전대·침대·수첩 등에 한 장씩 붙이고 매일 쳐다보며 스스로를 세뇌시킨다. 다만 내 꿈을 방해하는 타인의 부정적 에너지가 작용할 수 있기에 아무에게나 보여 주어서는 안 된다.

-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을 찾는 데 있어서 시작부터 일반인들과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그들은 거꾸로 사고하는 사람들이다성공의 끝을 정해 놓고 현재 해야 할 일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해야 할 행동까지 정해 놓고 있다. 목표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목표를 정하면 그것을 이룰 수밖에 없는 단계를 세운다. 그 단계를 거치면 목표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 방식이다. 그 이정표를 가진 누구라도 그 단계를 거치면 이루게 될 정도의 계획서인 셈이다. 그들은 자신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시작한다. 

- 지금의 처지가 너무 열악해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결심만으로 누군가의 비웃음을 살 수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 모두 바닥부터 시작한 이력을 갖고 있다.

- 당신은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성공이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 먼저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라. 달성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작성하고 하루 내 계획을 완수했다면 그것 역시 성공이다. 목표를 세우고, 기한을 설정하고, 달성하면 된다. 

- 한편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강한 추진력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 추진력을 자극하는 요소 중 하나가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다. 시간이 한정된 목표는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더불어 목표에 압도당하지 않고 계속 동기가 부여되도록 할 일과 목표를 작은 단위로 쪼갠다. 그들 대부분은 포기할 생각이 드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단계를 나누고 한 단계씩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동기부여를 받는다. 

- 당신은 어떻게 계속해서 동기를 부여하는가?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할 때 작은 단위로 나누는가? 장애물을 만났을 때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어떻게 피하는가? 언제나 시작한 일을 끝내는 사람들은 결승선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동기부여 할 좋은 방법을 찾아낸다. 무엇이든 상관없다. 우선 정확히 어떤 최종 결과를 원하는지 적어 보라. 그런 다음 각각의 성공 비결을 습득하기 위해 얼마 동안 노력할지 기간을 구체적으로 정하라.

- 다음은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한 효과적인 네 가지 방법이다.
1.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명확한 목표를 정한다.
2. 목표를 이룰 계획을 적어 두어 스스로 책임을 느끼도록 한다.
3. 목표를 세분화하고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목표를 달성할지 기한을 적는다.
4. 세분화한 목표들을 하나씩 완수할 때마다 자신의 성취들을 인정해 준다(나머지 목표들을 향해 계속 나아가도록 동기부여 해준다).

- 다음은 목표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3단계다.
1단계 : 원하는 목표를 이룰 계획을 세우고 언제까지 성취할 것인지 기한을 정한다.
2단계 : 당신이 계획한 목표를 이미 달성한 사람들을 가까이한다.
3단계 : 목표를 현실로 실현할 방법을 생각해서 모든 준비를 한다.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 담긴 책은 분명히 있다. 만약 없다면 목표를 실현한 방안을 궁리하고 그것을 주제로 한 책을 직접 쓰겠다는 목표를 추가한다. 원하는 목표와 관련된 주제를 직접 연구하면서 책을 쓰는 것도 매우 훌륭한 공부가 된다)

- 필자는 오래전 목표를 정하고 꿈을 실현하는 것에 대한 위대함을 보여 주는 놀라운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연구소에서 50년간 실험한 결과, 퇴직 후 부와 명예를 누리는 3%의 상류층 노인은 젊었을 때부터 꿈과 목표를 글로 적고 이를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반면 퇴직 전과 비슷하게 살아가는 10%의 노인은 꿈과 목표는 있었지만 그것을 글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60%의 노인은 꿈은 있었으나 목표가 없던 사람들이었고 남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고 있는 나머지 27%의 노인은 젊어서부터 꿈은 물론 목표조차 없던 사람들이라고 했다. 

- 하버드대학교의 실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막연히 생각만 한다. 하지만 이는 한순간 스치는 바람일 뿐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실행이 중요하다.

- 사람은 원래 목표가 없으면 방황하게 된다. 그래서 능력이 없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목표가 없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뇌가 늘 깨어 있으려면 원하고 바라며 계획하는 것들을 구체적인 단어로 자꾸 표현하라. 입으로 중얼거리거나 종이에 기록을 남겨도 좋다. 해야 할 일이 있고 목표한 바가 있다는 점을 망상체가 분명히 인식하면 뇌가 늘 깨어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출가수행자이자 이름난 선화가인 허허당 스님의 책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란 책에 보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온다.

