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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의 꼴 관상학 - 216쪽 | 215*152mm | ISBN(13) : 9788960862708 2010-07-05 |
허영만의 꼴 9권의 감수를 맡았던 분이라 한다.
관상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에게라면 나름대로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듯 싶으나, 나처럼 호기심에 한 번 훑어보는 이에게는 글쎄...;;
막연히 이렇게 생기면 이렇고 저렇게 생기면 저렇고 보다는, 나름의 틀과 기준을 제시하는 책이긴 했다.
오행을 가볍게 설명하고 그에 따라 크게 체형과 얼굴형, 다음은 얼굴에서의 삼정(三停), 사독(四瀆), 오악(五岳), 육요(六曜), 십이궁(十二宮)을 풀고 그 다음은 귀, 눈썹, 눈, 코, 입의 오관을 푼다.
간략한 붓 그림 역시 함께 실려 있어 글로만 상상해야 하는 어려움을 조금 덜어주니, 관심이 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러나 이런 것은 결국 스스로 여러 번 되풀이해 보면서 체득해야 하는 점이 많은 바.
한 번 읽었다고 관상 좀 봅네,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은 당연하고 그런 목적으로 읽기에 어울리는 책도 아니다.
뱀발) ..... 확실한 건 나는 귀인의 상은 아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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