"마음이 어두우면 세상 그 어떤 말도 공허할 뿐이고, 마음이 깨어 있으면 세상 그 어떤 공허한 말도 보석이 된다."

이 말은 뇌가 깨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정보도 흘려듣기 마련이고, 뇌가 깨어 있으면 무엇을 접하든 목표하고 의도한 것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이는 '전 세계 1%만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이라는 광고문구로 화제를 모았던 도서(<시크릿>)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와 성공의 비밀이라는 것도 집중과 관련이 있다. 저자인 론다 번 Rhonda Byrne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원하는 대상에 생각을 집중하고 그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그 순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으로 그 대상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이다."

론다 번은 이 원리를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정의했다. 용어만 다를 뿐 내용은 지금껏 우리가 해 온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 파울로 코엘료가 쓴 <연금술사>에도 비슷한 대목이 있다.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당신이 맡은 임무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돈은 내게 중요하지 않아."

돈이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다면, 돈도 당신이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인드가 가난하다면 언제나 가난할 겁니다.

- 로버트 기요사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당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네 사람이 미래 당신의 모습이다"라고 했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의식적으로 주변 인물들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로 채웠다. 성공인들에게 멘토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고 그들을 직접 만날 수 없으면 그들에 관한 책을 읽었다. 이런 백만장자들의 사고방식은 주변인들을 긍정적이고 당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바꾸었다. 
 
- 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한다. 여유시간을 함께 보낼 사람을 고르는 것도 선택이다. 보통은 직장, 관심사, 가족관계 등 자기의 주변 인물 위주로 사람을 사귄다. 그러나 크게 성공할 사람은 결코 아무나 가까이하지 않는다.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과 가까이 지낸다는 것이 일반인들과의 차이점이다. 

- 많은 백만장자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도 성공을 꿈꾼다면 당신과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을 함부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가장 열망하고 꿈꾸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 누군가를 찾아 그들과 어울려야 발전한다.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는 말처럼 당신의 꿈을 닮은 사람과 사귀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 당신은 주변 환경과 당신이 어울리는 사람의 산물, 그 자체다. 당신이 어울리는 사람들은 당신의 행동과 신념을 드러낸다.  

- 영향을 끼치는지조차도 인식하지 못하고 산다. 그러나 언어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언어학자 벤자민 리 워프 Benjamin Lee Whorf는 "언어가 사고의 본질과 내용을 규정한다"고 했다. 언어는 단순히 표현수단을 넘어서서 그 사람이 삶을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하는지를 그대로 보여 주는 창이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현실을 창조해 낸다"고도 이야기한다. 

-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있다. 한 연구자는 젊은 시절 어떤 언어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60년 뒤의 인생 변화를 살펴보는 장기간의 연구를 했다. 그 연구는 피실험자들이 22세 때 작성한 '자기 삶에 대한 소개글의 내용이 훗날 60년 뒤의 노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구 중 놀라운 사실은 글 속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많으면 많을수록 수명이 더 길었다는 것이다. 특히 감사 등의 긍정적인 언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사람과 가장 적게 사용한 사람 간의 수명 차이는 무려 7년에 가까웠다. 

- 이처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축복, 은혜, 선물, 행복 등과 관련된 언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감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부족, 상실, 박탈, 유감, 부재, 희소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 그렇기에 우린 언어와 말을 잘 통제해야 한다. 말을 통제하지 못하면 삶이 거칠어진다. 할 수 있다는 말은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든다. 우리는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대로 살게 되는 것이다.

- 말을 통제하고 바꾸려면 먼저 기분을 바꿔야 한다. 좋은 기분은 좋은 감정을 만든다. 좋은 감정은 자신을 끊임없이 제로 감정으로 비울 때만 가능하다. 제로의 감정은 타인을 사랑하고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는 마음에서 생긴다. 이때 세상은 온통 감사함으로 가득 차고 평화를 갖게 된다. 말이 감정을 부르기 때문이다.

- 우리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들을 별생각 없이 선택해 사용한다. 자기 자신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력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을 쉽게 사용해 왔다. 이러한 말들이 일상 언어가 되었고, 삶에 대해 느끼는 방식을 규정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보통은 별로 즐겁지 않은 일을 말할 때 습관적으로 '우울'이라든가 '창피'란 단어를 사용한다. 그런데 거의 모든 말을 이러한 말들과 결부시키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 언어들이 계속해서 그들을 창피하거나 우울하게 만들 것이다. 

-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시각화의 효과를 통해 실현해 나갈 수 있다.
먼저 당신이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 꿈의 이면에 있는 목표를 적어라. 그리고 명확한 용어로 목표를 써 보라. 당신이 원하는 것들을 나타내는 사진을 찾아 잘 보이는 장소에 놓아 그 꿈을 현실화하기 시작하라. 그리고 이미 당신이 목표를 이룬 듯이 행동하라. 마지막으로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에 미리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껴라. 당신이 열정을 다해 상상하는 것은 현실이 된다.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라 해도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 만일 당신이 세일즈맨이라면 다음과 같이 상상의 힘을 이용하여 최고 성과를 이룰 수 있다. 매일 밤 고객을 설득해 성과를 창출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라. 만족해하는 고객의 미소도 상상하라. 만족한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해 점차 성과가 향상되는 행복한 자신의 모습 또한 상상하라. 상상이 곧 현실이 될 것이다.

- 이 같은 힘은 '앵커링'이라고도 한다. 앵커링이란 특정한 상황 또는 대상에 자신의 감정을 연결해서 원하는 에너지를 끌어내는 것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고객을 만나기 전에 미리 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나를 신뢰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D라는 영업사원의 사례다. 그는 평소 성격이 무척 활발하고 명랑하지만 고객 앞에만 서면 이상하게 긴장하곤 했다. 자신감 없어 보이는 모습에 번번이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한 앵커링 전문가가 그에게 고객을 만나기 직전 옷깃을 여미며 깊은 심호흡을 한 뒤 가족과 즐거웠던 시간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앵커링을 하게 했다. 매우 행복하고 편안한 순간의 느낌을 몸에 익히고 고객을 만나면 얼굴이 훨씬 편안해지고 안정적으로 변하면서 좋은 에너지 파장이 나온다. 그리고 그 순간 긴장했던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되면서 그가 느낄 긴장감과 두려움이 편안함으로 변한다. 옷깃을 살짝 여미는 행위를 통해 두려움이 밀려드는 것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고 정서적으로도 좋은 생각을 함으로써 긴장되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앵커링의 신비한 힘이다.

- 당신의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바꾸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실천해 보라.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축복합니다"로 앵커링을 건다. 그러면 당신의 평범한 하루가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다. 

- 물론 살다 보면 화가 나고 짜증이 확 밀려올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도 당신 스스로에게 앵커링을 걸어 보라. 아무 생각 없이 화를 내기 전에 감사한 것들과 가장 짜릿했던 성공의 기억을 떠올려 보라.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분노가 사라질 것이다.

- 앵커링에 익숙해지면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당신이 원하는 내적 상태를 만들어 내는 놀라운 힘을 갖게 된다. 덕분에 사람들은 당신이 훨씬 자신감 넘치고 부드럽고 온화하게 변했다고 말할 것이다. 

- "원한다면 부자가 되는 건 누구나 가능하지. 스펙이나 학벌은 불필요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스스로의 확신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어.” 

 

- 사업이 안 된다고 늘 한숨만 쉬고 죽상인 사람이 성공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부정적인 말만 내뱉으면서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면 결코 성공하기 어렵다. 부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확신과 믿음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자신의 부정적인 신념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부유한 인생을 살기 힘들다. 부유함은 자기 스스로의 생각으로 창조하는 것이다.

- 반면 가난한 사람의 사고는 다음과 같다.
"부자는 원래부터 타고나거나 특별한 사람들만 되는 거야. 빈익빈 부익부 몰라? 성공신화 같은 건 이미 성공했으니까 아름다워 보이는 거지.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되겠어? 요즘 같이 힘든 시대에 성공이 가능이나 할까?"  
말로는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스로 부자와 돈에 인연이 없다는 부정적인 행동과 언어습관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 이들은 항상 돈에 인연이 없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항상 그 수준을 벗어날 수 없는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인간은 자신이 생각한 모습 그 이상으로는 결코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 부자는 생각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그래서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당신이 소망하는 부유한 세계와 반대되는 이미지에 주의를 돌린다면 당신은 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난을 물리치는 최고의 방법은 가난에 대한 생각을 전부 잊고 무조건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만 하는 것이다. 빈곤을 철저히 무시하고 오직 부요함에만 당신의 모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빈민가의 가난하고 비참한 삶이나 가난과 고통에 관한 책, 뉴스기사 등 가난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 어떤 것에도 눈 돌리지 말고 오직 풍요함과 부자가 되는 것에만 집중하라. 

- 만일 당신이 과거에 돈 문제로 고생한 경험이 있더라도 절대 가난과 관련된 것을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라.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당신이 빈곤계층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부가 당신을 향해 움직이는 일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부자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 운명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생각의 주인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주관을 가지고 당신 인생의 주인이 되어라. 우리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주관이 없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외부의 말들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면 결국 자기 주관도 없이 남의 장단에 춤을 추게 되는 타인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마더 테레사는 "생각은 결국 운명으로 이어진다"는 말을 남겼다. 의식적인 행동은 '실현했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스스로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단순한 '우연'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한 일만 자신의 힘으로 실현할 수 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을 우연히 이룬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먼저 의미 있는 생각을 해야 자신의 운명을 뜻깊은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운명의 주인이 되기 위해 효과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다음과 같이 스스로와 대화를 하는 것이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자, 내 영혼의 리더다. 미래에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는 오직 나의 손에 달려 있다. 자신을 신뢰하고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 수 있다면 난 어떤 시련과 고난도 극복하고 달콤한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나를 무한 신뢰하고 사랑한다."
 
- 그리고 당신이 바라는 꿈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종알대는 불필요한 부정적인 말을 차단하고 긍정의 힘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때로는 자신의 의욕을 꺾거나 아무 근거 없이 무시하는 소리에 '귀머거리'가 될 필요가 있다.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주관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서는 주위의 소리에 귀를 막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중국에는 이런 말도 있다.
"그대가 천 냥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 사람들이 험담을 할 것이고, 그대가 만 냥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 사람들은 모함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천만 냥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은 그대 밑으로 들어와 종으로 일하려고 애걸할 것이다."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통쾌한 복수는 감히 우러러볼 수 없을 만큼 멋지게 성공하는 것이다. 부당한 비난은 위장된 찬사라는 것을 꼭 기억하라. 

- 비즈니스계에서는 간혹 스티브 잡스 같은 뛰어난 경영자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이나 '업계 관행'을 완전히 뒤집고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곤 한다. 이 같은 경영자는 '이단아' 또는 '독재자'처럼 비치기도 한다. 물론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거나 심지어 비난받는 일도 종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난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신념을 밀어붙일 줄 아는 것도 뛰어난 경영자의 자질이라고 볼 수 있다. 스티브 잡스 역시 이단아이자 독재자로 보였다. 그의 곁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에 관해서 입을 모아 거만, 오만, 독선적, 자기중심적, 협조성이 없다, 성격이 까칠하다 등 그를 부정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일할 때 샤워조차 거의 하지 않았다. 심지어 회사 안을 맨발로 돌아다녔을 정도로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뚜렷한 사람이었다. 이처럼 그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즉, 그는 미움받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이 어쩌면 그에게는 장점이 되었을지 모른다. 부정적인 똥파리들의 말을 무시할 수 있는 자질과 결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 이처럼 남들과 다른 생각,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은 종종 심한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세상에 내놓은 의견이 상식과는 거리가 멀고 독창적일수록 거부와 냉대의 강도도 높아진다. 그 대신 소수의 사람만이 정말 기발한 의견이다. '신선하다'며 호응해 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다. 아무도 나만큼 나를 잘 아는 사람도 없고, 남들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주관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밀어붙일 줄 알아야 한다.
 
- 따라서 비판에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성공을 향한 길에는 비판 따위는 당연히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가볍게 무시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 남의 시선이나 비판 따위가 두려워 그저 평범한 한 인간으로 남는다는 것이 더 끔찍한 일이 될 수 있다. 

- 남들처럼 똑같이 행동하면 남들과 다를 바 없다. 평범함 그 이상은 절대 될 수 없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비판이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러니 남들이 당신을 비난하고 질투한다고 해도 자신을 의심하거나 앞으로의 성공을 의심해서는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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